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댕이님의 블로그]집에서도 깔끔하게 고기 굽기~ 자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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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이랑 홈쇼핑을 보다가 자이글 선전 하는걸 보고 서방이 뿅 가버렸다 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나보다 더 홈쇼핑에 관심을 가지는 듯한 서방;;;;;
둘다 고기를 좋아하니까.. 밖에 나가서 먹는 것보다 집에서 먹는게 더 싸고 좋긴 하지만
집에서 먹으면 이리저리 튀는 기름과 냄새와 뒤처리 땜에 도전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자이글 선전을 보면서 기름이 튀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는다고 하도 강조를 하길래 한번 사봤다 ㅋㅋ
홈앤쇼핑 앱을 깔고 첫구매시 10% 할인을 해준다고 하길래 낼름낼름 ㅋㅋㅋㅋ
드뎌 배송온 자이글~
두구두구두구두구~~~ 기대 된당
자이글 구성품 ㅎㅎ
본체랑 원형팬, 사각팬, 가이드북과 덮개!!
간편 사용 설명서!
조리전 예열을 해주라는 말이 중요~ 둘다 성질이 급해놔서 너무 늦게 익으면 화나용
팬서포터를 사용하면 열을 조리팬에 더 빨리 집중 시켜서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 ㅎㅎ
팬서포터는 본체 옆쪽에 끼워져있다
요렇게 끼워서 사용 ㅎㅎ
고기를 굽기위해 원형팬을 끼운 모습
처음 자이글을 사용해 본 것은 소갈비살과 기름기 많은 오리고기!!
오오.. 이거 신기하다..... 기름이 별로 안튀어!!!
전~혀 안튄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냥 후라이팬에 오리고기를 구웠으면 사방팔방 기름판이 되었을텐데
이건 어쩌다 한두번 팍!! 소리를 내면서 튀겨주는 정도??
그리고 기름이 튀기는 범위도 자이글 주변으로 한뼘정도 안팍인듯... 상위에 올려놓고 구웠는데 방바닥에는
전혀 기름이 튀지 않았고 상위에만 아주 살짝 튀겨있었다 ㅎㅎ
연기도 안난다고 선전하던데 전혀 안나는건 아닌거 같고 살짝?
막 뭉게뭉게 피어오를 정도는 아니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연기나는거 잘 모를듯 ㅎㅎ
아... 그나저나 동영상 보니 다시 고기 굽고 싶어지는군
요건 두번째로 시도해본 돼지고기!
삼겹살, 항정살, 등심덧살, 갈매기살.. 종류도 가지가지~~
온도 올렸다가 잠시 내리고 사진을 찍어봤다.. 아.. 다시 먹고 싶은 고기의 자태...
온도를 올려주면 고기가 빨갛게 보인다 ㅋㅋㅋㅋㅋ
지글지글 자글자글 맛있게 구워지는 고기~~
삼겹살 200g, 항정살 300g, 갈매기살 300g, 등심덧살 300g을 굽고 난 후의 기름양
둘이서 많이도 먹었다
기름이 쭉쭉 빠졌는데도 하나도 퍽퍽하지 않고 부들부들하니 맛있게 익은 고기!!
다 먹고난 후에 기름이 튄정도...
누리끼리하게 점점이 튀긴게 기름이고 오른쪽 휴지에 한방울 왕만하게 떨어진건 집게에서 떨어진거 ㅋㅋ
그걸 제하고 돼지고기를 구워서 저정도면 진짜 양반이다 !!
전에 삼겹살 한번 구웠다가 온 사방이 미끄덩 거려서 닦느라 혼났는데;;;;
홈쇼핑 할 때보면 걍 키친타월로 몇번만 샥샥 문질문질해주면 기름이 싹 닦이던데..
우리 서방이 요령이 없는건지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그런건지 한번에 샥 닦이지는 않는다 ㅎㅎ
걍 심한 기름기가 없어질 정도만 키친타월로 닦아주고 따땃한물로 설거지 해주니 금새 깨끗~
장점 : 기름이 많이 튀지 않는다. 가끔 한번씩 팍 튀기는데 멀리 튀기진 않고 자이글 주변으로만 살짝?
연기와 냄새도 심하지 않다. 고기 다 먹고 냄새가 얼마나 나나 보자며 잠깐 나갔다가 들어왔는데
고기를 먹긴 먹었구나~ 싶을 정도로 약한 냄새만 세척이 용이하다. 펜 가운데 기름 빠지는
부분과 팬서포터 안쪽만 신경써서 잘 닦아주면 될듯!
자이글 덕에 이제 왠만하면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고기 구워 먹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