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곡성 동악산환종주
♡ 산행일자: 2018.11.17(토)~18(일)
♡산행코스: 곡성역~섬진강기차마을~ 천덕산 깃대봉~큰봉~ 곤방산(왕복)~통점재~주부산(왕복)~구성재~통명산(왕복)~
괴티재~남봉 ~최악산~대장봉~동악산(왕복)~촛대봉~삼인봉~곡성역
♡산행거리: 45 km
♡날씨: 맑음
♡함께한이: with J3클럽
곡성 동악산에는 첫사랑과 함께한 좋은 추억이 있다.
여러번 간곳이고, 갈때마다 좋은 기억만이 자리한다..
동악산을 거닐때면 가까운듯 먼 산그리메들...
무등산이 가까이 있고 내장산이 아스라이 보인다..
이번에,,
삼인봉에 들어보니 지리산 반야봉도 조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초악산과 동악산의 능선길을 걸으면
가까이 천덕산과 통명산
그리고 통명지맥길이 펼쳐져 있다.
그 산들을 이어면 어떤 그림일까 늘 궁금하였는데
마침 중부지부에서 동악산환종주 개통산행이 있다고 한다.
기존 일정을 미루는 출혈을 감수하고 다녀왔다..
곡성역,,
삼기국밥집에서 모여 식사를 한다.
오랜만에 제삼리 식구들을 만나니 시끄럽다..
반갑고 행복에겨운 소리들 ㅎㅎ
식사후 곡성역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고,,
섬진강기차마을 앞에서 단체사진,,
중부지부 산행이지만 멀리 서울, 광주, 포항, 구미 등 전국에서
모여 들었다..
섬진강기차마을,, 물에 비친 반영이 아름답다..
이쁜척하쥐와 마녀수기,,
덕양서원,
덕양서원에서 왼쪽으로 갔지만 오른쪽으로 오르면 쉽게 등로에 들수 있다.
그리고 개통산행이라 초입을 쉽게 잡았지만,
마을입구 좌측으로 팔각정이 있는 마루금으로 오르면 천덕산 깃대봉에 바로 오를수 있다.
후답자가 이글을 본다면 후자를 권하고 싶다.
대성님은 이길이 처음이라더니 자기가 붙힌 시그널을 보고,,
그제서야 지나간 길임을 깨닫는다 ㅋㅋ
까칠하고 희미한 길을 따라오르다 묘2기 있는곳에서
잠시 쉬어간다.
깃대봉 갈림길에 서고,, 천덕산 깃대봉에 다니러 간다.
천덕산 깃대봉,,
깃대봉은 활공장인듯하고, 야경이 아주 근사하다.
달빛은 밝아 그 길을 거니는 산객들도 근사해 보인다.
다시 삼거리에서 큰봉으로 진행한다.
큰봉 가는길은 아주 길이 착하고,, 두런 두런 이야기하며 진행한다.
큰봉,,
큰봉에서 곤방산을 다니러 간다.
곤방산은 왕복 2.6km인데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제법 멀게 느껴진다.
곤방산,,
곤방산 정상에는 묘가 여러기 있다..
바람이 몹시 분다.. 후미 기다리니 금방 추워오지만 옷을 꺼내입고 기다린다.
곤방산에서 직진을 하면 두갈래길이 있고,
좌측길은 감투봉을 거쳐 섬진강으로 가는길이다..
곤방산에 언제오련가... 단체사진 하나 남긴다..
통점재 임도에 도착하고,,
통점재 방향으로 조금더 진행하다 두패로 갈린다.
난 통명지맥 갈림길이 궁금해서 맥길을 찾으러 가니
나를 따라오는분들과 임도를 따라가는 분들 두 갈래로 진행된다.
그리 어렵지 않게 통명지맥길을 찾고 갈림길에서 통명지맥길을 찾아들어간다.
가시가 잔뜩인 지맥길에는 반가운 이쁜쥐 시그널이 반긴다..
이제 통명산까지는 통명지맥길을 따라가면 된다.
주부산 가는길에 일부 임도길 따라가다가 뱃듬재에서 올라오는 분들도 있고,
임도길을 되돌아 오는분들도 있고 ㅋㅋ
우여곡절 끝에 주부산갈림길에서 주부산을 다니러 간다.
