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연초록을 따라 북한산에서 출발해 '안산자락길'이 있어 정원 같은 느낌이 있는 산.. 안산까지 걷기에 나선다.산행코스: 구파발역- 이말산- 기자촌지킴터- 대머리바위- 황룡사터- 수리봉ㆍ비봉 갈림길- 차마고도길- 탕춘대길- 포방터시장(점심)- 홍제천- 홍제천 인공폭포- 안산 봉수대- 무악재역. 약 15km 5시간 40분.
초록초록 싱그럽게 새 생명이 시작되는 4월이다.
방금 내린 보슬비로 북한산 철쭉이 싱그럽습니다.
커다란 코끼리 뒤태가터.. 대머리바위!
기자봉에서 대머리바위를 잇고 내려 뻗은 기자능선을 담고..
탕춘대 가는 일명 차마고도길로.. 이어갑니다.
각시붓꽃. 요즘에는 야산이나 들에 예전에 흔히 보였던 야생화 보기가 힘들어졌다. 봄과 가을의 멋.. 들녘과 야산 야생화가 한없이 그리워 U~
근교 들이나 야산에서 많이 만나 볼 수 있는 제비꽃도 만났네요.
홍제천에 들어서는데 원앙 한쌍이 정겹다. 그 수가 적어 잘 볼 수 없는 천연기념물인데 요즘은 가끔씩 보이는 듯하다. 자연복원인지 다행이다!
원앙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 유럽과 아시아가 원산지이고, 중국 동북부지역과 일본, 한국에 분포하며 숲과 연못, 강 등에 서식한다. 4월 하순부터 7월에 주로 나무구멍을 이용해
m.100.daum.net
https://m.100.daum.net/encyclopedia/view/b17a0158a
포방터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홍제천을 걸어 정원같이 잘 가꿔놓은 산 안산으로 이어간다.
홍제천 인공폭포를 기점으로 안산을 오른다.
관상목으로 이쁘지요. 노랑으로 뒤덮는 화목 황매화!
9시 반경 산행 시작부터 보슬비가 추적거리며 내리더니 안산을 걷는 오후 2시경 넘어서서는 비 굵기가 굵어졌다. 안산 봉수대에 올라 조망이 없어 정상 인증만 하고 가까운 무악재역으로 내려 금일 연초록을 찾아 걷는 산행을 마친다.4월의 연초록.. April shakes my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