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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가을] 제12기 초기불전학림 원격강좌『이띠웃따까』 제 7강
◎강사: 초기불전연구원 지도법사 각묵스님 ◎장소: 김해 장유보리원 ◎일시: 2020년 10월 13일 (화)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 ⊙교재: 『이띠웃따까』 ⊙공부내용: 이띠웃따까 둘의 모음 (It2:5-It2:16) ⊙참석인원: 대림스님 외 온오프 80여명 ⊙사진 및 방송: 김호동 학림부회장, 장상재 선생님 강좌는 YouTube의 초기불교TV를 통해서 송출되었고, 돌려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
제 12기 초기불전학림 일곱 번째 시간 후기
10회로 예정했던 강의가 이제 후반으로 가고 있습니다. 함께 독송하고 함께 공부하다보면 금새 2시간이 훌쩍 지나가곤 합니다. 지금 우리는 법사스님의 열정과 유머가 담긴 설명을 함께 하며 쿳줏따라 청신녀가 이끄는 법의 세계로 여행중입니다. 길 잃지 마시고 탑승하세요. 둘의 모음에서는 두 가지로 대비되는 가르침이 함께 드러나니 무엇이 두 가지인지 꼭꼭 챙기시구요.
■ 원장스님 인사말
가을이 점점 깊어가면서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는 것을 실감하는 계절입니다. 지난 일 년 동안 내 시간은 어떠했나? 나는 어떤 의미 있는 행을 실천했나 뒤돌아보게 됩니다.
앙굿따라 니까야 두 바라문경을 보면 120살이 된 바라문 두 명이 부처님께 와서 ‘평생을 돌이켜 보니 유익한 행을 많이 행하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이런 저희에게 가르침을 주십시오’ 하고 청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부처님께서는 그들을 위해서 다음과 같이 계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하십니다.
‘당신들 말처럼 어떤 선행도 하지 못했고 위험에서 보호해줄 어떤 행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 세상은 늙음과 질병과 죽음으로 불타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 노병사로 휩쓸려갈 때, 몸과 말과 마음으로 자제하며, 유익한 행을 하고 행복을 가져올 공덕을 지은 것이 이 세상을 떠날 때 의지처가 되고 행복을 가져올 것입니다.’
또 보시에 대해서도 강조하시는데, 예를 들어 우리 집이 불에 타거나, 폭우로 떠내려갈 때, 내가 가지고 나온 소유물, 아직 타지 않고, 흘러 떠내려가지 않은 소유물들이 유익하게 쓰이듯이, 이처럼 세상이 노병사로 불타고 있을 때 보시로써 자기 자신을 지키라고 가르치십니다. 이미 보시를 한 것은 자기를 잘 지킨 것이라고 가르치십니다.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여기 계신 여러분들도 이미 잘 실천하고 계실 것입니다. 보시와 지계의 실천이 여러분들을 굳건하게 지켜주고, 이 세상을 떠날 때도 굳건한 의지처가 될 것입니다. 오늘 강의 시간에도 부처님의 가르침과 선법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 법사스님 강의내용 전반부: 이띠웃따까 둘의 모음
이띠웃따까의 제목은 Iti-vutta-ka, 이처럼 설해진 부처님 말씀이라는 의미이며, 총 112개의 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제가 하나인 모음이 27개, 주제가 둘인 모음이 22개, 주제가 셋인 모음이 50개, 주제가 넷인 모음 13개의 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둘의 모음경을 공부하고 있으며 그 특징은 다음 세 가지로 나타납니다.
