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탈루냐 출신 건축가인 안토니 가우디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독특한 건축을 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숲과 나무, 산, 꽃을 본떠 구불구불, 둥글둥글, 올록볼록
둥근 천장, 기울어진 기둥, 곤충과 식물을 벽면에 조각하고
곡선을 이용해 특이한 건물을 지었습니다.
특이한 양식의 건축물이지만 무게와 힘의 흐름을 계산하고,
채광과 환기를 비롯한 기능을 고려하며
예술적 감각까지 빼놓지 않은 천재적인 건축가란 평입니다.
최근 방문한 스페인의 바로셀로나에는
안토니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러 온 관광객들로 넘쳐납니다.
그중 하나인 카사밀라는 1910년에 완공된 신도시의 맨션으로
석회암과 철을 이용해 파도처럼 굽이치는 외벽이 예술 자체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맨 처음 지하에 주차장을 만든 그는
건축의 천재이며 선구자의 면모를 가진 것이 분명합니다.
어릴 적 친구들과 서해안 드넓은 모래밭에서
모래 속에 주먹을 넣고 크고 작은 두꺼비 집을
백사장 가득 만들어 놓고 즐겁게 바라보던
그 모래성의 확장판같이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고 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반짝이는 예술의 혼을 주신 듯합니다.
(역대상 28:6) 네 아들 솔로몬 그가 내 성전을 건축하고 내 여러 뜰을 만들리니
이는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아들로 삼고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될 것임이라
2023년 10월 둘째주에
복음과성령교회
담임목사 강금성
첫댓글
최고의 건축가, 최고의 예술가이신 하나님의 손에 나를 맡김으로
창조주의 솜씨를 드러내는 걸작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