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최애 정령은...

[비니돌이]

메피입니다!

메피가 최애인 이유를 얘기하자면 일단 처음 광고로 이 게임을 접했을 때 봤던 기억이 있고 간판 정령이라는 느낌이 있어 시선이 갔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며 인연도를 쌓고 메피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메피는 마치 어린아이 같은 순진무구한 모습을 보이지만, 마음속에선 자신은 아직 부족하다고만 느끼는 여린 아이 같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남들에게는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 하는 배려심 또한 보였죠, 그녀는 방주안에서 홀로 고독한 시간을 보냈었고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책임감 넘치는 아이였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보다 보니 메피에게는 다른 무엇보다 믿음과 애정을 주었다면, 자책하는 일 없이 더 행복하고 더욱 강인한 아이가 되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메피의 모습 또한 아주 귀엽고 예쁘기에 좋았습니다. 책임감은 강하지만 감정표현이 서툴은 아이같은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고, 손이 안보이는 오버핏느낌?의 의상과 심심한 듯 꼼지락 거리는 발가락들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였습니다. 인연도 9레벨 트루엔딩으로 얻을 수 있는 고양이 후드 잠옷 또한 메피의 귀여운 매력을 더욱 증폭시키는 모습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론 역시 스킬모션이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빛의 광선과 주변을 떠다니는 프리즘이 반짝반짝하고 예쁜데 얼티밋 스킬 중 나오는 미니 메피의 경례

이게 진짜 너무너무 귀여웠습니다!! 저 조그만 미니메피가 조물조물 조종하고 경례를 뙇 하는데 진지한 모습의 메피와 상반되게 마음이 풀어지고 웃음이 나오는 아이들의 모습 같았습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이상 제 최애 정령인 메피와
메피가 저의 최애가 된 이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