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구협의회는 2월13일. 평택역 광장에서 단위봉사회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매월13일은 헌혈캠페인 입니다.
겨울은 이미 자취를 감추었고 적십자 봉사원의 노란조끼가 평택역 광장에 꽃으로 가득 피었습니다. 명절을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빠릅니다.
캠페인 중간에 광장 옆 '헌혈의 집'에 들러 헌혈을 기다리는 3명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학생처럼 보이는 청년은 세번째 헌혈이라며 여덟번 헌혈로 군가산점을 얻어 공군에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건강도 지키며 나라도 지키고 믿음직합니다. 또 한명은 지인 3명과 함께 왔는데 세상 제일 좋은 모습으로 동영상에 응해 주었고 현역 군인인 홍세준씨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신선한 경험을 들려주었습니다.
허약하고 아프면 하고 싶어도 못하는게 헌혈입니다. 그리고 헌혈캠페인에 참여했던 안준섭 부회장처럼 신분증을 깜박해도 못합니다.
헌혈을 위해 봉사하고 실천하는 모든분들이 정말로 더없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헌혈은 건강이고 생명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