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초여름 더위…충청이남 비예보>
5월의 마지막날에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무더웠죠?
어제 전주와 순창 낮기온이 29.2도까지 올라서 전국에서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요.
서울 28.2도 등 서쪽 많은 곳들도 평년을 웃도는 초여름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오늘도 중부지방은 어제 만큼 덥겠습니다.
낮 최고 서울.청주 27도, 강릉 30도가 예상되는데요.
반면 남부지방은 광주 23도, 대구 24도로
오늘보다 많게는 5도 이상 낮아지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때문인데요.
6월의 첫날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남해상에 걸쳐 있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 남해안엔 비가 내릴 전망이며
오후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밤엔 충청 남부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리는 이 비는 내일 새벽이면 대부분 그치겠으며
1∼2일 양일간의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제주도: 10~40㎜ △전라권, 경북권남부: 5~20㎜ △충청남부,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5㎜ 내외로
비가 오는 곳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며 요란 뻑쩍찌근 하겠습니다.
가시거리도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침에는 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안전운전 하셔야 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낮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