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9국 여행, 11박 12일(10.9화 ~ 10.20토)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9국)
◘ 5day(2018. 10. 13.(토) : 메주고리예-사라예보-모스타르-네움 메주고리를 출발하여 1차대전의 발발 사건이 있었고, 유럽에서 가장 동양적인 도시이자 보스니아의수도인 '사라예보'를 관람. 동화속 마을처럼 아름답고 소박하지만 내전의 상처가 있는 '모스타르'를 거쳐 네움에서 숙박을 하는 일정
* 유난히 날씨가 쌀쌀했다. 사라예보에 도착하니 모두 겨울 옷들을 입고 있었다. 그래서 인지 첫 인상은 어딘지 모르게 썰렁하니 약간의 긴장감도 감돌았다. 그런데 현지 가이드 청년의 (비주얼은 좀...) 활기차고 소박한 말솜씨에 따스함이 깃들었다. 특이한 점은 한도시의 중심시가지 안에 두 지역(유럽, 터키)이 공존하는 모습이 경이로웠다.
‘유럽의 화약고’라고 불리는 발칸 지역에서도 중심에 위치.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의 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 사라예보 사건과 100년동안 사라예보는 이슬람과 세르비아인 크로아티아인, 터키인과 유대인과 또 다른 이민족이 평화적으로 공존했지만, 관용의 전통은 세르비아인의 대포에 의해 파편 속에 부서졌으나, 사라예보는 1984년 유고슬라비아 도시 자격으로 동계올림픽이 치러졌고, 현재는 하얀색 십자가의 이슬람, 검은색 십자가의 정교도, 성당과 모스크가 함께 공존하며 트램이 움직이고 카페와 호텔들이 다시 문을 열어 활기를 띄고 있다.
* 메주고리예에서 숙박한 호텔 위 창문이 내가 묵은 방
[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 비극의 현장] 세계1차 대전의 도화선이 되었던 곳. 당시 사라예보는 오스트리아, 헝가리제국의 통치하에 있었는데 민족주의자 한 청년이 오스트리나 헝가리 왕위계승자 프란츠페르디난트와 소피아 부부를 암살한 다리. 오스트리아. 헝가리를 밀던 독일과 세르비아를 밀던 러시아가 최후통첩 후 전쟁 발발. 범인은 사라예보를 독립시켜 세르비아에 편입시키려던 18세 민족주의 청년 가브릴로 프린치프였지만 사형이 아니라 20년 징역형을 받았을 뿐. 범행당시 18세였기에~
1753년에 만들어진 오스만 스타일의 나무로 만든 우물. 여기서 사라예보 여행은 시작된다. 만남의 광장 같은 곳.
- 바슈카르지아(자갈로 덮힌 터키직인들의 거리) |
사라예보 구시가지 중심에 있다. 자갈과 대리석으로 깔아서 만든(판석포장) 터키직인 거리는 이슬람의 정취가 느껴지고 금속공예기술을 그대로 간직된 골목. 이슬람, 정교회, 카톨릭 등 종교성향에 따라 민족주의 의식이 투철하여 늘 분쟁의 불씨는 상존하고 있는 도시의 광장
* 이발소였다. 독특하여 촬영하고 싶었으나.. 겁이나서 실내는 참았다.
* 터키인과 유럽인들의 거리가 나뉘는 곳
[이슬람 교도들의 안식처] 1521년 1541년 까지 보스니아를 통치한 Gazi Husrev Bey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모스크
[사라예보 기독교의 상징] 1889년 설립된 보스니아헤르코체비나에서 제일 큰 성당이며 사라예보의 상징이기도 하다. 교황 요한바오로2세가 2005년에 다녀간 기념으로 제작된 동상도 있다.
* 교황 요한바오로 2세 동상
* 피흘린 자국
*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사건을 취재하러 온 기자의 숙소
* 유적..
* 벽에 총탄 자국이~~
* 유명한 분이라해서 찍었는데...
| 열심히 담아오긴 했는데.. 돌아오자 여러가지 일들이 산재해 있어 정리하는 것을 미루었더니 도대체 설명 들은 것중 생각 나는 것들이 별로 없다. ㅠ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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