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달구었던 지난밤은 지나가고
또다시 날이 밝았습니다...
벌써 부지런히 동네 한바퀴 도시며
여기저기 점검을 하신 김용재부회장님도 계시고...
김동균 부회장님과 사모님은 어제밤부터
자동차를 운전하시며
저희를 이곳 저곳으로 안내하시느라 바쁘셨습니다...
감사합니다...(_ _)
몽돌해수욕장: 해변에 모래가 아닌 조약돌이 가득합니다...
울산에서 아침은 전주 콩나물밥집으로...^^
해장으로 막걸리 석잔을 마셔버렸습니다...
"퇴화루" 막걸리... 아주 맛이 좋습니다...
이곳에서 제주에서 오신 이현종 전무님과 헤어집니다...^^
12월 제주에서 만납니다~~~
이곳 십리대밭길을 걸으며
멋진 대나무 숲을 배경으로
우리는 흔적 남기기 삼매경~~~
이곳에서 김용재관장님의 추천으로
태극권 시연을 해봅니다...
뒤에는 대나무 밭이 바람에 흔들리며 소리를 내고... 예쁜 꽃을 배경으로 한 모습이 멋드러 집니다...
밤새 술을 마시고...
아침엔 해장으로 막걸리를 마시고...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양성찬 감독님의 폰의 용량이 아웃되는 바람에... 8분 정도에서 끊어졌네요...
중간에 "아이스 께끼" 하시며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아저씨... 가 찬조 출연해
분위기를 화기애 하게 만들어 줍니다...
시연이 끝나자 마자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잠깐 오는 비에 우리의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저는 비 다 맞고 나서야 가방에 우산이 있는 걸 확인합니다...ㅠ.ㅠ
그래도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지요...
언제나 빠르게 찾아오는 이별의 시간...
다시 KTX를 타고 울산을 떠나갑니다...
청주로... 서울로...
저는 제가 가는 곳으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_ _)
첫댓글 생각에 마음이 현실이 되어서 감회가 남 달랐던 회향에 길 이었습니다.
언젠가 대나무 숲 길을 거닐며 대나무의 덕성을 느껴 보고자 함이 있었는데
태극우인과 함께 나눔이 현실로 다가와 벅찬 기분을 안고 왔네요
모든것이 태극우인의 배려에 덕을 받았네요.
저를 알고 있는 모든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