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7 - 8 하계휴가
지리산 중산리 시천면 계곡!
남해 하동 켄싱턴리조트
의신계곡
매번 여름철휴가와 크리스마스는 세 식구들(와이프 친구네 부부들)이 함께 움직인다.
벌써 6-7년이 되어간다.
쭈우욱 그러해오듯 올해도 먹으러가는 피서다.
맥주캔150캔,
소주12병
돼지목살과 삼겹살 수십인분. 떡볶이, 짜왕, 각 종 야채와 여러 종류의 김치들...
과자 박쓰째!
이건 여행이 아니라 먹고 마시기위한...ㅠㅠ
그래도 떠난다는건 좋다.
시천면 계곡.
곳곳에 평상을 깔아놨는데 예약이 다 차있단다, 좋은 곳은....ㅠㅠ
대신.... 가기에는 불편하지만 그늘은 좋다는 평상을 빌리고, 그 험한 자리까지 미끄러운 바윗돌에 자빠지면서 몇번씩 나른다.
이건 이삿짐 나르는 수준.
애들은 신났다
계곡 위, 아래를 오르내리며
깊은 수심에 겁도 없이 다이빙하고 물장난하고
제세상만났다.
그저 그 모습 한번으로만 배불러온다.
이고기 저고기 꾸버먹고
나도 술에 째려본다.
도연명이 말한 도화원 천국이 멀리 있지 않다~
시원한 계곡에 몸 담그고 노니 그저다.
피곤에 지치도록 놀고난 후 다시 반으로 줄어든 이삿짐을 다시 날라서 켄싱턴리조트로 온다.
또 즐거운 시간이 우리를 기다린다.
놀 때는... 있찌!
모든 것을 잊고 확! 몰두해야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