-두 개의 경으로 서로 대비되는 것을 드러내는 경우, 6가지 경
-한 개의 경안에서 서로 대비되는 것을 드러내는 경우, 9가지 경
-그 외 두 가지를 나열하고 설명하는 경들, 7가지 경
둘의 모음
Duka-nipāta
첫 번째 품
계행 경1(It2:5)
사악한 계행과 사악한 견해를 갖춘 사람은 반드시 지옥에 떨어짐. 내생의 불행에 대해서 설하심
-사악한 계행의 대표적인 것은 오무간지옥에 떨어지는 오무간업임. 어머니를 죽인 죄, 아버지를 죽인 죄, 아라한을 죽인 죄, 부처님 몸에 피가 나게 한 죄, 화합승단을 깨는 죄
-사악한 견해는 육사외도(六師外道)이며, 특히 다음 세 가지 견해가 대표적임
1. 뿌라나 깟사빠-도덕부정론자. 업지음 없음을 주장
2. 아지따 께사깜발리-사후단멸론자, 과보를 부정함
3. 막칼리 고살라-운명론자, 업과 과보를 모두 부정하므로 가장 천박하고 위험한 사상이라고 부처님께서 경고하심
계행 경2(It2:6)
훌륭한 계행과 훌륭한 견해를 갖춘 사람은 반드시 천상에 태어남. 내생의 행복에 대해서 설하심
-훌륭한 계행은 10선법이라 생각할 수 있음. 청정도론 (Vis. I42)에 의하면 네 가지 청정한 계는 계목의 단속에 관한 계, 감각기능의 단속에 관한 계, 생계의 청정에 관한 계, 필수품에 관한 계등임. 이를 통해서 스스로 선하고 사마타와 위빳사나 등의 선한 공덕을 가져옴
-훌륭한 견해는 업이 자신의 주인임을 아는 것과 10가지 업의 길에 대한 바른 견해임. 절대자가 자신의 주인이 아니라 업이 자신의 주인이라고 부처님께서 설하셨으며, 불교가르침의 핵심이기도 함. 업은 반드시 과보를 가져옴을 알면 불선업을 지을 가능성이 훨씬 줄어들 것임. 우리는 업과 과보의 관계에 대해서 진지해야하고 사무쳐야 함
-앙굿따라 니까야 「견해경」(A2:3:8)에서는 사견을 가진 자와 계를 파한 자는 지옥이나 축생의 운명이 예상되고, 정견을 가진 자와 계율을 잘 지키는 자는 천상이나 인간이 예상된다고 하심
-계행경 1, 2를 정리하면 사악한 견해는 업과 과보를 부정하는 것이고, 훌륭한 견해는 업이 자신의 주인임을 아는 것임. 삿된 견해를 가지고 악업을 지으면 지옥에 떨어지고 훌륭한 견해를 가지고 선업을 지으면 천상에 태어남
「경우경 A5:57」에 나타나는 업에 대한 바른 견해
‘나의 업이 바로 나의 주인이고,
나는 업의 상속자이고,
업에서 태어났고,
업이 나의 권속이고,
업이 나의 의지처이다.
내가 선을을 짓건 악업을 짓건 나는 그 업의 상속자가 될 것이다. ‘
근면함 경 (It2:7)
근면하지 않고 수치심이 없는 비구는 바른 깨달음을 증득할 수 없고, 열반을 실현할 수 없고 위없는 유가안은을 얻을 수 없음
근면하고 수치심이 있는 비구는 바른 깨달음을 증득할 수 있고, 열반을 실현할 수 있고 위없는 유가안은을 얻을 수 있음
-바른깨달음=열반=유가안은(瑜伽安隱)
-근면하지 않음은 오염원을 태워버리는 정진이 없음을 말함
-수치심이 없음은 오염원과 불선법에 대해서 두려움이 없는 것임
계략을 부리지 않음 경1(It2:8)
청정범행을 닦는 것은 계략을 부리기 위함이 아니고, 쓸데없는 말을 하기 위함이 아니고, 이득과 존경과 명성이라는 이익을 위함이 아니고, 나를 이처럼 알아주기를 바라면서 하는 것도 아님. 청정범행을 닦는 것은 단속을 위함이고 버림을 위함임. 궁극적행복을 위함
-단속에는 다섯 가지(청정도론 Vis. I.18)가 있으며, 계목을 통한 단속, 마음챙김을 통한 단속, 지혜를 통한 단속, 인욕을 통한 단속, 정진을 통한 단속등임
-버림에도 다섯 가지가 있으며, 반대되는 것으로 대체함에 의한 버림, 억압에 의한 버림, 근절에 의한 버림, 편안함에 의한 버림, 벗어남에 의한 버림등임. 이들은 논장 칠론의 마띠까에 대한 주석서인 『모하윗체다니』에서 각각, 위빳사나의 지혜를 통한 불선법을 버림, 초선부터 비상비비상처까지의 여덟가지 증득은 삼매에 든 순간은 불선법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억압을 통한 버림, 이 두 가지가 갖추어지면 도, 과, 열반을 통한 버림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음
