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계획하던 조치원, 신탄진 여행기를 길게 늘여서
프라스로 대전까지 넣게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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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시작
대략 여행을 간추린 내용이라고 하면(역 중심으로 했을때)
부강역 -> 조치원역 -> 대전역 -> 회덕역 -> 신탄진역 -> 부강역
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션 1. 버스를 잡아라
부강역 -> 조치원역은 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 버스 정류장 가기전 부강역 한컷~
버스 타고 있던 중간에 내판역이 보이길래 찍었습니다..(플랜카드 나빠요)
↑ 내판역
조치원에 도착 하기 바로 전에 충북 오송쪽에서 조금 놀랬습니다..
↑ 제가 놀란이유는 밑에서 밝혀집니다
↑ 버스는 달리고 또 달려서 조치원 종점에 도착하게 됩니다
미션 2. 조치원역까지 달려라!!!
애석하게도 버스는 조치원역 근처에도 가지 않았습니다..
종점에서 조금 나가면 중앙 시장이 있습니다. 상당히 정겹네요..
↑ 조치원 버스 종점 옆으로 가면 이런 거리 시장이 나옵니다^^
여기서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어서 조치원역에 도착을 하기 전 웃긴 광고가 있어서..
↑ 의외로 리마리오가 멋지게 나왔습니다..ㅡㅡㅋ
저 앞으로 조치원역에 보입니다..
↑ 아주 사알짝 보이는 조치원역... 조치원역 앞거리입니다
미션 3. 기차를 잡아라
조치원역에 도착해서 조치원역 앞면을 찍었습니다
↑ 대략 1달만에 온 조치원역
↑ 나오는곳에서 찍은 조치원역 플랫폼
↑ 에... 저의 발밑에 있는 대전발 제천행 무궁화호 열차
↑ 조치원역 타는곳 옆에 있는 KTX 사진... 멋지군요??
영동, 태백선의 거의 모든 열차가 동해까지만 운행한다는 표지군요..
그래서 로지스에서 검색할때 1117이 동해착으로 됬었나보네요~
↑ 가히 영동, 태백선 거의 모든열차가 동해까지만 운행을 하네요..
역에서 입장권과 조치원 -> 대전 승차권을 발매받은 뒤 집표를 하고 플랫폼으로 갔습니다
조치원역에는 조치원발 제천행 통궁호가 있었습니다^^;;
↑ 달랑 객차 하나밖에 못찍었습니다 -_-;;;
↑ 추워서 많이 떨렸습니다... 조치원역 폴싸인 내판역이 아니고 부강으로 써있습니다..
↑ 제가 탈 서울발 부산행 무궁화호 열차.. 지연먹었습니다^^;;
↑ 타이밍을 놓친... 지연먹은 서울발 부산행 무궁화...-_-;;;;
↑ 내판역 근처에서 찍은 관계로 쪼끔 흔들렸습니다.. 아빠만 계셨어도 저기를 타는건데!
↑ 빠바바밤 연기군과 충북 청원군 부용면을 가로짓는 백천..(맞나??)
↑ 저희 집이 보이는군요;; 미래로아파트 101동..
↑ 달리는 차내에서 부강역 뒷편을 찰칵~-_-
↑ 부강의 공기 오염의 주범.. 공장 나빠요..
↑ 뒤로 보면 매포역이 단연 멋지네요..
↑ 금강... 이거 찍은 바로 다음에 KTX가 지나갔습니다..(그때 찍었으면..)
열차는 계속 가다가 신탄진역에 정차를 했습니다
↑ 신탄진역 플랫폼 앞의 이름모를 건물..
↑ 신탄진역 폴싸인.. 조치원과는 다르게 매포라는 조금한 역도 잡혀있습니다..
↑ 타이밍 100% 놓친 신탄진역 마지막 간판(이름을 몰라서 -_-;;)
↑ 나무들 사이로 살짝 보이는 경부고속선
조차장 가기 전에 회덕역을 봤으나.. 타이밍 놓쳐서 촬영 실패했습니다..-_-
↑ 대전 조차장입니다.. 호남선이라고 생각되는.. 타이밍 놓친;;-_-
↑ 조차장의 모습... 신도색과 구도색의 만남
↑ 유선형 무궁화... 운행하는것을 보고싶습니다..
↑ 아무렇게나 눌렀습니다.. 경부고속선과 경부 본선의 만남??
그렇게 가던 열차는 어느덧 대전역에 가까워지고... KTX와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 제가 타고있는 객차의 모습도 나옵니다.. KTX의 반 고속운행이군요..
(원래 입석으로 가지 않았으나 좌석이 내측이라 그냥 통로에서 놀았습니다)
↑ 대전선으로 추정되는 선로..
