디지털 창작만화 개발사 (주)케나즈(대표 이우재)가 하루 10원으로 만화 콘텐츠를 무한 즐길 수 있는 ‘쓰리고코믹’(www.3gocomic.com) 서비스를 오픈한다.
24일 보도자료로 서비스 오픈을 알린 케나즈는 콘텐츠 이용 가격을 하루에 년간 3650원으로 발표했다. 하루에 10원 꼴로, 기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볼 수 있는 디지털 만화 서비스 가격이 권당 300원 이상인 것에 비하면 파격적인 가격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속내용은 충실한 편이다. ‘야수라 불리운 사나이’ ‘나간다 용호취’ ‘스카이레슬러’ 등으로 잘 알려진 장태산 작가와 ‘교무의원’ ‘분노’ 등으로 유럽 및 영미권 시장에서 인정받은 임광묵 작가, 국내 100만부 판매를 기록한 ‘힙합’의 김수용 작가 등이 ‘쓰리고코믹’에서 신작을 연재한다. 또 ‘좌우’ ‘해와 달’ ‘남자 이야기’ 등으로 무협만화 팬들을 확보한 권가야 작가도 작가진에 무게를 더한다.
‘쓰리고코믹’은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이라면 별도의 뷰어 프로그램 다운로드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익스플로러8은 물론 파이어폭스, 사파리, 크롬 등 사용자의 브라우저에 관계없이 디지털 모바일 만화 환경에 최적화 된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케나즈는 설명했다.
이우재 케나즈 대표이사는 “‘쓰리고 코믹’은 웹툰에서 접하기 힘든 완성도 높은 만화 콘텐츠를 하루 10원으로 감상할 수 있어, 무료 웹툰에 길들여진 만화독자들이 가격 저항감 없이 유료 만화 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로써 향후 침체된 국내 출판만화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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