계략을 부리지 않음 경2(It2:9)
청정범행을 닦는 것은 최상의 지혜를 위함이고 통달지를 위함임. 궁극적 행복을 위함
-최상의 지혜로 아는 것은 사성제을 아는 것을 의미함
통달해서 알아야 하는 것은 사성제의 첫 번째 괴로움의 진리를 알아야 함
기쁨 경 (It2:10)
번뇌들을 멸진하기 위한 두 가지 원인은 절박함(saṁvega, 切迫)을 일으키는 토대들에 대한 절박함과 절박함을 가진 자의 지혜로운 노력임. 이를 통해 금생의 행복과 궁극적 행복을 이룸
-切迫함의 사전적 의미는 다급하고 절실함임. 생노병사를 보면 다급하고 절실함. 중병이 오면 절박함. 절박함이 바른 수행을 하게 되는 토대임
-절박함을 일으키는 토대들 8가지는 태어남, 늙음, 병듦, 죽음, 악처의 괴로움, 과거의 윤회에 뿌리박은 괴로움, 미래의 윤회에 뿌리박은 괴로움, 현재의 음식을 구함에 뿌리박은 괴로움등임
-각묵스님께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경중의 하나임. 절박함은 수행의 중요한 부분임. 현재 번역중인 장로계장로니계 (테라가타 테리가타)에서도 절박함이 많이 강조됨. 다섯 분의 비구스님이 절박함을 강조하고 있고, 네 분의 비구니 스님이 절박함을 강조하심. 기쁨경을 통해서 절박함이 수행의 핵심키워드임을 쿳줏따라 청신녀가 이해하고 있다고 판단됨
■ 법사스님 강의내용 후반부
두 번째 품
Dutiya-vagga(It2:11~22)
일으킨 생각 경(It2:11)
여래·아라한·정득각자에게는 두 가지 일으킨 생각이 많이 일어나는데, 중생의 안은(安隱)함에 대한 생각과 한거(閑居)에 대한 생각임
-부처님은 무슨 생각을 하실까요?
부처님의 생각, 사유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경전이며, 중생에 대한 안은함과 한거는 각각 4가지 거룩한 마음 (四無量心)과 삼매수행(本三昧)을 통해서 실천되어야 함. 중생을 대상으로 할 때는 연민, 자애, 함께 기뻐함의 마음을 내고, 그렇지 않을 때는 여덟가지 증득, 혹은 한거에 대한 생각을 냄
“여래는 악의 없음을 기뻐하고 악의 없음을 좋아한다. 이처럼 악의 없음을 기뻐하고 악의 없음을 좋아하는 여래에게는 ’나는 이러한 행동으로 떠는 자든 굳건한 자든 어떤 자도 해치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많이 일어난다.”
-여기서 떠는 자들은 갈애를 가진 자들이며 두려움을 가진 자들임, 굳건한 자들이란 갈애를 제거하여 두려움이 없는 자들임
-중생의 안은함에 대한 생각은 사무량심(慈悲喜捨)에서, 중생에 대한 부처님의 연민의 마음(悲)이 특별히 강조된다고 볼 수 있으며, 자애의 마음과 기뻐하는 마음도 연결됨. 중생을 연민하고, 중생을 사랑하고, 중생이 잘 되면 함께 기뻐하는 세 가지 마음임
“비구들이여, 여래는 한거를 기뻐하고 한거를 좋아한다. 이처럼 한거를 기뻐하고 한거를 좋아하는 여래에게는 ‘해로운 것은 제거되었다’라는 이러한 생각이 많이 일어난다.“
-한거에는 세 종류가 있으며, 몸의 한거, 마음의 한거, 재생의 근거의 한거임. 혼자서 가고, 오고, 서고, 눕고, 자고, 탁발하고, 경행하고, 움직이고, 머무는 것이 몸의 한거이고, 여덟가지 증득(4선4처, 초선이선삼선사선, 공무변처, 식무변처, 무소유처, 비상비비상처)을 마음의 한거라 하고, 열반을 재생의 근거의 한거라 함
-본 경은 바른 사유와 연결이 되며, 수행자가 가져야 할 바른 생각으로 먼저 자애 혹은 안은함 혹은 악의없음에 대한 사유를 강조하고, 두 번째로 한거에 대한 생각을 설하고 있음. 맛지마 니까야 「두 가지 사유경」과 「사유를 가라앉힘 경」과 비교가 됨
“[스스로] 슬픔을 제거한 그분은
그와 같이 법으로 충만한 궁전에 올라
슬픔에 빠져있고 태어남과 늙음에 압도된
자들을 두루 살펴본다네.”
