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장덕지 교수 사진전 시작
일시 : 2024. 2. 26(월)~3.30((토)
장소 : 아라동 제주대 입구 서쪽 펙토리 제주소란 카페
주제 : 한라산 제주 마를 품다.(제주의 말馬)
장덕지 교수는 말로 박사학위를 받고 제주대 강사 한라대 교수 등 오랜 기간 제자들과 제주의 말을 갖고 연구하였다. 마이스 산업의 주역으로 앞장서서 제주 마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톡톡하게 했다. 눈만 뜨면 말들과 함께한 세월이 50년이 넘었다. 아라동 펙토리 제주소란에서 4회 사진전이다. 제주 마는 1986년 2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흔히 부르던 `조랑말`에서 `제주마`로 새로운 이름표를 달게 되었다. 제주축산진흥원에 매년 한라산 자락 5.16도로 변이랑 1100도로 변에서 제주 마를 늘 감상할 수 있다.
장교수께서는 말 사진으로 여러 차례 사진전에 출품하여 입상한 바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하여는 타의 추종이 불가하다. 사진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순간포착이 어려운 장면들이 넘쳐나면서 감동 그 자체다. 눈여겨볼 사진은 소나무 아래 꽃사슴 두 마리다. 제주에 웬 꽃사슴이 있냐고 반문할지 모르겠네요. 꽃사슴을 기르다 뛰쳐나와 산짐승이 되었다. 장 교수 말씀으로는 1990년 말경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5.16도로 변에 살고 있는 꽃사슴은 100여 마리로 늘었고 수사슴은 나이가 25살 정도가 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으로 확인하시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