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재의 이해를 돕기위하여
현성 김수호
금년 계묘년은 쥐 원숭이 용띠에게는 눌심재로 삼재팔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예전 글에 보태어 몇자 적어 봅니다.
먼저 핵심을 말하자면 삼재가 일깨우려한 언어의 목적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잘 못된 언어 이해에 속지 말자는 것입니다.
삼재의 구성 요인은 동양 오행사상에서 비롯 되며 이는 자연학을 바탕으로 인문학적 요소를 통한 보다 좋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합리적 방안을 제시 하기 위하여 일깨운 학문으로 보아야 합니다.
삼재라는 학문 이것은 매우 합리적인 논거를 지닌 사실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기존 인식하고 계신 부정적 언어 이해는 제외시 하여야 합니다.
삼재를 이야기 할 때 여러 부류의 좋지 않은 용어들이 등장합니다. 한가지 예를 보겠습니다.
천살(天殺), 지살(地殺), 인살(人殺)
1년차는 들삼재, 삼재 2년차는 눌삼재, 삼재 3년차는 날삼재라고 부르고 있지요.
팔난도 여러가지로 나타냅니다.
다 제쳐두고 살펴보겠습니다.
이제 근본 원리만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작년 2022년(임인년)부터 3년간 삼재에 든 이들의 12간지로 살펴보면 원숭이 쥐 용띠가 해당 됩니다.
그런데 2022년부터 3년간 띠별로 살펴보면 임인년 호랑이 계묘년 토끼 갑진년 용띠가 됩니다.
이것은 삼재가 3년마다 4개의 분류 오행에서 삼합이라는 신자진(물) 해묘미(나무) 인오술(불) 사유축(쇠) 네가지의 대지의 기운으로 돌아가는 지속적인 이치로 각각의 띠별 순환 되는 것입니다.
우선 원숭이 쥐 용띠는 서로 합하여 오행상 물인 수에 해당합니다. 이것은 명리학에서 삼합이라합니다.
또한 호랑이 토끼 용띠 해는 오행에서 나무인 목에 해당합니다. 이것을 명리학에서 방향에 합이 든 것이라는 방합이라합니다.
삼재는 9년마다 돌아옵니다.
생명을 지닌 전체의 4분의 1이 삼재인 것입니다.
수생목라는 논리가 펼쳐지면서 원숭이 쥐 용띠에 해당하는 분들이 어머니와 같은 입장으로 4분의 3인 자식을 보살피고 입히고 먹여야 하는 입장이 됩니다.
생각하면 얼마나 고달픈 상황이겠습니까.
하지만 자식을 둔 어머니는 결코 불행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쁜 마음으로 자식을 위한 헌신을 합니다.
그러한 까닭에 자신을 살펴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 것입니다.
삼재는 바로 복덕을 쌓고 지어가는 시기입니다. 과거의 업력을 현재의 공덕행으로 이겨내고 미래의 어려움을 막아내자는 지혜의 교훈을 깨우는 단어입니다.
삶의 구성하는 것이 3이라는 숫자로 표현됩니다. 삼세와 삼계가 대표적인 용어라 할 것입니다.
또한 8이라는 숫자는 모든 것을 지닌 창고와 같은 의미이며 때로는 어려움에 처하는 요인 팔난을 여덟 방향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이는 펼쳐진 세계에 영향을 받고 살아가는 것을 상징합니다.
이렇듯 삼재 팔난은 교훈적인 용어이며 이를 극복하는 에너지는 대자비심 그리고 소소한 사랑입니다.
복을 짓고 덕으로 행하는 지혜를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삼재풀이라는 잘 못된 일반 행위는 바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
예전 삼재풀이를 할적 쌀과 소금 때론 돈과 종이 등을 재물로 올렸습니다.
이것은 의식을 마치면 나눔으로 또다른 의식이 행하여졌던 방편이었습니다.
이렇게 예전에 행한 삼재풀이는 하나의 방편을 통하여 복덕을 심어 주기 위하여 방법이 만들어졌지요.
저또한 한때는 이런 방식으로 삼재풀이를 해주고 이웃 어려운 곳에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삼재가 든 이들의 복덕을 회향 하였습니다.
삼재풀이 그 행위로 얻어진 것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 나누는 일을 한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삼재는 기회가 되는 때입니다. 3년을 투자해서 9년을 보호 받는 격입니다.
바르게 알지 못하면 두려움과 공포심으로 잘 못 이해된 언어와 행위에 속게 되는 것입니다.
삼재라는 이유로 잘못된 방식의 삶을 연출한다면 모두에게 혼돈과 아픔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삼재는 모든 생명의 어머니가 되는 시기입니다.
대자비심으로 모든 중생의 어머니로 머무르시기를 기원하며 대자비 극락정토 해탈의 기쁨 나누는 공덕 성취 하시기를 바랍니다.
짧게 나마 글을 정리하여 보테어 보았습니다.
2023년 1월 25일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