-본경 (It2:11)의 끝부분에 나타나는 게송으로 중생에 대한 부처님의 연민을 나타낸다고 보는 근거가 되는 부분임
설법 경(It2:12)
여래, 아라한, 정등각자에게는 방편에 따라 두 가지 설법이 있음
첫째는 ‘사악한 것을 사악한 것으로 보라’
둘째는 ‘사악한 것을 사악한 것으로 본 뒤, 염오하라, 탐욕을 빛바래게 하라, 해탈하라’
-부처님께서는 사람의 성향이나 처한 환경이나 근기에 맞춰서 다양하게 법을 설하심. 법을 잘 이해할 수 없는 재가자들에게는 보시.지계.천상에 태어남(施戒生天)을 설하시고, 법을 잘 이해하는 자들에게도 다양하게 법을 설하시는 방편설, 혹은 대기설법을 행하심
-사악한 것은 사악한 것으로 보라는 것은 불선법을 불선법으로 보는 것이며, 여실지견(如實知見)임
-사악한 것을 사악한 것으로 본 뒤에는 염오, 넌더리가 일어나고, 탐욕이 빛바래고, 해탈하는 수행의 단계를 말씀하심 (해탈열반을 실현하는 6단계, 해체해서보기-무상고무아-염오-이욕-해탈-구경해탈). 부처님의 두 번째 설법인 무아의 특징경에서 해탈열반을 실현하는 6단계가 드러남. 모든 법을 해체해서 봄으로 수행을 하는데, 본 경에서는 사악한 법을 사악한 것으로 해체해서 보고, 염오하고, 이욕하고 해탈하라고 설하심
「무아의 특징경」중에서
4.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관찰하는 것이 타당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인식은... 심리현상들은... 알음알이는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내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관찰하는 것이 타당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5.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그것이 과거의 것이건 미래의 것이건 현재의 것이건 안의 것이건 밖의 것이건 거칠건 미세하건 저열하건 수승하건 멀리 있건 가까이 있건 ‘이것은 내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보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그것이 어떠한 인식이건... 그것이 어떠한 심리현상들이건... 그것이 어떠한 알음알이건, 그것이 과거의 것이건 미래의 것이건 현재의 것이건 안의 것이건 밖의 것이건 거칠건 미세하건 저열하건 수승하건 멀리 있건 가까이 있건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보아야 한다.”
6.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인식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심리현상들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알음알이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빛바래고, 탐욕이 빛바래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꿰뚫어 안다.”
-염오(nibbidā, 니삐다, 厭惡)는 강한 위빳사나이며 염오가 일어나지 않으면 도과(道果)의 증득은 있을 수 없음. 10가지 위빳사나의 지혜중 강한 위빳사나는 공포로 나타나는 지혜, 위험을 관찰하는 지혜, 염오를 관찰하는 지혜, 해탈하기를 원하는 지혜, 형성된 것들(행行)에 대한 평온의 지혜등임
-10가지 위빳사나의 지혜: 청정도론의 도비도지견청정과 행도지견청정에서 다루고 있는 10가지 지혜임. 명상의 지혜, 생멸의 지혜(약한 단계, 강한 단계), 무너짐의 지혜, 공포의 지혜, 위험의 지혜, 염오의 지혜, 해탈하기를 원하는 지혜, 깊이 숙고하는 지혜, 형성된 것들(행行)에 대한 평온의 지혜, 수순하는 지혜
-이욕(virāga, 위라가, 離欲)은 탐욕의 빛바램이며, 도(magga)의 단계임
-해탈(vimutti, 위뭇띠, 解脫)은 도를 통해서 해탈한다는 과(phala)의 경지임
-해탈했다는 지혜 (paccavekkhanā ñāna, 반조의 지혜)
-본경의 내용은 성인이 되기 위한 해탈열반의 실현 단계를 설하고 있음. 청정도론의 18장에서 22장까지 설한 5청정의 내용과 일치됨
명지경 (It2:13)
무명(無明) 때문에 불선법이 일어나고, 양심없음과 수치심없음이 뒤따름
명지(明知) 때문에 선법들이 일어나고, 양심과 수치심이 뒤따름
-무명은 사성제의 진리를 모르는 것을 말함.
