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의 승부수) 24년 3월은 진실의 순간이 다가오는 때)
꽃샘 추위는 3월1일부터 옵니다만, 24년 3월은 계절이 바뀌는 시간입니다.
대중의 인식은 오늘 2월29일 말일로 해묵은 과제를 마무리하고 산뜻하게 3월로 당초 가고 싶었으나, 오늘 뉴스를 통해 그렇게 간단하게 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죠.
지난 겨울 저는 정신 없이 지냈습니다. 그 시작은 '작년 가을부터'였고요.
긴 시간 저는 비싼 수업료를 내고, 긴 밤에 꿈도 많이 꾸고 그렇게 보냈습니다.
24년 3월은 진실의 순간이 다가오는 때입니다.
그 진실은 대중이 생각하는 진실인지, 아니면 소수의 선견자가 생각하는 진실인지는 가 봐야 알 것입니다.
그만큼 확실한 것은 사실 아무 것도 없는 수준인지 모릅니다.
사막에서 만나는 진짜 오아시스인지, 아니면 긴 갈증 끝에 그 갈증을 더하게 만드는 신기루인지, '깨어질 듯 말 듯한(=프레자일 Fragile) 3월'의 시간 한 가운데에서 우리는 진실을 확인할 것입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그러한 사실을 알면서, 저는 모든 면에서 승부수를 던진다는 점입니다.
저 때문에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을 위하여, 정동희의 승부수는 매우 비장합니다.
부디 24년 3월 31일에 오아시스에서 다음 소식을 전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정동희, #종로의구원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