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저는 배를 타고 일본을 가는 것입니다.
어제 너무 바빠서 잠을 못잤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 복장터지므로 나중에 차차 알려드리고요.
어쨌거나 오늘 저의 소중한 동거남을 병원에 모셔다 드린 시각이 7시20분입니다.
시청앞 맥더널드~(어쩐지 네이티브 느낌?)에서 맥모어닝셑(어쩐지 영어천재 느낌?)을 먹고 손님을 8시 30분에 만나서 현재까지 한국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요.
지금 출국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배는 18:00에 출항합니다.
일본에는 내일 아침 9시에나 입국심사를 받겠네요.
그리고 내일 종일 등산후, 내일 저녁에 다시 배를 타고 월요일 아침9시에 동해항에 다시 도착합니다.
그렇다면 왜! 서울에서 동해까지 가느냐?
왜 하루종일 가느냐? 정말 할말이 많습니다요. ㅠ.ㅠ
루비가 넘흐 보고 싶어요.
오늘 아침에 루비 모셔다드리면서 물티슈도 같이 드렸어요.
루비 응아하고 닦아드려야 하거든요.
병원에서는 "보호자님이 능력이 되시니까.."라고 하는데 속상하더라구요.
능력이 되서 이러는거 아닌데 ㅠ.ㅠ
루비 선물을 뭘 사와야 할까염? 흠..
첫댓글 ㅋㅋㅋ 루비엄마님 어디갔냐고 하고 게시판에 들어왔더니 이런 글이 있군요. 잘다녀오시길~
네. 저도 실시간 리플에 깜짝 놀랐어요. 배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서 이 기회에 쿠싱 총정리좀 해보려고요. 루비 진료기록이랑 다 갖고왔음.
가슴에 담아둔말이 참 많은것같습니다.. 얼릉 다녀오셔서 풀어놓으세요...이틀을 배에서 보내시려면 좀깝깝하시겠네요^^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윗글부터 읽었는데 영어 삼매경 넘 재미있으세요~ㅋㅋㅋ 루비도 잘 지낼거에요!
루비가 넘흐 보고시퍼요...<-- 요기서 찌릿찌릿
전 루비엄마님이 넘흐 보고시퍼요..~~ㅎ/잘 댕겨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