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심야괴담회) / 블로그 출처
https://milavidabreve.tistory.com/24
MBTI 상관없이 공감력 높은데 이런 관계를 겪어본 사람들 있을거야!
ㅡ왜 INFP는 자기애성인격장애자들이 꼬이나요? 그리고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요?
공감하는 마음은 가진 채로 자신답게 있으세요.
첫 번째 질문에 답하는 걸로 시작해서 자기 보호에 대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인에 대해 깊은 감정들과 연민은 가진 채로 자신답게 있으세요.
ㅡ왜 INFP들에겐 자기애성인격장애자들이 꼬이나요?
우선, 요즘 많이 회자되고 있는 ‘자기애성인격장애자’에 대한 정의를 하겠습니다. 아래의 특성들을 보이는 사람들이 자기애성인격장애자일 확률이 높습니다.
-타인들로부터 대접을 받길 기대함
-권력, 성공, 매력에 집착함.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인식함.
-타인들로부터 끊임없이 칭찬받고 싶어 하는 욕망이 있음.
-특별한 대우와 권한을 받아야 한다는 대한 특권의식을 가짐.
-타인의 성취에 대한 착취적이고 조종적 태도.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기 불가능하거나 공감할 의지가 없음.
-타인에게 질투를 하고, 타인이 자신을 질투한다는 생각을 함.
-거만하고 오만한 태도.
위와 같은 성향에 많이, 혹은 전부 해당하는 사람은 자기애성 인격장애자이며 (NPD), 이는 불안정한 감정과 왜곡된 자아에 대한 정신병입니다.
INFP들에게 자이애성인격장애자들이 꼬이는 일이 많은데요,
그것은 INFP가 순하고, 야단스럽지않기 때문에 착취하기 쉬운 ‘쉬운 타겟’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INFP가 자신을 보호할 수 없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 우리는 필요할 때에는 우리의 가치를 반드시 방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우리는 다른 성격 유형들에 비해서 적극적이거나 확신에 차있지 않고, 논쟁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INFP는 천성적으로 타고난 높은 공감능력과, 사회적 약자를 위하고
타인들의 최고의 면을 보려하는 능력으로 일반적으로는 건강하지 않은 사람들을 주변에 두기 쉽습니다.
우리는 인간이 가지는 감정의 복잡함에 대한 경험을 기반으로 타인의 고통에 깊게 공감하기 때문에 자주 ‘치유자들’ 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우리는 섣부른 판단을 투영하지 않고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고 받아 들이기 때문에 상처 주는 영혼을 끌어당깁니다.
ㅡ어떻게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연민을 가지는 동시에 어떻게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요?
우선, 타인에 대한 깊은 감정과 동정심은 약점이 아니란 걸 확실히 기억하세요. 이것은 아름다운 강점입니다.
그러나, 제 경험으로 직접 알게 된 결과, 일방적인 관계는 우리를 극도의 피곤함으로 이끌 뿐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착취하며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자기 자비와 자신의 욕구를 방치하지 않는 것을 얼마나 중요시 해야하는 지의 이유입니다.
자기애성인격장애자들과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을 피하는 일은 불가능할지 몰라도, 그들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스스로 통제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점 3가지입니다.
1. 당신을 탓하지 마세요.
제가 전에도 말했듯이, 타인을 향한 당신의 공감능력과 연민은 아름다운 자질입니다. 타인의 문제에 대해서 당신을 탓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당신이 얼마나 신경쓰느냐와 상관없이 타인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건 당신의 책임이 아닙니다.
2. 건강한 경계를 만드는 법을 배우세요.
경계를 만든다는 건 말로는 참 쉬운 일입니다. 우선 인정하세요,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 문제로 많은 고생을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그 사람을 피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직접적으로 그 사람과 의사소통하기 보다는 수동적 공격 태도로 있습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에 대해서 (글로써) 저에게 감정적 학대를 했던 가족 구성원 중 한명에게 한번은 말해야 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해야만 했던 힘든 일 중 하나입니다. 두려웠지만, 저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란 걸 알았습니다.
이 경계가 존중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관계를 떠날 필요가 있습니다. 정확히 이건 상황에 따라 달린 일이며 정해진 최선의 방법이란 없습니다. 감정적 학대는 인식되지 않고 간과 되기 쉽습니다.; 직접적으로 관찰되지 않으며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어떻게 됐든 당신은 자신의 정신 건강을 우선으로 하고 관계에서 떠나야합니다. 제가 앞서 말했던 가족 구성원은 이런 일에 대한 저의 경험이나 지식이 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에 공감을 하지 않는 것 같은, 자기애성인격장애 경향을 보였습니다. 특히 상대방에게 당신이 아주 연민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에게 치유되는 경험을 하게 돕고 싶은 상태라면 이가 얼마나 힘든 일일지 이해합니다.
3. 당신 자신과 연결돼있으세요.
타인에 대해 깊이 느끼고 연민을 갖는 것은 고갈되는 일이니, 관계에서 빠져나와 재충전하고 자신과 다시 연결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모두의 방법은 다릅니다. 저는 글을 쓰거나 자연 속을 걸으면 나아집니다. 다른 사람들은 미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기도 하며, 혹은 조용한 곳에서 반성하고 명상할 시간을 가집니다.
원문보기: https://infpinsights.wordpress.com/2017/07/05/infp-empathy-attracting-narcissists-ask-an-infp-6/
번역본 출처: https://milavidabreve.tistory.com
밀라가 직접 번역한 소중한 자료입니다 ^^ 많은 인프피분들에게 좋은 정보들로 도움이 되고 싶어요.
