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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02:1
봄마다 꽃이 핀다는 장구밤나무에 세 번의 봄이 지나도 꽃이 피지 않기에 알아보니 겨울에 차디찬 바람을 맞아야 한댔어요. 실내에서 영상의 온도를 유지 했기에 봄에도 꽃을 피우지 못한 것입니다. 진정한 겨울을 지나지 않은 나무에서는 꽃이 피지 않는다는 것 아닙니까? The janggu chestnut tree, which blooms every spring, does not bloom even after three spring, so I checked and found out that it had to be hit by the cold wind in winter. Because the temperature of the video was maintained indoors, flowers could not bloom even in spring. Doesn't it mean that flowers do not bloom in trees that have not passed true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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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러는데 중년은 인생의 하프타임이라고 합디다. 전반전을 여유 있게 리드한 선수들은 느긋하게 하프 타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전에 제대로 성적을 내지 못한 선수들은 하프 타임이 긴장되고 초조한 시간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과연 만회가 가능한 것일까? 솔직히 상대에게 곧 추월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습니다. Someone said, "Middle-aged people are the halftime of life." Players who lead the first half can enjoy the halftime leisurely. However, for players who failed to perform properly in the first half, the halftime will inevitably be a time of nervousness and anxiety. Will they be able to make up for it? To be honest, I am very worried that the opponent will overtake me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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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결국 패배로 종결될 것인가?" 시편 102편에는 인생 중년의 증상들이 여과 없이 묘사되고 있습니다. 괴로운 날(2)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동안의 인생의 날들이 연기처럼 사라졌다고 말합니다(3). 시간의 허무를 고백한 것입니다. 음식 먹을 의욕도 사라졌다고 말합니다(4a). 마음이 풀처럼 시들었다고 말합니다(4b). Will the game end in defeat?" Psalm 102 describes the symptoms of middle-aged life without filtration. He confesses that it is a painful day (2). He says that his days have disappeared like smoke (3). He confesses the futility of time. He says that his desire to eat has disappeared (4a). He says that his heart withered like grass (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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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올빼미처럼 황폐한 곳의 부엉이처럼 뼈 속까지 스며드는 차가운 고독과 소외를 느낍니다(5). 과연 그런지 아는 사람은 알 것입니다. 이런 유행가 가사도 있습디다. “사랑이 떠나가도 가슴에 멍이 들어도 한 순간뿐이더라 밥만 잘 먹더라. 죽는 것도 아니더라. 눈물은 묻어둬라 당분간은 일만 하자 죽을 만큼 사랑한 그녀를 알았단 그 사실에 감사하자 이미 지난 일 말하면 뭐해 돌릴 수 없는데 괜히 아픈 가슴만 다시 들춰내서 뭐해 쓸데없게(이하생략) “ Like an owl in a wilderness, I feel loneliness and alienation that permeates to my bones (5). Those who know that would know. There are also lyrics of such a popular song. "Even if love leaves, it is just for one moment even if I get bruised, I just eat well. It's not like I'm going to die." Let's bury our tears. Let's be thankful that we already knew her who loved her so much that we can't turn back what happened. What's the point of no use would we do if we just reveal our heartache again? (Omitted herein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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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의 후렴구가 ~밥만 잘 먹더라 입니다. 나는 이 노래를 듣고 그만 울어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중년의 연령은 다양하게 정의되어 왔습니다. 한 때는 35세면 중년의 시작으로 보았습니다. 조선시대만 해도 평균 수명이 40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인류 보편의 수명이 80대를 훨씬 상회하면서 다들 55세에서 65세까지를 포스트 중년기로 보는 추세입니다. The chorus of this song is, "I only eat well." I remember listening to this song and I stopped crying. Middle-aged age has been defined in various ways. At one time, 35 was considered the beginning of middle age. As far as I know in the Joseon Dynasty, the average life expectancy is 40 years. Recently, as the universal lifespan of mankind has exceeded well over 80s, everyone from 55 to 65 years old is considered post-middle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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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포스트 중년을 잘 살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더는 외롭지도 소외받지도 않기 위해서 말입니다. “나는 광야의 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나이다(6.7). “ 외로움이 사무친다는 말입니다. 외로워서 못살겠다는 뜻이지요. I have also taken the first step toward living a good post-middle-aged life, so that I will no longer be lonely or marginalized. "I have become like an owl in the wilderness, an owl in a rundown place, and I am like a lonely sparrow on my roof (6.7) " Loneliness hurts. It means that I can't live because I'm lon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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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원수들이 종일 훼방하며"(8). “나는 재를 양식 같이 먹으며 나는 눈물 섞인 물을 마셨나이다(9). 주의 분노와 진노로 말미암음이라 주께서 나를 들어서 던지셨나이다(10).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시들어짐 같나이다(11). 그래도 시인은 극심한 고통 중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하늘을 우러러 보며 하나님께서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My enemies disturbed me all day long" (8). "I ate ashes with food, and I drank water mixed with tears (9). The LORD lifted and threw me because it was the end of your anger and anger (10). It is like a shadow from which my day is tilted and I am like the withering of the grass (11). Still, the poet did not despair in the midst of extreme pain, but looked up to the sky and prayed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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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숨기지 마시고 속히 응답해 달라고(욥23:8,9참조). 