-양심은 부끄러워함이며, 몸으로 짓는 나쁜 행위등에 대해서 부끄러워함. 양심은 부끄러워함 때문에 악행을 짓지 않는 역할을 함. 양심은 자기를 중히 여겨 악행을 버림. 마치 좋은 가문의 규수처럼.
-수치심은 두려워함이며, 몸으로 짓는 나쁜 행위 등에 대해서 두려워함. 수치심은 두려움 때문에 악행을 짓지 않는 역할을 함. 수치심은 타인을 중히 여겨 악행을 버림. 마치 궁녀처럼.
-양심과 수치심은 세상의 보호자임
통찰지를 버림 경(It2:14)
성스러운 통찰지를 버린 중생들은 완전하게 버려진 자들임
성스러운 통찰지를 버리지 않은 중생들은 버려지지 않은 자들임
-성스러운 통찰지를 버렸다는 것은 오온의 일어나고 사라짐, 사성제, 오염원의 여읨, 위빳사나, 도의 통찰지등에 확고함을 버렸다는 것을 의미함
- 성스러운 통찰지를 버리지 않은 중생들은 여기에서 행복하고, 죽어서 선처에 태어나며, 마지막 몸을 가지게 됨. 금생의 행복, 내생의 행복, 궁극적 행복의 내용이 다 나옴. 교학과 수행을 통해 세 가지 행복을 다 얻을 수 있음을 설하고 있음
밝은 법 경(It2:15)
-세상을 보호하는 두 가지 밝은 법은 양심과 수치심임
태어나지 않음 경 (It2:16)
‘태어났고, 존재했고, 일어났고, 만들어졌고, 형성되었고, 견고하지 않고,
늙음과 죽음에 걸려들었고, 질병의 은신처요 부서지기 마련이고,,,‘
‘태어나지 않았고, 일어나지 않았으며, 슬픔없고 탐욕이 빛바랜 경지이며
괴로운 법들의 소멸이고 형성된 것들의 가라앉음이요 행복이로다’
-유위법과 무위법의 대치를 통해서, 열반의 경지, 열반은 존재함을 설하고 계심. 『우다나』의 「열반과 관련됨 경」과 같음
감사의 글
7회차 강의에서 맛있는 떡공양을 올려주신 장상재 법우님, 가을내 풍기는 꽃공양을 올려주신 라따나 법우님 감사합니다.
제 12기 학림봉사팀
·YouTube실시간 방송: 담마와나님, 장상재 선생님
·안내와 단체톡 출석체크: 까말라님
·진행 및 후기 작성: 산띠빠다
·스님 생수와 차공양: 위숫디님
·간식배포와 체온체크: 빠드마와띠님
·피아노 반주: 칸티마님
·테이블 및 좌석배치: 빤냐짝쿠님, 임은진님
·칠판 및 선풍기 관리: 수바가님
·정리 및 청소: 난디야님 외
·학림접수 및 카페홍보: 수단따님
사두 사두 사두__()__
첫댓글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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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스님과 법사스님 그리고 함께한 법우님들!
가을의 청명함 속에 법사스님의 열정적인 강의는 2시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집니다.
쿳줏따라 청신녀가 들어서 전해 준 부처님 말씀이 법사스님을 통해 저희들 가슴 속으로 오롯이 스며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디어팀 김호동 학림부회장님, 장상재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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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사두사두
어제는 밤 늦게 집에 오는 바람에 참석을 못했네요.
다시 보기로 공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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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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쿳쭛따라 청신녀가 전해준 부처님 가르침이 우리에게 닿기까지의
모든 인연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두 사-두 사-두!
사-두!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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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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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사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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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산띠빠다 총무님도 전날(월요일) 오셔서 예비(?)로 배우고 계셨네요.
이처럼 미디어팀의 수고로 많은 법우님들이 환희심나게 법사스님의 강의를 잘 듣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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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후기로 다시 강의내용을 되짚으며 복습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산띠빠다 총무님 감사합니다
사두사두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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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복습하니 좋습니다
모두의 노고 덕분에 편안히 잘 듣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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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사두사두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