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전 예약판매이며 입고시(1월 22~23일경) 일괄 발송해 드립니다. 들 어 가 며 바야흐로 경찰학개론의 시대가 열렸다. 경찰학개론 과목은 실무적인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과목개편이 있을 때 마다 폐지될 거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재작년에도 그랬다. 채용시험 포함 경찰시험 전반에 걸쳐 과목개편을 한다며 본 청에서 현장경찰관들을 아산 교육원으로 불러 모으기를 수차례. 서울경찰청 바쁜 보직을 맡아 정신은 없었지만 워낙 오랜 기간 몸담았던 수험의 영역이라 공문을 더듬더듬 보았다. 처음 3가지 案중에 두 개가 경찰학개론을 폐지하거나 비중을 줄여야한다는 것이고, 나머지 한 개가 다시 필수과목으로 포함시키자는 안이었는데 전국의 경찰관들에게 설문조사를 하고 최종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이게 웬걸’기존안보다 훨씬 파이가 커져서 나왔다. 이토록 현장경찰관들이 미래의 경찰관 후배들에게 경찰학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필자가 생각하기엔 아마도 다른 과목에 비해서 실제 근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警察學(경찰학)’은 경찰행정의 조직과 작용을 연구하는 학문,‘槪論(개론)’은‘내용을 대강 추려서 서술’한다는 뜻이다. 경찰을 이루는 제반 법률, 제도, 정책 전반에 걸쳐 개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경찰학개론’과목이다.‘개괄적’이라는 단어는 참 무섭다.‘전반에 걸쳐’라는 뜻은 또 어떤가? 후배들이 생각하듯이 아무리 범위를 넓혀 공부해도 또 이상한데서 나오고 정말 x같은 과목이 경찰학일까? 전혀 그렇지는 않다. 위에 서술했듯이 경찰학은 실제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지식도 많이 포함되어 있고 ‘개론’의 범위를 좁혀주고 있는‘실무종합’을 잘 분석하고 예측한다면 누구나 전략과목이 될 수가 있다. 그동안 그렇게 못한 이유는 항상 같은 것을 가르치며‘또 속았다’, ‘이 문제는 안 나와야 맞는 문제다’,‘교재에 있는 것만 제대로 보면 다음에는 괜찮다’고 현혹하는 강사들과 그것을 맹신하는 후배 경찰관 본인들에 있다고 본다. 이 책의 목적과 구성은 학원의 이상한 커리나 책쪼개기 없이 한 권으로 이번 시험에 바로 후배들이 합격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풀고 포켓집으로 반복하면 이 한 권으로 경찰학이란 과목이 학문이었음을, 그것도 재미난 과목이었음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 이 책의 구성 경찰학의 모든 것이 들어있는... ① 전범위 O,X 모의고사 총 12회 : 회차당 40문제(총,각론 20), 총 480개의 OX를 통해 기본개념을 익히며 워밍업(Warm-up)을 하도록 했다. ② 5개년 기출응용(16년 1차~20년 2차) : 기출문제를 그대로 다시 사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11번 시험(18년은 3차), 총 220문항의 같은 내용 다른 문제를 통해 기출문제 풀이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하였다. ③ 실무종합 응용 전범위 모의고사 : 앞에도 서술했듯 경찰학개론의 특성상 잡히지 않는 범위를 좁혀주는 것은 결국 올해판 실무종합 기본서이다. 5회분 총 100문제(회차당 총 12, 각 8)를 통해 고난이도 문제를 정복하고 최근 시험의 총·각론 비율을 맞춰 연습할 수 있게 하였다. ④ 개정법령 활용 모의고사 & 교수출제 예상문제 : 현직 신분이다 보니 개정법령이나 조직의 이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가 있습니다. 작년 12월 29일 경찰청 기획조정관 법무팀에서 21년 바뀌는 경찰관련 법령을 알기 쉽게 잘 정리해서 공지했습니다. 곧바로 개정 법률을 활용한 문제를 40문제(2회분)를 만들어 네이버 카페‘경꿈사’를 통해 후배님들에게 가장 먼저 제공했습니다. 개정 도로교통법(21.1.12.) ‘긴급자동차 특례규정’추가는 공포되기 전이었지만 교통국에서 워낙 중요하게 생각한 정책이었고 사전에 공포 일자를 파악해서 미리 문제에 반영했습니다. 앞으로도 어떤 루트보다 빨리 좋은 정보를 제공해드릴 것입니다. 또한 작년부터 전면 교수출제로 바뀜에 따라 여러 노하우를 통해 출제 예상문제를 10문제 만들었습니다. 원래 생각은 대학에 가서 경찰학개론 기본서 몇 권을 참고해서 문제를 만들려고 했으나 작년 2차 시험의 실수로 인해 출제방식이 보완되면서 실무종합 기본서 내 들어있는 문제 중에 출제 가능한 내용으로 문항을 채웠습니다.
