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도 사랑이』(함중아 작사/작곡)는 1978년 발표된 곡으로,
1981년 KBS '가요 톱10'에서 5주간 연속으로 1위를 기록 하며
절정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2005년에는 '가수 김건모'가 '리메이크' 해 발표해 다시 한번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1970~80년대 전성기를 구가한 그룹 사운드 출신
「함중아」(본명 함종규) 는 1971년 "신중현과 골든 그레입스" 멤버로
'대중 음악계' 에 등장했습니다.
작사, 작곡에 능했던 「함중아」는 1974년 한국일보가 주최한 제1회
한국 가요제에서 자신이 작곡한 '종소리' 를 '가수 정수라'가 불러
'베스트10 (인기상)' 에 올랐습니다.
「함중아」는 이후 여러 그룹 사운드를 전전하다가, '그룹 사운드
십자가'에서 활약하며 1975년 자작곡 '나를 울렸네' 를 발표해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1978년엔 그룹 사운드 '초록별들' 로 활동하다가 첫 음반을 발표
했으며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했습니다.
1979년엔 자작곡 '안개 속의 두 그림자'에 이어, 1980년 《함중아와
양키스》 시절 발표한 '풍문으로 들었소', '조용한 이별'로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죠. 「함중아」(1952~2019)는 67세의 나이로
암 투병 중, 생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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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세월 흘러서 가고 그 시절 생각이 나면
못 잊어 그리워지면 내 마음 서글퍼지네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 뿐 이라오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 뿐이라오
시간이 흘러서 가면 아픔은 잊혀진다고
남들은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믿을 수 없어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 뿐 이라오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 뿐 이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