그리 어렵지 않게 다녀올수 있다.. 주부산 팻말이 보이고,,
주부산,,
주부들 ㅋㅋ
경북지부 골드님,,
구성재에 도착해 후미를 기다리고,,
시간이 흘러 모닥불도 피우고,, 그리 사연 많은 새벽을 보낸다,,
통명산 가는길,, 초반에는 입에 단내나도록 오르고,,
노을이 붉어온다.
멋진 모습 보고 싶지만 가지에 가려서 아쉬웠다..
정상부 능선길에 오르니 구름에 가리우고,,
진행중 일출이 진행되었지만 또 나뭇가지속을 지난다..
신풍마을 저수지,
통명산에 오르니 조망이 확트인다.
여기서 일출을 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통명산에서 내려가 이어지는 괴티재가는 능선길이 펼쳐저 있고,
멀리 진행해야할 남봉, 초악산, 동악산 마루금이 늘어서 있다.
구성저수지 너머로 대간길이 펼쳐져 있고, 지리산 반야봉이 자리한다..
통명산,,
꽈당님,대성님,바람님
통명산에서 단사,,
괴티재 가는 능선길은 온통 가시들,,
길은 선명하나 그길은 그 녹록치 않았다..
능선길을 걷다가 1.2km 남겨두고 좌측으로 진행,,
괴티재 모습,,
오늘 중부지부에는 육하랑 전용차가 떳다..
라면, 과메기등 배불리 먹고 쉬고 갑니다..
맛이 환상인 과메기 준비해온 돌콩임 감사하고,,
손질은 추사대장님이 했다는 후문 ㅎㅎ,, 감사합니다.
그리고 귤이랑 음료들 통크게 지원해준 아기독수리님 감사드립니다.
괴티재서 초악산을 잇는길은 두갈래길이다.
정석은 동악분맥길따라 오른쪽 마루금을 잇는것이고,
또하나는 남봉을 넘어가는길이다..
괴티재 넘어오며 가시에 질렸을터인데 또 그런길을 가는것 보단
암릉미가 멋진 남릉을 넘어가는것이 좋을듯 싶다..
제 선택에 다른분들 생각은 어떤지 모르지만,
일단 남봉을 향하고, 모두 같이 남봉을 향한다.
지원이 없을때는 중간에 이용할수 있는 매식 장소,,
남봉의 암릉이 우뚝 솟아 있다..
남봉 오름길에 되돌아본 좌측 통명산,,
마녀수기& 지니
솔별대장,,
꽈당님,,
초악산 남봉,,
초악산 가는길 남릉을 즐깁니다.
두타산 베틀릿지가 생각나는 암릉들..
남릉을 즐기다보니 초악산이 가까워지고,,
아스라이 자리한 내장산 명봉들..
초악산,,
대장봉,,
진행방향은 배넘어재이다..
형제봉 다녀올사람은 다니러 간다.
여기서 주의할점>> 형제봉을 갔다가 되돌아올때는 배넘어재로 바로 가는 지름길이 있다.
혹여 배낭을 놓고 가면 다시 대장봉을 올라야 한다는..
배넘어재,,
오른쪽에 형제봉 가는 지름길이 보인다..
동악산 가는길에 되돌아 보니 무등산이 바로 옆산처럼 서있다..
담양쪽을 당겨봅니다..
내장산,추월산, 강천산 등 명산이 즐비한곳,,
동악산 시루봉,,
되돌아본 형제봉,대장봉,초악산
동악산 정상을 다녀와 진행해야할 능선길...
뾰족한 촛대봉과 삼인봉,,
동악산,,
처음으로 제삼리촌을 방문한 어디로가지님,,
천향에 이어 2주 연속 함께한다..
삼거리로 되돌아오며 본 동악산 데크,,
촛대봉 가는길에 조망이 참 좋다..
종주길에 마지막을 장식하기 좋은 능선길,,
촛대봉,,
촛대봉서 본 삼인봉 가는 능선길,,
봉우리가 많다..
좌로 보이는 고리봉,,
암릉이 좋아보인다.. 언젠가 가보고 싶어지는곳,,
삼인봉,,
후미와 같이 하산하기로 하고,, 기다리며 망중한,,
지리산 반야봉을 당겨봅니다.
후미도착하고,, 모두 함께 하산,,
하산길은 동네 산책로 처럼 편한길이다..
학림길을 걷고 곡성역에서 산행 마무리합니다.
