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청자연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기르는 장단콩으로 만드는 손두부 파주맛집 콩사랑 순두부
조선 효종으로부터 ‘자운’ 이라는 사액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고 율곡이이, 사계김장생, 현석 박세제를 배향하는 자운서원
가는 길에 자리잡은 손두부전문점 콩사랑이 나온다

콩사랑 입구에는 북방을 바라보고 소식을 전해주고 소원을 들어준다는 솟대가 세워져 있고 실내에는 우리 민속신앙중의
하나인 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조각품들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장단백목이라고 불리는 무공해 청정지역인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생산되는 장단콩으로 만드는 두부를 직접 만드는 콩사랑은
순두부, 되비지, 두부김치 등 다양한 두부요리를 맛볼수 있다.
독특한 분위기의 난로가 설치되어 있는 콩사랑에 자리를 잡고 음식을 주문을 하고 주변에 장식되어 있는 다양한 조각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갈한 반찬들과 함께 뚝배기에 담긴 순두부와 되비지가 나온다
두부를 만들때 생기는 맑은 국물과 함께 나오는 것 같은 순두부를 한수저 먹어보니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좋은데
양념간장으로 간을 해서 먹으면 풍미가 더해져 밥과 함께 먹는 음식이 된다.
되비지는 콩을 갈아서 만든 두유처럼 걸쭉한 국물이 고소하면서도 되직해서 입안에서 부드럽게 넘어가는데 순두부와는
또다른 풍미가 입맛을 돋워준다.
장단콩을 만든 손두부와 볶은 김치가 어울어져 나오는 두부김치는 두부의 담백한 맛과 볶음김치의 매콤새콤한 맛이
어울어져 담백한 순두부하고는 또다른 맛이 미각을 자극한다
경기도 파주시맛집
콩사랑 - 순두부, 되비지
경기 파주시 법원읍 자운서원로234번길6 031-959-9965
첫댓글 볶은 김치와 어우러지는 두부의 맛이 궁금해지네요~
매콤한 김치와 고소한 두부의 조화가 참 맛나더라구요
그야말로 청정지역에서 나는 무공해 콩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