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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인플레이션 우려 감소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7%], 달러화 강보합[+0.03%], 금리 상승[+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 3월 생산자물가의 예상치 하회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ECB의 금리동결 등으로 0.4%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 인사들의 다소 매파적 발언 등으로 강보합 마감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2%,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양호한 주간 고용지표, 금리인하 지연 전망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3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66.4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64.4원, 0.7%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3월 생산자물가, 예상치 하회. 인플레이션 우려 다소 완화
○ 3월 헤드라인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연간 상승률은 2.1%로 전월(1.6%) 대비 높았으나 예상치(2.2%) 하회.
월간 상승률은 0.2%를 나타내 전월(0.6%) 및 예상치(0.3%) 하회.
근원 PPI의 연간 상승률은 2.4%로 전월(2.1%) 및 예상치(2.3%) 상회했고,
월간 상승률은 0.2%로 전월(0.3%) 대비 둔화되며 예상치(0.2%) 부합
○ 3월 헤드라인 및 근원 PPI 결과는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으나 대체로 예상치 하회.
아울러 서비스 부문의 상승률은 여전히 높았지만 건강보건 부문의 상승세 둔화 등은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약화시킨 것으로 평가
○ 이번 결과가 물가안정 관련하여 고무적이라고 주장하기는 어렵지만,
부정적인 내용이 추가되지 않았다는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판단(Marketfield Asset Management).
생산자물가 흐름이 크게 악화되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소비자들은 일부 안도감을 느낄 것으로 추정(FWDBONDS)
○ 한편 4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1.1만건으로 전주(22.2만건) 대비 감소하여
노동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임을 시사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주요 인사, 최근의 경제 여건 고려 시 신속한 금리인하는 불필요
○ 뉴욕 연은의 윌리엄스 총재는 인플레이션 완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최근의 물가상승 압력을 고려한다면
통화정책 완화로의 전환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발언.
경제 여건을 감안하면 현행 통화정책은 적절하다고 진단
○ 보스턴 연은의 콜린스 총재도 금년 하반기 금리인하가 가능하지만, 이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언급.
리치몬드 연은의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면
통화정책 전환을 시작할 수 있다는 의견 피력
n 미국 '23년 4/4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2년 이후 최고치
○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작년 4/4분기 신용카드 연체율이 3.5%에 근접하여 12년 만에 최고 수준.
이는 신용카드 사용자의 재무상태가 점차 양극화되는 가운데 일부 사용자들의 재무상태가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
n ECB, 주요 정책금리 동결. 인플레이션 완화 경로 확신할 수 있으면 금리인하 시작
○ 4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주요 정책금리(수신금리: 4.00%, 리파이낸싱금리: 4.50%, 한계대출금리: 4.75%)를 동결.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목표 달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확신할 경우
금리인하가 적절하다고 발표.
금리경로가 이미 정해진것은 아니며, 구체적인 통화정책은 경제지표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
○ 라가르드 총재는 6월에 좀 더 많은 경제 관련 정보를 취득할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실질임금 증가 등은 향후 경제 회복을 이끌 것으로 것이라고 발언.
한편 ECB와 연준은 서로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ECB의 통화정책이 연준의 신호에 의존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
n 영란은행 그린 위원, 공급망 문제 등을 감안할 경우 금리인하에는 오랜 시간 필요
○ 그린 위원은 영국이 미국보다 심각한 공급망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금리인하는 오랜 시간 뒤에 단행되어야 한다고 발언
n 중국 3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둔화.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 높아질 소지
○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0.1% 올라 2월(0.7%) 대비 둔화되었고,
전월 대비로도 1.0% 하락하여 2월(1.0%)에 비해 낮은 수준.
