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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쵸니기자 스크랩 울릉도에서 보낸 올 여름휴가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81 14.08.27 09:0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저는 올 여름 피서를  바다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울릉도를 다녀왔습니다.

울릉도는 빼어 난 절경이 발길 닿는데 마다 있는데요.

그 중에  울릉도 도동리에 있는 민속 유물 전시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전시관은 울릉도 개척민들이 사용했던 여러 가지 유물들을 수집하여 전시해 놓았으며,

개척민들의 농업 및 생활상과 울릉도 관광 등에 대한 안내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울릉도를 여행 오는 사람들이라면  독도 박물관 근처에 있는

울릉도 향토 사료관을 꼭 한번 들리는 곳 중의 하나인데요.

이곳에서 울릉도 산골의 생활상과 농사에 쓰이는 도구 등을 살펴 볼 수 있는 유익한 곳이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농민생활이 눈에 들어옵니다.

울릉도 예전모습 그대로인 너와 집 한 채가 지어 져 있어 신기하였습니다.

육지에서 볼 수 없는 집이라 나는 자세하게 구경하였는데요.

나무판자를 차곡차곡 지그재그로 섬세하게 엮어 그 위에 바람에 날려가지 못하게 돌을 얹어 놓았더군요.

그 당시  어려운 환경에서 옛 조상들의 집짓는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가정생활기구는 육지와 별 다를 바가 없었지만 어릴 적 우리 부모님들이 사용하던 물건들을

 울릉도에서 보니 새롭고 더욱 애착이 갔습니다.




울릉도는 산세가 심한 산촌의 지리적 특성 때문에 일조량이 적고,

소 등의 힘이나 기계의 이용이 어려워 재래도구 사용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농기구는 육지와 크게 다를 바가  없었지만 나무를 베는 톱의 넓이를 보고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산이 많은 울릉도는 큰 나무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미끄럽지 않게 나무로 만든 썰매와

설피라는 신발을 신고 다닌다는 것이 신기하였습니다.



1937년 도동항 건설 때 바닷 속에서 건져낸 신묘명 각석문

울릉도 개척기 흐름을 입증하는 귀중한 자료라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바위에 글자가 보입니다.



이 밖에도 어업에 쓰이는 실제 배와 도구들이 전시 되어 있어 육지 사람들이

보기 어려운 소품들이 많아 울릉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울릉도에서 서식하는 농작물?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울릉도에서는 나리분지 등에서 밭작물을 하고 있는데요.

주로 산나물을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또 산비탈을 개간하여 농사를 지어야 하기 때문에 모노레일을 타고 편하게 오르내리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농사를 짓는 광경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울릉도에 있는 농산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명이는 울릉도의 대표나물 중의 하나인데요생명을 구하는 식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명이(산마늘)은 울릉도에서는 효자들이 부모님께 드리는 보약이라 합니다.

울릉도 산속에서 자생하는 다년초 식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자양강장 식물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명이 잎을 장아찌로 담가 유명한데요.

저도 명이장아찌를 구입하였어요.



고추냉이 우리가 좋아하는 생선회를 먹을 때 매운 맛을 내는 향신료입니다.

봄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고. 꽃은 꽃봉오리가 맺혔을 때 따서 쌈으로 싸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땅속줄기를 말린 것은 신경통 등에 좋으며, 생선회와 먹으면 식중독을 예방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삼나물은 어린 순을 나물로 먹으며, 1년에 한번밖에 생산되지 않아 말려서 겨울에도 먹을 수 있는 귀한 나물입니다.

울릉도에서는 잔치 때나 명절에 국을 끓일 때 와 제수용 나물로 쓰인다고 합니다.

효능으로는 편도선염, 지혈 등에 좋다고 합니다. 

 


부지깽이 나물은 주로 잎을 따서 나물로 무쳐 먹는데요.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워줍니다.

말려서 겨울에 먹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약으로도 쓰이는데요.

심장을 보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등 약으로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미역취국을 끓이면 미역 냄새가 나고, 긴 잎이 미역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부드러운 잎을 생으로 먹기도 하고 데쳐 먹기도 하는데요.

자정 대보름 나물로 많이 사용하는 나물입니다.

염증을 가라앉히고 눈을 보호하고 비타민A와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이 밖에도 울릉도의 특산물인 산 더덕, 범고비 등 여러 가지 나물이 많이 재배되고 있었습니다.
맑은 공기와 해풍으로 자란 산 더덕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울릉도" 라고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호박엿인데요.

요즘에는 자연 속에서 자란 호박을 이용하여 호박 젤리호박빵, 호박 조청을 개발하여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재배 된 울릉도의 농산물은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울릉도에서는 매년 4월 울릉도 특산물인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산나물 캐기 체험, 산나물 음식 경연대회. 쑥떡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호응은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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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년 봄에 울릉도에 다시 와서 행사에 참여 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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