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이 은혜는 초자연적인 빛이고 ,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며,
택함 받은 자들의 고유한 표시이고,
영원한 구원의 보증이다.
은혜는 사람이 땅의 것을 버리고 하늘의 것을 사랑하게 하며, 육의 사람을 영의 사람으로 바꾼다.
그러므로 본성이 억제되고 정복될수록 더 큰 은혜가 임하고,
속사람이 새로운 은혜를 통해 날마다 하나님의 형상을 더 닮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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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십자가에 넘기는 것은.. 죄와 싸우는 것이 아니다.
죄에 대해 죽는 것이다.
우리가 십자가를 만나서 진리의 말씀 앞에 순종하고 또 순종하고 또 순종할 때..
내가 의식하지 않아도..
순종은 본성을 거스르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 작은 순종이 쌓이고 쌓여가면서.. 나의 죄된 본성, 세상에 속한 육적 자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있는 것이
내게는 더욱 실제가 되는 거다.
순종하지 않으면서.. "나는 죽지 않았쟎아?? 봐!! 내가 예수님을 믿지만 나는 여전히 정욕과 탐심의 종이 되어 살아가쟎아!
십자가에서 내가 죽고 주님이 사시는 것은 불가능해. 말씀이 실제가 되는 것은 불가능해!!" 라고 말을 한다.
순종은 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순종도 내 감정과 정서에 거스르면 순종을 거절하고..
나의 이익과 배치되면.. 순종을 거절하고.. "나는 연약하니까.. "라고 되지도 않는 포장을 한다.
순종이 쌓여갈 때에.. 본성이 십자가에 못 박혀 있는 나를 보게 되는거다.
내가 하기 싫고.. 죄인된 나는 거절하고 싶은 순종의 걸음이 쌓여 갈 때에.. 성령님께서 내 안에서 일하시고..
어느날 "더이상 땅의 것에 관심도.. 마음도. .없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 거다.
그 어느날 나는 이미 세상과 관계 없고..
나는 세상에 대해 죽었고
세상도 나에 대해 죽어 있는
나의 존재를 발견하게 되는 거다.
그 매개체가 말씀 앞에서의 무조건적인 절대 순종이다.
사람을 사랑해도.. 그 사람이 기뻐하는 것을 하고 싶고..
그 사람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을 나도 관심을 갖고.. 좋아 하고. .사랑하고 싶어 하는 게 인지상정이다.
그렇다면.. 최소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을 한다면..
적어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나도 기뻐하고.. 하나님과 마음의 결을 같이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 가야 하는 거다.
그럴 때에 속사람이 날마다 더욱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게 되는거다.
주님을 따르고 싶다면..
예수님을 닮고 싶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고 싶다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싶다면..
속사람이 하나남의 형상을 더욱 닮고 싶다면..
그 통로는 단 하나
진리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 거다.
절대 순종.
다른 길은 없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