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나라 2022. 8. 8. 00:53
불교 사자성어
불교는 기원전 6세기경 인도의 석가모니가 창시한 후, 동양 여러 나라에 전파된 종교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다양한 곳에 자리 잡았는데요. 사자성어 가운데 불교관련 사자성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불교 사자성어 41가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불립문자 (不立文字)
不 (아니 불) 立 (설 립) 文 (글월 문) 字(글자 자)
불도의 깨달음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것이므로 말이나 글에 의지하지 않는다는 말.
2. 교외별전 (敎外別傳)
敎 (가르칠 교) 外 (바깥 외) 別 (다를 별) 傳 (전할 전)
선종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말이나 글에 의하지 않고 바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여 진리를 깨닫게 하는 법
3. 이심전심 (以心傳心)
以 (써 이) 心 (마음 심) 傳 (전할 전) 心 (마음 심)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뜻이 통하다.
4. 정법안장 (正法眼藏)
正 (바를 정) 法 (법도 법) 眼 (눈 안) 藏 (감출 장)
이심전심으로 전하여지는 석가모니의 깨달음을 이르는 말. 진리를 볼 수 있는 지혜의 눈으로 깨달은 비밀의 법이라는 뜻이다.
5. 심심상인 (心心相印)
心 (마음 심) 心 (마음 심) 相 (서로 상) 印 (도장 인)
말없이 마음과 마음으로 뜻을 전하다
6. 감응납수 (感應納受)
感 (느낄 감) 應 (응할 응) 納 (들일 납) 受 (받을 수)
사람의 불심에 부처가 응답함으로써 부처와 중생이 긴밀히 맺어지는 일.
7. 견불문법 (見佛聞法)
見 (볼 견) 佛 (부처 불) 聞 (들을 문) 法 (법도 법)
눈으로 대자대비한 부처를 보고, 귀로 오묘한 교법을 듣는 일.
8. 극락왕생 (極樂往生)
極 (지극할 극) 樂 (즐길 락) 往 (갈 왕) 生 (날 생)
죽어서 극락에 다시 태어남
9. 생로병사 (生老病死)
生 (날 생) 老 ( 늙을 로) 病 (병들 병) 死 (죽을 사)
사람이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네 가지 고통.
10. 계급승완 (戒急乘緩)
戒 (경계할 계) 急 (급할 급) 乘 (탈 승) 緩 (느릴 완)
계(戒)를 지키기에만 힘쓰고, 지혜 닦기에는 힘쓰지 아니함.
11. 계문왕생 (戒門往生)
戒 (경계할 계) 門 (문 문) 往 (갈 왕) 生 (날 생)
계율을 잘 지킨 공덕으로 극락에서 태어남.
12. 삼세요달 (三世了達)
三 (석 삼) 世 (세대 세) 了 (마칠 요) 達 (통할 달)
여러 부처의 지혜로 삼세의 도리를 밝게 통달하는 일.
13. 삼시염불 (三時念佛)
三 (석 삼) 時 (때 시) 念 (생각할 염) 佛 (부처 불)
새벽, 한낮, 저녁의 세 때에 하는 염불.
14. 애별리고(愛別離苦)
愛 (사랑 애) 別 (다를 별) 離 (떠날 리) 苦 (괴로울 고)
팔고(八苦) 가운데 하나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괴로움을 이름.
15. 구부득고 (求不得苦)
求 (구할 구) 不 (아니 불) 得 (얻을 득) 苦 (괴로울 고)
팔고(八苦)의 하나로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괴로움.
16. 오음성고 (五陰盛苦)
五 (다섯 오) 陰 (응달 음) 盛 (성할 성) 苦 (괴로울 고)
팔고(八苦)의 하나로 중생이 이루어 놓은 오음(五陰)이 불같이 일어나서 생기는 고통을 가리킴.
17. 원증회고 (怨憎會苦)
怨 (원망할 원) 憎 (미워할 증) 會 (모일 회) 苦 (괴로울 고)
원수와 함께 살지 아니할 수 없는 괴로움이나 싫은 환경에 살거나 싫은 일을 하여야 하는 고통.
18. 대자대비 (大慈大悲)
大 (클 대) 慈 (사랑할 자) 大 (클 대) 悲 (슬플 비)
넓고 커서 끝이 없는 부처와 보살의 자비란 의미로, 특히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이른다.
19. 무간아비 (無間阿鼻)
無 (없을 무) 間 (사이 간) 阿 (언덕 아) 鼻 (코 비)
팔열 지옥(八熱地獄)의 하나로, 오역죄를 짓거나, 절이나 탑을 헐거나, 시주한 재물을 축내거나 한 사람이 가는데, 한 겁(劫) 동안 끊임없이 고통을 받는다는 지옥이다.
* 겁 : 겁파의 줄임말로 세상이 생겼다가 다시 멸망하는 시간을 일컫는다.
