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3월11일字 세이쿄신문
명자(名字)의 언(言)
유연한 가지에 무수히 많은 작은 흰 꽃을 피우는 조팝나무. ‘조팝나무(雪柳)’라고 쓰지만 봄의 꽃이다. 꽃말의 하나는 ‘다기짐’이다.
▶ 가수 Micro씨(Def Tech 멤버)는 이 꽃을 모티브로 곡을 만들었다. 겨울을 견디고 봄이 되어 자신답게 힘껏 피는 유키야나기(雪柳, 조팝나무)는 주위를 비추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부른다.
사람 역시 시련의 계절을 이기고 넘어서야만 인생의 봄을 연다. 그 모습은 지금까지 믿고 계속 격려해 준 주변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한다.
▶ 후쿠시마의 여자 미래부원은 원전사고의 영향으로 피난을 겪었다. 좁은 가설 주택에서 이불 2장에 어머니, 여동생, 자신 이렇게 3명이 함께 잠을 잤다.
생활 재건에 필사적인 부모에게 제멋대로 할 수는 없었다. 그러한 스트레스 때문인가, 한 때는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되고 말았다.
▶ 그런 그녀를 위해, 각지에 흩어졌던 고향의 동지가 기원했다. 엄마는 “말을 할 수 없다면”이라며 그녀와 교환일기를 시작했다.
정성과 애정에 싸인 그녀는 분발. 이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모두의 기대를 가슴에 품고 다른 현의 전문대에 진학했다.
▶ 조팝나무는 ‘3월 11일’의 탄생화이기도 하다. 부흥의 전진을 새기고 7년이 되는 이날, 세계청년부총회가 개최된다.
조팝나무의 한자명은 ‘분설화(噴雪花)’. 내뿜는 것처럼 피는 순백의 꽃들이 활약의 무대에 오르는 창가의 청년들과 겹친다. (城)
※촌철(寸鉄)
대지진으로부터 7년.
희생자의 명복과 재해지의 부흥을 기원.
봄을 알리는 전진은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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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세계 청년부와 교환회.
사제공전의 뜻에 국경은 없다.
강한 유대로 확대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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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라는 날은 다시 오지 않는 것을 생각하라 ― 시인.
하루하루 후회 없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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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문답의 날.
파사현정의 사자후야말로 승부를 결정하는 요체.
정의를 외치는 후계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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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잘못된 정보는 올바른 보도보다 20배 빠르게 확산 ― 미국 연구.
진위를 간파하는 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