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의 얼굴' 세면대의 모든 것
매일 아침 세수하며 마주하는 세면대. ‘욕실의 얼굴’이라 불릴 만큼 욕실 인테리어에서 필수 요소로 꼽힌다. 하지만 세면대가 오래되면 노랗게 변색되거나 금이 가기도 한다. 오래된 세면대를 반짝반짝 빛이 나면서도 공간 효율이 좋은 제품으로 바꾸면 아침 기분이 훨씬 상쾌해질 것이다.
하루 한 번 이상 욕실 세면대와 마주한다.
출처 : shutterstock세면대는 집집마다, 욕실 구조마다 어울리는 형태가 따로 있다. 과연 우리집에 어울리는 세면대는 어떤 종류일까? 땅집고는 집닥과 함께 다양한 배수관 구조와 세면대 디자인을 소개한다.
대리석 재질로 만들어진 세면대.
출처 : shutterstock세면대를 바꾸기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이 있다. 우리 집 세면대 배수관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 배수관과 설치하는 세면대 구조에 따라 추가적인 공사를 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배관 모양을 점검해 시공가능한 세면대 타입을 선택해야 한다.
출처 : 집닥예전에는 줄무늬가 있는 석회암의 한 종류인 오닉스로 된 카운터형 세면대가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대신 요즘은 기능과 디자인이 특별한 세면대들이 많이 출시됐다.
요즘은 잘 시공되지 않는 카운터형 세면대.
출처 : 집닥기본적으로 세면대 배관은 두 종류다. 먼저 바닥으로 배수관이 연결된 세면대는 S모양으로 된 배수관, S트랩을 사용한다. S트랩의 경우 배수관을 가려줄 수 있는 세면대가 보기 좋다.
알파벳 'S' 모양으로 된 배수관. S트랩.
출처 : 집닥벽으로 배수관이 연결된 세면대는 P모양으로 된 배수관, P트랩을 사용한다.
알파벳 'P' 모양의 배수관. P트랩.
출처 : 집닥그릇같이 동그란 형태에 LED조명까지…다양한 세면대 디자인
세면대는 욕실 배관 구조와 사용자 기호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고를 수 있다. 아래 세면대 유형을 통해 내 집에 가장 적합한 세면대를 골라 보자.
일반 단독형 세면대는 세면기 아래로 배관이 드러난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를 적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긴다리형 세면대는 배수관을 가리는 역할을 하는 도기가 붙어있다. 보통 S트랩이 설치돼 있을 때 사용한다.
일체형 세면대는 세면대와 다리가 하나로 만들어져 더욱 매끄러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시공 역시 간편하다.
반다리형 세면대는 P트랩이 설치됐을 때 사용한다. 긴다리에 비해 청소가 용이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탑볼형 세면대는 욕실 가구 위에 세면대를 그릇처럼 올려놓는 스타일이다. 곡선의 아름다운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주로 건식욕실에 시공된다.
시스템 세면기 모듈은 리모콘과 버튼으로 온도조절과 물의 양 조절이 가능하다. LED 조명기능, 세면기 세정기능, 칫솔 살균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