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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전국대표자회의 후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전담해설사의 해설을 듣는 350명의 문인들
기념품샵1,2.
한지공예품전시실 -기줄다리기1
한지공예품전시실 -기줄다리기2
한지공예품전시실 -의상
한지공예품전시실에서 정종명(소설가·한국문인협회 이사장)과 정연휘(시인)
한지역사실1/ 종이 이전의 기록물:파피루스와 양피지
한지역사실2/ 1,500년 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
한지역사실3/ 1,200년 된 왕오천축국전
기획전시실 - 12회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전시회 금상
기획전시실 -12회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전시회
기획전시실 -12회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전시회
기획전시실 -12회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전시회
기획전시실 -12회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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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제작 과정
<한지韓紙>보통 조선종이라고도 한다.닥나무[楮]나 삼지닥나무[三枝楮] 껍질을 원료로 하여 뜬다.이들 나무
를 다발로 묶어 물을 부은 가마솥에 세우고 가마니로 둘러싼 뒤 불을 때어 껍질이 흐물흐물 벗겨질 정도로 삶은
다음 껍질을 벗겨 말린다. 말린 껍질을 다시 물에 불려 발로 밟은 다음 하얀 내피(內皮) 부분만 가려내고, 이것에
양잿물을 섞어 3시간 이상 삶아 압축기로 물을 짜낸다. 여기에 닥풀뿌리를 으깨어 짜낸 끈적끈적한 물을 넣고 잘
혼합하여 고루 풀리게 한 다음, 발[簾]로 종이물[紙液]을 걸러서 뜬다. 한지 치수는 수요자의 주문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으나 0.6×2.4m의 것이 주종을 이룬다. 제작과정은 아래와 같다.
1.닥나무 채취 /주로 1년생 닥나무를 12월에서 다음해 3월말까지 채취를 하는데, 강원도 주문진,경북 예천
의성, 경남 고성등지에서 이루어 집니다. 2.피닥 만들기 /백닥나무가지를 베어낸 후 닥무지를 하여 가마솥
에 넣고 물을 부운 다음 10시간 정도로 삶아서 껍질을 벗겨내면 피닥이 됩니다.
3.닥 만들기 /피닥 가운데 표면이 넓고 고른 것을 선정한 후 가운데 60센티만 잘라서 장시간 물속에 넣고
불린 후 칼로 겉껍질(흑피)를 제거하여 백닥을 만듭니다.
4.닥 삶기 /백닥을 물속에 충분히 불린 후 삶는데, 이 과정에 메밀짚을 태워서 재를 만든후, 시루에 천을 깔고
태운 재를 넣고 물을 부어서 울어 나오도록 만든 잿물을 넣어 장작불로 5-6시간동안 삶습니다. 5.헹굼(씻기)
과 일광표백 /삶은 백닥을 맑은 물로 10일 가량 헹굼과 원료 전체에 햇볕을 쬐어 하얗게 표백을 합니다.
6.티 고르기 /백닥속에 남아 있는 표피, 불순물등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정성이 많이 들어가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7.짓 이기기 /티 고르기 작업을 마친 닥을 물을 짜낸 후 넓은 돌판(닥돌) 위에 올려놓고 나무방망
이(닥방망이)로 두들겨 닥섬유가 물에 잘 풀어질 때까지 두들겨 줍니다.
8.종이 만들기 /닥죽(원료)을 지통에 깨끗한 물과 함께 넣고 세게 저은 후, 황촉규 점액을 자루에 담아 걸러서
닥풀이 잘 섞이도록 다시 저어 준 다음에 종이뜨는 발로 앞물을 떠서 뒤로 흘려 버리고, 옆물을 떠서 반대 되
는 쪽으로 흘려 버리는 것을 반복합니다. 9.물 빼기(탈수) /발로 건진 종이를 바탕이라 하는데, 바탕을 차례로
쌓아 올려 놓고 그위에 널판지를 얹고 무거운 돌을 올려 놓아 물이 천천히 빠지도록 한 다음 압축기에올려 놓
고 물을 완전히 빠지게 합니다.
10.건조 /물을 뺀 종이를 한 장씩 떼어 말리는데, 옛날에는 방바닥, 흙벽등에서 말렸으나 최근에는 대부분
열판에 붙여서 말립니다. 11.도침 /마지막 작업으로 우리 한지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했던 것으로 약간 덜
마른종이를 포개어서 방망이로 두들겨 한지의 밀도와 섬유질 형성을 높이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자세한
한지제작 과정은 아래와 같다.
한지제작 과정
1. 닥삶기 흑피와 청피를 제거한 백피를 맑은 물에서 하루 정도 잘 불린 후 잿물에 넣어 4~5시간 푹 삶는다. 잿물은 주로 콩대, 메밀대, 짚 등을 태운 재를 따뜻한 물에 우려 걸러서 사용한다. 잿물을 내릴 때는 밑에 구멍을 낸 항아리 안에 나무와 망을 걸쳐놓고 재를 넣은 뒤 40~50도의 따뜻한 물을 부어 잿물을 내리며 이때 구멍 앞에 망을쳐서 불순물을 걸러 내어 쓴다. 이 알칼리성 잿물로 인해 한지를 PH9.5정도의 약알칼리성을 띠게 되는데 이러한 화학적 성질은 종이의 산화를 방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2. 씻기 및 쐬우기(일광표백) 잘 삶아진 닥은 7~8시간 정도 솥에서 뜸을 들인 후 흐르는 맑은 물에 3~4일 정도 담가둔다. 이때 줄낫 등으로 잘 추스려주면 좋다. 이 과정에서 섬유질 이외에 당분, 회분, 기름기 등을 다시 한번 없애준다. 특히 물속에 담그고 햇볕을 쐬우는 경우는 흐르는 물속에 백피를 펼쳐놓고 원료 전체에 햇볕이 골고루 내려 쬐도록 자주 고르게 섞어 뒤집어 주면 백피가 더욱 하얗게 된다. 이 과정은 물속에서 햇빛의 작용으로 오존, 과산화수소가 발생하여 산화 표백하는 것으로 날씨에 영향을 받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섬유가 손상받지 않는 다는 장점이 있다.