극심한 고통 중에서 바라볼 분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세상을 향한 탄식은 소용이 없으나 하나님을 향한 탄식은 선을 이룬다고 믿습니다. 이 시인의 탄식의 귀중한 점은 "재를 양식 같이 먹으며 눈물을 섞어서"(9) 하나님께 참회의 기도를 드렸고 그가 당하는 모든 고통이 자기의 죄악 위에 임한 하나님의 "분과 노" 때문임을 깨닫고 회개한 것입니다(10). Don't hide your face and ask for a quick response (see John 23:8,9). In the midst of excruciating pain, God is the only one to look at. Sighing for the world is useless, but I believe that sighing for God makes good. What is valuable about this poet's sigh is that he gave a prayer of repentance to God "by eating ash together and mixing tears" (9) and realized that all the suffering he suffered was due to God's "considerence and anger" over his sin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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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림에서 만난 물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의 기적이 과거 조상들 뿐 아니라 오늘 그들에게도 일어나길 고대하면서 말입니다. 인생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시들어가는 물과 같음을 너무 늦게 깨달아서는 곤란합니다. 인생의 수많은 비극이 아직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판단에서 왔을 수도 있습니다. Looking forward to the miracles of the 12 water springs and 70 palm trees that I met at Elem, not only for our past ancestors, but also for them today. It's difficult to realize too late that life is like a sloping shadow and withering water. Many tragedies in life may have come from a complacent judgment that it is still ok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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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폐일언하고 더 곤고해지기 전에 더 황폐해 지기 전에 주의 도우심을 구해야 하지 않을까? 탄식조차 할 수 없는 순간에 하나님은 무엇을 원하실까? Since the previous one is gone, shouldn't you ask for your help before it becomes more impoverished before it becomes more impoverished? What does God want in a moment when he can't even 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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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1a)
나의 부르짖음을(1b)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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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괴로운 날에(2a)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2b)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2c)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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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날이 연기 같이 소멸하며(3a)
내 뼈가 숯 같이 탔음 이나이다(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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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으므로(4a)
내 마음이 풀 같이 시들고(4b)
말라 버렸사오며(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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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탄식 소리로 말미암아(5a)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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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광야의 올빼미 같고(6a)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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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밤을 새우니(7a)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나이다(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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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원수들이 종일 나를 비방하며(8a)
내게 대항하여(8b)
미칠 듯이 날뛰는 자들이(8c)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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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를 양식 같이 먹으며(9a)
나는 눈물 섞인 물을 마셨나이다(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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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분노와 진노로 말미암음이라(10a)
주께서 나를 들어서 던지셨나이다(1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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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날이(11a)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11b)
내가 풀의 시들어짐 같나이다(1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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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부르짖음과 하나님의 침묵_ The cry of the poet and the silence of God
시인의 고통과 의로움_ the agony and righteousness of a poet
악인들의 비방과 하나님의 던짐_ the slander of the wicked and the throwing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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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하신 주님, 자업자득으로 만든 고독과 곤란으로 육여 쌈을 당하고 있지만 눈물의 기도 너머 희망이 있사오니 시간과 함께 변하지 않으시는 주님만 바라보고 사는 우리의 중년기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인자와 공의로 전쟁과 기근과 학대의 현장마다 당신의 평화와 새 창조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Eternal Lord, let us be in our middle age, looking only at the Lord, who is being wrapped in solitude and hardship made of his own, but there is hope beyond the prayer of tears, so that we live with only the Lord, who does not change with time. May your history of peace and new creation arise in every scene of war, famine and abuse with God's kindness and righteousness.
2024.2.6.tue.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