궁금한 정보에 대한 질문도 환영입니다 ! 자료를 가져가실 땐 꼭 원문과 번역본 출처를 함께 가져가 주세요 ♡
월루하면서 이 블로그 구경하는데 계속 보는데 좋은글ㅇ ㅣ많더라구 다른 엠비티아이 글도 재밌는거 많음
최근에 나르시스트 얘기가 꽤 화제?가 되던데
infp가 아니어도 타인의 고통에 민감하고 좋은면을 보려하는, 공감력이 높은 사람이라면 살면서 이런 타입을 쉽게 끊어내지 못한 경험을 꽤 겪어봤을거라고 생각해 커가면서는 대응책이 생기지만!
나는 어릴때부터 이런 안좋은 관계를 반복적으로 맺었어서(진짜 끌어당기는 자석처럼;;) 요즘 이런 얘기가 정립되는걸 보면 좀 놀랍고 공감이 많이 되네..
첫댓글 ㄱㅆ 인프피가 아니여도 나르시스트에 대한 글을 퍼오고 싶어서 가장 최근글 스크랩 해왔어!
좋은글이야.. 나중에 한번 더 읽어야지..
오 난 istp인데 난 저련인간보면 팩폭으로 찬물 끼얹고 싶어져서 걍 그렇게 하는편이거든 어우 못참아
싫은소리 못하고 이래서 어릴땐 그랬었던거같아ㅋㅋㅋ요즘은 사회생활하면서 많이좋아짐...
엔팁인데 내 인프피친구 딱 그래 리액션부자에 공감맛집임 가끔 영혼없이 하는말이냐하면 진심으로 섭섭해하던데 찐이라며
어우 ㄴㅏ다 ㅋㅋㅋㅋㅋ 진심으로 공감해주는데 넘 기계적이래 넘 섭섭해 ㅋㅋㅋㅋㅋㅋ
맨날 손해보고 산다 생각하지만... 그중에서 되돌려주는 사람있나 보면 그래도 잘 걸러지긴하더라
가끔씩 저런애들 들러붙어서 지독하게 사람미치게하더라.. 다행히 주변에좋은사람이 훨씬많아서 손절해도 타격없음
헉.... 왜 나는 항상 주위에 자기 자랑만 하는 사람이 꼬일까? 이 생각 맨날 했었는데...대박
고마워 역시 집을 나가야겠다
아.....나다 나...... 나 힘들게 했던 그 사람이 딱 자기애성인격장애자였구나... 저거보니 들어맞네 ㅠㅜ 최근에 받아주느라 참아주느라 이해쥬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도저히 나듀 못참겠어서 터뜨리고 관계 끊었어. 감정쓰레기통 된느낌.... ㅠㅠ 근데 연락끊는게 정말 큰 용기가 필요했어.......
그사람이 힘든 상황에 있어서 자주 넋두리 들어줬는데 그러면서 꼭 나를 무시하더라고.(ex 너는 인서울이 아니여서 이해못하겠지만 난 인서울이니까 ./ 넌 대기업다녀보지 못했으니까.. 회사체계에 대해 모를텐데.. 대기업 진짜 힘들다 ㅠㅠ등등 ) 무시하는게 선을 넘어서 최근에 언쟁하고 연락 끊고 차단했는데 참 사람 인연이란게 이렇게 가볍게 정리되는구나 싶어서 참 씁쓸했어... 만날땐 진심으로 대해줬고 배려했고 귀 귀울여줬는데... 막상 내게 남은건 가스라이팅과 허망함..? ㅠㅠ 괜찮은 사람과 좋은 관계를 이뤄가는게 왜이렇게 힘든걸까? ㅠㅠㅠㅠㅠㅠ
ㄹㅇ 초중고대 저런애들 꼭 꼬여서 스트레스오지게받았었어...ㅎㅎ
하도 많이 봐서 전문가 되어버림.. 저런 애들한텐 일단 내가 너에게 매우 우호적이고 복종할 준비가 돼있다는 뉘앙스 풍기면서 우월감 갖게 만들고선 결정적일 때 한 번씩 엇나가줘야 돼 ㅋㅋ 그럼 본색 드러냄
오
읻프피 괴로워요...맨날 만나는 사람들 이상한 사람들만 꼬여..ㅠㅠㅠㅠ
아 시발 이거 존나 ㄹㅇ임 그런 인간들 때문에 정신 피폐해져서 병원 다니는 건 멀쩡했던 내가 되는 거... 이제는 그런 인간 알아서 피함 상대해 줘 봤자 내 손해
예전 직장에 저런애 있었는데 처음에는 나 싫어하더니 어느순간부터 나한테 너무 의지해서 힘들었음.. 그리고 뭔말만하면 결국엔 자기자랑 남 험담
헐…. 나 지금 이 생각하고 있었는ㄴ데 마침 이런글이..
와… 이럴수가..
아 진짜 개빡치는 인간군상 하나 떠오름
아아 ㅠㅠ지금 인성 개썩고 미쳤다가 조금 나아졌는데 흑흑
20대후반 되서야 날 방어하고 내가기분나쁜것에대해 말할줄 알게되었어
들었을때 기분이 나쁘거나 이건 잘못된거라고생각들면 바로바로. 말하자~
나야나 진짜 저런사람들이 오지게 집착해ㅠ 나 진짜 싫어하는데 내성격 탓인가 싶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