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자녀삼아 주시고 이시간도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 오늘 2023년 마지막 주일,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 거룩한 성전에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은총 배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봅니다 생명사랑교회가 창립되어 걸어온 시간들을 돌아봅니다. 예수님 성품 닮기를 갈망하였고 주님을 아는것에 대한 기쁨을 서로 나누려했고 주안에 거하는 자들로서 주님이 욕되지 않게 언행을 조심하였으며 주안에서 기쁨을 찾고 주의 자녀답게 살려고 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주님을 알아가는 지식과 더불어 지혜도 커지며 은혜와 권위로 선포되는 주님 말씀으로 주님을 향한 사랑도 커졌습니다. 또 성전은 주님 은혜로 나날이 부흥하여 열악했던 지하예배실에서 벗어나 이제는 다른 교육관을 찾아야하는 시점에 와 있으며 외적 성장과 더불어 말씀에 목마른 전국의 성도에게 은혜의 샘물로써 갈급함을 채워주는 복음의 터전이 되어갑니다. 모든 것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한편 주님을 아는것에 대한 기쁨을 나누려는 것이나 주님 자녀답게 살고자 겸손하려는 것이나 지식을 키워 가는것 들이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려던 것도 내포되어 있었음을 회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이 숫자는 많아도 미성숙한 우리에게 겉사람의 성장보다 속사람이 성숙되어가는 기쁨을 알게하여 주시고 기쁨을 누리기 보다는 거룩한 생활을 실천하게 하여 복음의 한부분 담당하는 도구로 써 주시길 원합니다. 인간적 속성을 넘어설 수 있도록 주님이 주관하여 주옵소서. 앞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2024년이 되게 하옵소서.
이제 새해의 새날을 맞습니다. 주께서 아브라함에게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땅을 떠나 내가 보여줄 땅으로 가면 큰 복을 주어 창대해 지리라 하셨으니, 주님 이끄시는 데로 믿고 따를 때에 복이 있다 하셨으니, 누구든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하셨으니 새사람으로 거듭나서 주님 뜻따르는 그런 날들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하늘의 지혜를 배우게 하시고 내면이 깊어지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또 예배를 돕는 손길들을 복되게 하옵소서.
주님으로 부터만 얻을 수 있는 사랑과 기쁨과 자유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