이렇게 달리던 열차는 어느덧 대전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 도대채 몇달째 있는거냐!! 앙!!!!! 맞고갈래??? 작년부터 유치되어 있던 KTX...
대전역에서 1/20일자 열차시각표와 04/12/15일자 KTX 운행 시각표를 얻었습니다~
저는 대전역에서 하차 후 대전역 전체를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 약간 <<쪽으로 밀렸군요... 언제봐도 멋진 대전역입니다
↑ 대전역의 자랑(?) 비둘기...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을정도로 사람에 익숙해져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봤던 대전역과는 많이 다르지만 이 비둘기들은 여전하군요...
그리고 비둘기를 볼때마다 없어져버린 비둘기호가 생각이 납니다..
미션 4. 신탄진역으로 가라!!
이제 2차 목적지인 대전역에 도착했으니 남은일은 신탄진역으로 고우고우~
그런데 가다가 회덕역을 발견하고 버스에서 하차, 입장권을 가져가려고 했습니다
↑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의 회덕역.. 제작년에 봤을때와 정 반대입니다..
회덕역 직원분들은 참 친절하셨습니다 제 물음에도 친절하게 답을해주시고
입장권도 잘 뽑아주셨습니다^^(정말 친절합니다^^)
회덕역에서 입장권을 발매한뒤, 버스 타는곳으로 열나게 뛰었더니 버스가 바로 옵니다^^;;
이~ 오늘은 운좋은날~ 구특전도보고 버스도 바로오고~
그러다가 신탄진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 신탄진역입니다.. 이곳 역시 역무원님들이 친절하십니다
신탄진역에서 입장권을 발매받은 뒤 버스 시간이 되자 바로 열나게 뛰어서
버스 종점까지 오고 때마침 부강오는 버스가 있어서 탑승한뒤 그냥 멍~ 해졌습니다
버스는 이상하게도 매포를 경유하지않고 17번 국도를 타고 청원 IC쪽으로 가더군요..
사진찍기도 귀찮고 해서;;
미션 5. 집까지 걸어라!
부강 버스종점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참 3번째 사진에서 놀란 이유를 말하지않았군요~
놀란 이유는 바로!!
↑ 저희 동네에 있는 청솔 아파트입니다
3번째 사진의 아파트 이름이 "청솔" 이었죠.. 부강에도 "청솔" 아파트가 있어서
잠시 놀랬던것입니다....-_-(이런것에 놀래고 참 자알 논다)
그리고 집앞까지 도착했습니다..
↑ 19번째 사진과 같은 아파트입니다
이로써 오늘 여정을 모두 마치게 됬습니다^^
총 결산으로..
부강 -> 조치원 버스 1500원
조치원 -> 대전 열차 1400원
조치원역 입장권 2장 1000원
대전역 입장권 2장 1000원
회덕역 입장권 2장 1000원
신탄진역 입장권 3장 1500원
신탄진 -> 부강 버스 500원
총 결산 : 7900원
가지고 간 돈 : 20000원
남은 돈 : 12100원
오늘의 획득품
조치원, 신탄진, 대전, 회덕역 입장권총 9장..
04/1/20일자 열차시각표 2개, 04/12/15일자 KTX운행 시각표 1개
그리고 역무원들의 친절함
을 얻었습니다^^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첫댓글 초딩이라 좋겠다는... --;; 중학생되니 요금 2배의 압박(!)
저 원래 중딩이라죠^^ 희안하게 오늘은 전부 초딩요금으로 내라더군요;;
입장권을 굳이 2장이나...회덕 열차는 안스는데 입장권은 파네...
회덕 열차 하루 2대 정차합니다.. 천안 -> 김천, 김천 -> 천안
조차장 .. 매일보는 .. 그래도 볼때마다 새롭고 정말 바빠보이는곳이죠 .. ㅎㅎ
글고보니 조치원~대전조차장간 전철화공사가 거의 끝나있는것 같군요. 신탄진역을 보니... 곧 완공되겠네요. 그럼 대전역과 호남선에서 8200번대를 볼날도 곧 오겠군요.
저도이제중딩됬는데 어린이라고말하기조금머시기해서 기차요즘은별로안타는편이죠~~ 부강님담에한번만나요~저는대전에사는데.ㅋㅋ
아 회덕 천안>김천 왕복이 스눈구나 ㅋ 정보 감사요~부강공고 올해 졸업..ㅋ
0007님 저 부강중다닌단말예요!!! 미래로아파트에 살구요!! 한번 방문 안해주시면 미워할껍니다!!
어딜방문해요 ㅋ 부강시내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