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모둠 서울편이 시작됩니다
2모둠 서울 입성!!!
시외버스를 타고 양재동 남부터미널에 도착
두리번 거리더니 제일 한가해 보이는 까페로 들어가 하이서울호스텔 가느길을 물어본다 아이들과 주인아가씨오와의 대화가 계속되고 물어보는 데 드는 소요시간 10분
대단하신 어른이다
검색까지 해서 그림까지 그려가며...감사합니다하며 마지막인사를 하고 아가씨가 가으쳐준 대로 이동...
뒤에서 아저씨한분이 애들아 하며 달려오시더니 ...
이분은 아까 옆에서 설명을 들으시던 분..아무래도 불안한지
다시와서 설명...햐아~~^^
이 아저씨덕분인가 아이들은 호스텔을 한번만에 찾았다
서울에서의 지하철 표 사는 건 대전과 또 달랐다
차비 더하기 카드 보증금...
부산하고 비슷하다는데 또 다르다
역안내자분이 네장씩 끊는 방밥을 알려줬는데
한명씩 사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한명한명 설명하며 사용법을 알려주신다 햐아~~^^
또 뛴다...지하철 도착 한다며..가보니 아니다 헥헥...
지하철을 타고 영등포역으로 이동
복잡한 서울지하철 길을 따라 걷도 타고 하며 이동 한다
개찰구를 통과하자마자 카드 보증금은 잊지않고 하는 꼼꼼함...
하이서울 호스텔로 이동
오늘 저녁에 식사비를 모아 치킨을 사먹겠다며 기분좋게
두리번 거리며 길을 간다
건너편에 유스호스텔이 보인다
와 ~~좋다며 대화중
도착!!!
이때까지중 제일 좋다고 기뻐 날뛰는 아이들을 자중시키고 안으로 들어가 방확인하로 갔는데
서로 들어가 보겠다고...방이 정말 좋단다...3인실 침대방
한명씩 잘수 있느냔. 남자 여자 같이 못자지 않느냐 남자들은 4명인데 아떻게 자냐 온갖 궁금함을 쏟아낸었다
그러곤 가방내려놓고 ...
배가 고프다며 밥먹으러 갔다
태안에서 미션 수행 못한 벌칙으로 아침을 굶어 더 배가 고프다
식당찾아 고고!!
처음 본 식당은 닭한마리칼국수집
먹을 사람, 안먹을 사람 손들어 수요조사를 하니 성일 혼자
안먹고싶다고 했다
그러면 딴데 가자
의외로 빠르게 패스~~
조금 더가니 백반이라고 쓰인 식당앞...
대전에서 처음알게된 백반을 반가워하며
백반있다 ~여기 가자 ~
만장일치로 결정!
성일이만 순두부찌개 나머지는 모두 백반정식
주인아주머니가 신기하게 쳐다본다
아이들 끼리 여행다니는 것도...밥을 잘 먹는것도 신기한지
아그들이 밥도 잘먹어 하는데 식당 입구쪽에서
와르르 ~~술병 음료수 병 몇상자가 무너져 정말 깜놀!!!
다행이 병은 깨지지 않았고 우리들 신발도 무사했다
그리고 계속 식사~생선한마리씩 뜯으며 맛있단다
무슨 너비아니 조림이 나왔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이거 맛있다 먹어~~하는데 은근 입맛까다로운 녀석들 안먹는다 맛이 이상하며...
한명씩 계산하지말고 모아서 내라고 했더니
돈계산 중 백반 값 오천원을 주욱 늘어놓고 계산한다
만원짜리 낸 성일이는 준혁이한테 한소리들었다
왜 만원짜리 내냐고 계산 복잡하다고
뭐가 복잡한지 그냥 오천원 거슬러주면되는데..ㅎㅎㅎ
식당아주머니께 서대문형무소 역사가는 길 물어 지하철로 가서 이동한다
이제는 복습하는 마음으로 차근 차근 표사기 도전!!
서대문역으로 이동예정
근데 살짝 이상해서 이모가 내준 미션지에도 서대문으로 되어 있나 했더니 몰라요 아줌마가 이렇게 가라도 했어요 한다
알았어~~
서대문에 내려서 또 물어본다 저쪽으로 가란다
뒤도 안돌아모고 가길래다와 가냐니까
다온 것닽단다
서울근대 문화유산인 전철앞에서 재현 연기도 한다 ㅎㅎㅎ
도시락 들고가~~오빠 모자도 안갇고 갔어~~~하며
하이파이브까지...
전철안구경
옛날 전철표 득템...그래도 좀 이상하다
서울역사박물관 도착...서대문형무소와는 다른 이름...아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아 따라 갔다
서울상징 해치와 만남
박물관 안 레고 전시회, 근데 여기서 왜 이런 걸 하고 있나 궁금해하며 구경한다
혹시나해서 모르는 척
안내소에 슬쩍 여기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맞냐고 물으니 아니란다 뒤에서 듣던 아이들 깜짝 놀라며
아니예요 하며 오더니 다시 길을 물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으로 걸어갔다
길거리 붕어빵. 장애인 아주머니가 파시는 붕어빵 아이들 많다고 두마리 더 주신가 아이들은 좋다고 친절하시다며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고 한마리씨 물고 가던 길을 갔다
저기 뒤에 광화문과 인왕산이 보인다 와 ~~저기 청와대죠??
광화문앞으느세월호 관련 설치물들로 가보잔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은 우짜고 ...그래도 여기를 둘러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의미가 있겠다 싶어 그렇게 하라고 했다
모금함에 오늘 간식비 1500원 털어 넣고 서명도 하고..스스로 한거예요 제가 하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기특한 녀석들...마음이 따뜻하죠
첫댓글 드디어 서울입성~~이제는 버스내리면 바로 물어서 잘 가네요~지하철도 잘타고^^
레고 박물관은 우리 걸이가 완전 좋아할듯ㅋㅋ
아이들이 여행 중에 가보는 장소나 경험도 소중하겠지만..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느낄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직 사람들 인정이 살아있어~살아있어!ㅎㅎ
잘찾아가고 잘먹고. 여행고수되겠네요.ㅋㅋ
이번아이들 여행을 통해 정이라는게 얼마나 큰힘이 되고 행복감을 주는지 새삼 깨닫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