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된지도 벌써 1년이 다 돼간다...
되단가?
돼단가?
어쨋든 지나간 올해의 크리스마쓰는 내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쓰였다. 그녀가 있었기에....
24일날 아침.. 우린 7시반에 회기역에서 만나기로 하였다.놀기에 강한 그녀는 놀랍게도 지각을 하디 않았다. 난 여전히 지각을 우린 급히 용산행을 타고 강변으로 갔다.
그리고 속초행 버스에 몸을 땡겼다, 4시간쯤 지났을까..
파라안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겨울 바다란... 정말 시원하고 탁 트인 홀가분한 느낌이었다.
속초 해수욕장에 갔는데. 역시나 연인들이 참 많았다. 바닷가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때 느낌이란....
5시정도에 버스를 타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우린 바로 명동으로 향했다. 군중들 사이에 끼어서 크리스마쓰 기분을 만끽하기는 이번이 처음 이었다.이런 우리를 축복하는 듯이 하늘에서는 함박눈이 내리고 정말 환상적인 크리스마스였다. 항상 집에서 크리스마스 특집보다가 잠이 들고 했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크리스마스 이브를 함께 보내게 되다니... 정말 감사할뿐이다.
여러분 빨리 애인 만드세요~~~
근데 우리과는 송년회 안하나?
다음해는 우리과 분위기가 마니 변했으면 좋겠다..
더 친해지고 어울리는 기회도 만았으면....
그렇지 안아여 성호형!!
나 미워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