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비아빠입니다.
스캔 결과 때문에 걱정이 되시는군요.
일단 갑상선부분과 그 위에 요오드 침착이 보이는 부분은 예상되는 것이, 갑상선암 수술 후 남은 잔여 조직이나 남은 암조직으로 보이고, 조금 위쪽의 까만 부위는 임파선 전이 부위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보통 보이는 갑상선조직은 수술 시 다 제거를 하지만 신경 주변이나 기도 주변에 붙은 암조직의 경우는 수술로 제거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어 남겨 놓고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원격전이는 주로 폐, 뼈, 뇌 등의 중추신경계 전이 순으로 발생을 합니다.
지금 환자 분이 말씀하신 부분은 골전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발성으로 위아래로 나타나는 전이 소견이라면 척추를 따라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아니면 골반뼈전이, 다른 가능성은 간이나 신장에 전이가 이루어진 경우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또한 복부의 음영의 경우는 장에 남아있는 방사성요오드나 혹은 방광안에 남아 있는 방사성요오드일 가능성이 있으니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갑상선암 원격전이의 경우,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으므로,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열심히 치료를 받으시면 완치의 가능성도 있는 암이 갑상선암입니다. 특히 유두암이 그렇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열심히 치료받으세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제가 알고있기에는 요오드가 위장이나 방광에 남아있어도 까맣게 보인다 들었어요. 미리넘걱정말고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