언젠가부터
동악산을 오면 초악산을 지나 이어지는 능선길을 이어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리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오서산 대장님께 감사드리며,
함께한 제삼리 산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두건/
첫댓글 사진을 보니 그길이 다시금 생각이 나네요ㅎ..수고하셨습니다~^^
등력이 대단하시더군요.
함산해 즐거웠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또 함산하길요^^
옛사랑의 흔적은 보고 오셨나요?
멀리까지 가셔서 개통산행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좀 추웠겠군요.
날씨는 새벽에만 조금 추웠구요..
걷는 동안에는 티만 입고 산행했으니 그리 춥지는 않았나봅니다 ㅎ
옛사랑과 함께 걷던 그길 그대로 변한게 없더군요 ㅎㅎ
깊숙한곳에 숨겨져 있던 추억 한자락 잠시 꺼내보았네요..
좋은 추억은 언제나 미소 짓게 하니 좋은거 같아요
주변의 산들까지 훤히 꾀뚫고 있군요.
지리산을 찾다 왜 안보이지 했는데 뒷쪽에 있더군요.
많은인원이 함께하여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간보내고 왔습니다..감사드립니다.
지리산 천왕봉은 서북능선에 가려 볼수가 없는 위치더라구요..
반야봉과 고리봉, 그리고 대간길은 보이구요..
다음에 또 더 좋은길 기대합니다..
동악산환주 합니다. 부부동반 대마도 여행이있어 함께 못했네요, 사진보니 동악산 산행때가 생각납니다., 수고하셨어요
대마도... 좋은데 다녀오셨네요 ㅎㅎ
이코스 왕복이 많아서 그렇지 조금 수정해서 가면 하루코스로 좋은듯합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산행 즐겁지요
동악산 적당히 바위도 있고 조망이 좋을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동악산 주변으로 능선길을 걸으며 조망이 좋아 좋은곳 같아요.
몇번 다녀온곳이라 추억을 더듬으며 즐거웠던 같아요..
저도 꼭 가고 싶은곳인데 언젠가 갈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래보면서..
이변엔 경북지부에서 많이들 함께 하신듯 하네요.
수고 많았습니다.
네 어쩌다보니 경북지부 인원들이 좀 많이갔네요ㅎㅎ
코스는 심심치 않고 조망도 좋고 좋았습니다.
길 닦아놓았으니 편히 걸음하세요^^
조망이 멋지군요..
사실 마루금을 처음 공지했을때 괴티재를 어디로 진행하는지 진심 궁금했습니다
궤적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통명산 에서 다시백해서 690봉에서 갈려면 이쪽이 만만한 코스가 아닌것 같은데요..
504봉-507봉-464봉-564봉 암능산같기도하고요 지도를 보니..
과연 어디로 가셨습니까?..ㅎㅎ
멋지게 구수한 설명과 멋진 사진 잘보고 갑니다
예상대로 첨부한 지도와 같이 갔지요.
다만 564봉 암릉을 피해 좌측으로 돌아내려 갔답니다.
환종주 내내 멋진 조망을 볼수 있어서 좋은코스 입니다.
@두건(頭巾) 산행기가
엄청 업그레이드
된것같습니다
신선되신듯 ㅎ
J3 스타 그리고 트랭글 스타 두건님
반가웠습니다.또 뵈어요 ^^
뭔가 입이 심심하던차에 귤을보니 입맛도 살고 좋았습니다.
감사했어요..
등력도 뛰어 나시고, 산에 대한 열정도 많으시고,
앞으로 자주 뵈어요.. 반가웠습니다.
먼길을 합동산행으로 만들어
주셔서 같이 걸었던
중부 식구들이 힘이 났을거
같습니다~~ㅎ
만남은 담기회로...
저도 좋은곳 초대해주어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지부장님 안계셔서 좀 허전한것 말구는요.. 다 좋았습니다.
내가 다른 일로 바쁜 동안 두건인 여전히~였네 ㅎㅎ.
수기를 제삼리 중앙무대로 올리더니 드뎌 호수도?
아, 오늘 정말 오랜만에 홀산했는데... 별이 생각이 나더라고 그런데 여기서 또 보네.
내가 올리나.. 자기들이 알아서 간거지..
웬 홀산? 친구들은 다 우짜고? ㅎㅎ
드디어 왕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