당국의 지원이 없을 경우 디플레이션 압력은 쉽게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인민은행은 2/4분기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Bloomberg Economics)
○ 한편 3월 생산자물가 역시 전년동월비 2.8% 떨어져 2월(-2.7%) 대비 하락 압력이 여전히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
n OPEC, 금년 양호한 글로벌 원유 수요는 지속될 전망
○ 3/4분기 글로벌 원유수요가 270만배럴 증가를 나타내 견조한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이에 원유시장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4/12 현지시각 기준)
○ 미국샌프란시스코연은및애틀랜타연은총재발언, 4월미시건대소비자심리지수
○ 미국 3월 수입물가, 독일 및 프랑스 3월 소비자물가, 중국 3월 수출입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바이든 대통령, 인플레이션 문제 해결은 매우 어려운 과제가 될 전망
WSJ (Why Inflation Is Biden’s Most Stubborn Political Problem)
○ 대선을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유권자의 주요 관심사로 부상.
최근에는 소비자물가가 연이어 예상치를 상회하여,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통제라는 중대한 과제에 직면.
시장에서는 정부가 학자금 대출 탕감 등의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
○ 다만 이러한 정책은 효과가 나타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단기적 측면에서물가상승 속도를 늦추는데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
또한 기업에 대한 인위적 가격 인하 요구도 어려운 입장.
이에 대규모 세금 인상이나 지출 삭감 등과감한 조치가 없다면인플레이션문제를 해결하는어려울 가능성
n ECB의금리인하지연,향후에는보다공격적인금리인하를초래할소지
블룸버그 (ECB Delay Now Means More, Bigger, Faster Rate Cuts Ahead)
○ ECB의 라가르드 총재는 첫 금리인하 시기로 6월이 가능하다는 신호를 발신.
하지만 통화정책에 확신을 갖고 있다면 오히려 선제적 조치로
4월에 금리인하에 나서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
2%라는 인플레이션(연율)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지금의 높은 금리가 유지되면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 아울러 최근 역내 경제 지표도 점차 악화.
아울러 기업의 대출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독일 제조업의 침체 및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재정적자 문제도 심화.
ECB가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으면,
나중에 보다 공격적인 형태의 금리인하 압력은 더욱 증가할 전망.
이에 ECB는적극적으로조기금리인하에나설필요
n 제 2의 차이나 쇼크, 이전보다 서방에 대한 영향은 더욱 증가할 전망
WSJ (China Shock 2.0Will Be Different)
○ 최근 저가의 중국산 제품 수출 급증 등으로 제 2의 차이나 쇼크가 발생.
이는 이전의 차이나 쇼크와는 달리,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수출이 급증하여 중국이 글로벌 공급망을 지배하는 수준으로 변하고 있음을 시사
○ 이에 미국은 중국의 과잉 생산이 자국 기업을 위협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는데,
이는 향후 무역 장벽 강화 가능성을 내포.
이전의 차이나 쇼크는 미국 내 일자리 감소를 초래했지만
생산비용 감소 면에서 기업에 일부 긍정적 효과도 제공.
하지만 이번 차이나 쇼크는 이전에 비해 부정적 영향만 더욱 증폭될 우려
n 친환경기술촉진, 당국의적절한 재정지원등이필요
Financial Times (Good usesfor public money)
○ 다수의 국가들은 혁신적인 경제 선진화 방법의 하나로 친환경 기술로의 전환을 추진.
IMF에 따르면, 친환경 기술에 집중하는 국가의 생산성은 그렇지 않은 국가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확인.
이를 고려할 경우 친환경 기술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의 재정 지원 확대가 요구
○ 구체적으로 IMF는 기술확산 과정에서 대기업보다는 좀 더 혁신적인 성향을 나타낼 수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
아울러 적절한 통화정책을 시행한다면, 재정정책을 통한 친환경 기술 투자 지원의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
n 연준의금리인하, 횟수는 감소하고 폭은 증가하는형태로 진행될 가능성
Reuters (Powell’srate cuts may gofrom steadyto steep)
n 미국의 재정건전성 약화, 정치권은 이를 심각하게 수용하여 대응할 필요
블룸버그 (Please Takethe Threat of a Fiscal Breakdown Seriously)
n 미국의 양호한 노동가능 인구 증가, 이민자의 기여도가 매우 큰 편
블룸버그 (Without Immigrants, US Working-Age Population Would Shrink)
첫댓글 차이나 쇼크 !!
서방 뿐만 아니라 한국에 직격타죠.
노인인구 도시 1.2 등 ...윤짜장 응원한덕분에... 탄핵도 힘들군유...ㅎ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