20. 무간업화 (無間業火)
無 (없을 무) 間 (사이 간) 業 (업 업) 火 (불 화)
무간지옥의 불꽃을 일컫는 말이다.
21. 무명업화 (無明業火)
無 (없을 무) 明 (밝을 명) 業 (업 업) 火 (불 화)
깨치지 못한 데서 오는 나쁜 마음이나 불같이 성내는 마음.
22. 아비규환 (阿鼻叫喚)
阿 (언덕 아) 鼻 (코 비) 叫 (부르짖을 규) 喚 (부를 환)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을 아울러 이르는 말.
23. 삭발위승 (削髮爲僧)
削 (깎을 삭) 髮 (터럭 발) 爲 (할 위) 僧 (중 승)
머리털을 깎고 승려가 됨.
24. 상구보리 (上求菩提)
上 (위 상) 求 (구할 구) 菩 (보리 보) 提 (끝 제)
깨달음을 얻기 위하여 노력하는 일.
25. 하화중생 (下化衆生)
下 (아래 하) 化 (될 화) 衆 (무리 중) 生 (날 생)
아래로 중생을 제도(濟度)한다는 뜻으로, 상구보리와 이를 완전히 구비하면 대보리심(大菩提心)이라고 한다.
26.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空 (빌 공) 手 (손 수) 來 (올 래) 空 (빌 공) 手 (손 수) 去 (갈 거)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뜻으로, 재물에 욕심을 부릴 필요가 없음을 이르는 말.
27. 일체중생 (一切衆生)
一 (하나 일) 切 (모두 체) 衆 (무리 중) 生 (날 생)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모든 존재. 특히 사람에 대하여 쓰인다.
28. 실유불성(悉有佛性)
悉 (갖출 실) 有 (있을 유) 佛 (부처 불) 性 (날 생)
중생에게는 모두 부처가 될 수 있는 본성이 있다는 대승교의 한 주장이다.
29. 파사현정 (破邪顯正)
破 (깨뜨릴 파) 邪 (간사할 사) 顯 (나타날 현) 正 (바를 정)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의미이다.
30. 바라문행 (婆羅門行)
婆 (할미 바) 羅 (그물 라) 門 (문 문) 行 (다닐 행)
승려의 건방지고 거친 행동을 뜻한다.
31. 비무량심 (悲無量心)
悲 (슬플 비) 無 (없을 무) 量 (헤아릴 량) 心 (마음 심)
사무량심(四無量心)의 하나로 보살이 자비심으로 중생을 제도하여 해탈의 기쁨을 얻게 하려는 한없는 마음을 이른다.
32. 자무량심 (慈無量心)
慈 (사랑할 자) 無 (없을 무) 量 (헤아릴 량) 心 (마음 심)
무진(無瞋)을 근본으로 하여 모든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려는 마음을 일컫는다.
33. 귀의갈앙 (歸依渴仰)
歸 (돌아올 귀) 依 (의지할 의) 渴 (목마를 갈) 仰 (우러를 앙)
불도에 귀의하여 깊이 믿는 것을 의미한다.
34. 단악수선 (斷惡修善)
斷 (끊을 단) 惡 (악할 악) 修 (닦을 수) 善 (착할 선)
악업을 끊고 선업을 닦아 선도(善道)에 들어가는 일을 뜻함.
35. 무연자비 (無緣慈悲)
無 (없을 무) 緣 (인연 연) 慈 (사랑할 자) 悲 (슬플 비)
부처가 모든 중생에게 차별 없이 베푸는 절대 평등의 자비.
36. 무시범부 (無始凡夫)
無 (없을 무) 始 (비로소 시) 凡 (무릇 범) 夫 (남편 부)
무시(無始)에서부터 미래 영겁(永劫)에 이르기까지, 태어나고 죽는 윤회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을 가리킴.
37. 대중공양 (大衆供養)
大 (클 대) 衆 (무리 중) 供 (이바지할 공) 養 (기를 양)
신자(信者)가 여러 승려에게 음식을 차려 대접하는 것을 뜻함.
38. 비재식시 (非齋食時)
非 (아닐 비) 齋 (재계할 재) 食 (먹을 식) 時 (때 시)
불가에서, 정오가 지나 식사를 하지 아니하는 때.
39. 견성성불 (見性成佛)
見 (볼 견) 性 (날 생) 成 (이룰 성) 佛 (부처 불)
자기 본래의 성품인 자성을 깨달아 부처가 됨.
40. 직지인심 (直指人心)
直 (곧을 직) 指 (가리킬 지) 人 (사람 인) 心 (마음 심)
교리를 생각하거나 모든 계행(戒行)을 닦지 아니하고, 직접 사람의 마음을 지도하여 불과(佛果)를 이루게 함.
41. 삼밀가지 (三密加持)
三 (석 삼) 密 (빽빽할 밀) 加 (더할 가) 持 (가질 지)
중생의 삼업(三業)이 부처의 삼밀과 서로 통하여 일체가 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