★ 본서의 특징 ◎‘포켓집’한 권에 모든 내용 포함, 상세한 해설(두문자)과 함께 무한반복으로 막판 완벽 정복 → 위에 책의 특징을 기록했지만 그 모든 것을 담고, 내 손안에서 시험장까지 갖고 들어갈 교재는 결국 포켓북이다. 대중교통, 화장실, 식사 중에라도 포켓집을 소지하고 반복하자. 접하지 못했던 참신한 해설과 두문자들이 암기와 흐뭇함을 동시에 줄 것이다. ◎ 실제 출제가 가능한 문제의 중요도와 난이도를 구분하여 표기 → 문제를 풀기 전에 미리 강약조절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간이 부족한 후배들의 활용도를 다양하게 하였다. ◎ 요약 대신‘문제’를 → 요약집을 볼 때는 안다고 생각하며 쉽게 넘기는 파트인데 문제를 풀면 늘 오답이고 새로운 느낌인 경우를 많이 경험했을 것이다. 기본이 중요하면서도 대다수 합격생들은 늘 문제를 많이 풀어야한다고 얘기하는 이유는 무얼까? 그것은 우리 두뇌가 문제를 통해 내용을 받아들일 때 오래, 입체적으로 기억하기 때문이다. 본 교재는 포켓집 문제들을 통해 그러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하여 기존 요약서 들과 차별화 하였다.
★ 마치며 책을 풀다보면 왜 이렇게‘틀린 것은’대신‘옳은 것은’이 많은지,‘범위가 너무 넓은 건 아닌지’ 푸념하는 후배들이 있을 것이다. 그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 범위는 출제 가능한 범위로 좁혀 놓았고, 옳은 하나를 찾기 위해 나머지 세 개 선지를 고르다보면 하나씩 끊어서 구분하는 요령을 저절로 터득하게 될 것이다. 언제까지 충분히 정복할 수 있는 경찰학을 그렇게 주저앉고‘예상 못한데서 또 나왔다’고 푸념하며 이미 나와 버린 기출문제만 붙잡고 있을 건지. 그동안 충분히 당해왔으니 이번엔 두연과 함께 마무리하면 어떨까? 언젠가는 같은 조직의 품에서 한데 어울리고 인사 나누게 될 후배들이여. 두려움 없이 당당히 시험장에 들어서자. 두연이 함께할 것이다. 조금 늦더라도 제대로 된 교재를 만들자고 편하게 다독여주신 고시뱅크 정주형 대표님과 둘째를 품고 직장생활까지 하면서도 언제나 사랑으로 지지해준 아내 민정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 인왕산 기슭에서 2021. 1. 12. 새벽에..
※ 본 교재는 21년 1월 개정된 각종 법령을 모두 반영하였습니다. 추가로 개정되는 법령과 교재 정오, 내용 문의는 다음카페‘두연’을 통해 실시간 제공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