씻기와 햇볕 쐬우기는 주로 물의 온도가 낮은 겨울에 이루어 진다.
3. 티고르기 원료를 두드리기 전에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표피에 남아 있는 티를 일일이 골라 제거한다. 표백약품을 이용하여 티를 제거할 수 있으나 표백약품 사용이 섬유에 손상을 입히므로 전통한지 제조시에는 반드시 티를 제거하는 작업을 거친다. 하루종일 티를 골라내더라도 얻을 수 있는 깨끗한 닥의 양은 얼마되지 않으므로 이과정에 시간과 인력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 영세한 한지공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이런 투자가 어렵기 때문에 닥을 삶을 때 가성소다를 넣어 잡티를 표백해 버리는 방법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만든 종이는 강하고 질긴 한지 특유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게 된다.
4. 두드리기 원료를 평평한 돌 위에 올려놓고 나무 방망이로 2~3시간 두드려 섬유가 풀어지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한지와 서양지의 차이가 있다. 서양지에는 아마(亞麻)섬유가 많이 사용되는데 이것은 2~3일 밤낮으로 두드리지 않으면 섬유가 풀어지지 않는다. 이 공정에서 섬유가 많이 손상되고 섬유사이의 접척력도 닥종이에 비해 떨어지게 된다. 닥섬유는 물에 젖으면 유연성이 커지고 섬유 혹은 종이끼리의 접착력이 우수해 다른 종류의 종이와도 잘 접착한다. 한편 좀 더 고급한 종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해리 하는 과정에서 섬유를 조금씩 물에 풀어 여러번 잘 흔들어 다시 한번 더 티를 제거한다.
티 제거시 섬유의 표백도 같이 해주는데 원료를 흐르는 물에 치어망을 놓고 계속해서 풀어 나가면 섬유속에 남아 있는 잿물성분과 리그닌이 서서히 제거되어 발색이 더욱더 희게 된다. 이런 과정을 2~3회 반복한다.
5. 뜨기와 물빼기 닥섬유와 닥풀을 수조에 넣고 막대기로 저어 섬유의 엉킴을 풀어준 뒤 부유하는 섬유를 발로 건져내는 것을 수초(手抄)라 하는데 수초법에는 전통기법인 흘림뜨기(외발뜨기)와 개량기법인 가둠뜨기(쌍발뜨기)가 있다. 흘림뜨기는 섬유를 자유롭게 흘려보내면서 탈수를 하기 때문에 주로 수평적인 탈수를 하는 특징이 있고 가둠뜨기는 섬유를 틀 안에 채워 수직 방향으로 탈수를 한다. 흘림뜨기로 제조한 종이는 두께가 균일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서로 반대 방향으로 결지해 한 장의 종이를 만드는데 섬유가 대각선 방향으로 배열돼 종횡으로의 강도 차이가 적어 가둠뜨기로 만든 종이에 바해 질기다.
수초한 종이를 나무판 위에 포개어 쌓고 그 위에 나무판을 얹은 후 무거운 돌을 올려 놓거나 지렛대로 눌러 하룻밤 동안 물기를 빼준다.
6. 말리기(건조) 한지의 전통적인 건조법은 습지를 온돌방 방바닥에 펴서 비로 쓸어 가면서 말리거나, 아니면 벽에다 부쳐서 말리거나 나무판에 붙여서 일광건조를 시켰다. 비가 올 때는 장판이나 흙벽에 붙여서 건조시키기도 했는데 현재는 철판에 열을 가해 건조시키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철분 오염의 우려가 있고 건조 온도가 높아 빨리 건조되므로 목판건조에 비해 신축률이 떨어지며 수분함량이 낮아 종이가 딱딱해 진다. 또한 건조시에 베어나오는 철판의 녹 때문에 종이 산화 촉진의 원인이 된다.
7. 다듬이질(도침질) 디딜방아 모양의 도침기에 덜 마른 한지를 여러 겹 포개놓고 계속해서 두드리면 치밀하고 매끈한 종이를 얻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도침질을 하지 않은 종이의 1/2~1/3정도로 두께가 줄어드는데 자연 사이징(Sizing)효과를 얻을 수 있어 먹의 번짐을 조절하기가 쉬워진다. 그러나 최근에는 도침을 실시하는 곳이 드물다. 도침을 하지 않은 닥종이의 먹의 발색이나 발묵이 좋지 않아 작품의 재료로 꺼려지는 가장 큰 이유가 된다.
첫댓글 제가 원주에서 군생활도 하고 98년 99년 원주지원에 근무하여 원주에 대하여 애뜻한 정이 있습니다.
취렴선생님 잘 보았습니다. 김일두 선배님 사진 멋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