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한국, 일본 패스횟수 , 성공률 자료입니다.
한국은 경기당 평균 480회, 일본은 340회 정도입니다(파라과이와의 16강전은 90분으로 환산했습니다). 경기당 140회 정도 차이나죠.
횟수뿐 아니라 성공률도 69% : 60%로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점유율은 안나왔는데 당시 일본은 모든경기에서 점유율이 뒤졌습니다. 가장 높은 점유율 기록한게 44%로
우리가 네경기 하는동안 점유율이 낮았던 단한번의 경기, 아르헨티나전 점유율과 동일합니다.
제가 이번 브라질월드컵 시작하기전 이런말을 한적이 있어요.
'일본의 패스축구가 통하느냐는 이번대회에서 분명히 판가름이 날것이다'라고..
왜냐면 남아공때 오카다감독은 도저히 본인들 색으론 성적을 낼수 없다 판단하여 아예 수비축구로
급선회를 했었고. 브라질때 자케로니는 월드컵 이전 평가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였기 때문이죠.
생각대로 월드컵 시작하고 일본은 특유의 팀컬러대로 점유율을 앞세운 패스축구로 경기를 풀어갑니다.
평균 패스횟수 600회 이상에 점유율도 평균 6 : 4 이상을 기록합니다.
그런데 다 아시다시피 코트디브아르에게 역전패 당하고 그리스전 상대 10명 상대로 무기력한 무승부,
콜롬비아전엔 탈탈 털렸죠. 그 탈탈 털린 콜롬비아전 마저 패스나 점유율에선 많이 앞섰던 경기였습니다만
어느 누구도 그경기가 일본이 주도권을 잡은 경기라 보지는 않습니다.
남의 떡이 커보여서 그런건진 몰라도 이상하게 우리나라 팬들에겐 패스축구는 고급축구란 인식이
박혀있는듯 해요. 남아공 우루과이전 우리 패스횟수가 600회 정도를 기록한것 처럼
우리나란 그냥 우리나라의 장점을 키워서 한국축구의 특색을 살려가면 되는겁니다.
뻥축구로 골 넣으면 반골이고 패스축구만 한골 되는거 아니예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글은 읽고 답글 다시는거죠?
메이저대회에선 결국 수비 잘하는놈이 장땡임. 브라질급으로 공격할거 아닌이상. 그 패스축구 잘한다는 스페인 뜨기 시작한것도 고작 6,7년이고 그 이전엔 메이저대회 나갔다 하면 폼만 드럽게 잡고 나왔다가 털리고 집에가는게 일상이었는데.
동감 패스축구가 무슨 정답인양 말하는거 참 보기싫음
남아공 월드컵 자료는..
너무 가신거 같은데..
2014년 자료를 근거로 설명하시는게 더 타당해 보이는데..
그리고... 패스 부분은 저 역시 동감합니다..
어쨌든 .. 어떻게 넣든..1골이니..
남아공과 브라질을 비교한 글인데 너무가다니 도대체 글을 어떻게 읽으셨길래..
압박축구가 유행하던 때가 있었고...패스축구가 유행하던 때도 있었죠..쓰리백이 다시대세가 되나 싶은 움직임은 있었고..유행에 뒤쳐지지않는건 중요하지만..우리의 색을 지키면서 변화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동감합니다..한국이 잘하는 압박하고 지금은 좀 옅어진 감이 있지만 빠른 윙어로 공격을 승부하는 색깔을 다시 냈으면..
공감이요. 패스축구=선진축구라는 생각이 상당히많이들 갖고있는것 같고, 이런 생각 정점을 찍게한게 펩의 티키타카식 전술... 그것이 매우큰 영향을 미친것 같네요. 패스축구=선진축구 아니죠 절대. 뭐 패스축구를 배워야 하느니 어쩌네 하는데, 나라마다 특색이있는거고, 축구는 예술점수가 있는게 아니고 이기는게 강한거임 구글말처럼... 일본 축구를 따라갈 필요 전혀없죠.
제 기준에 고급축구로 가는 가장 좋은 방향은 선수들 평균적인 기본기를 끌어올리는 거라고 생각하기에
거기에 집중해서 선수들을 키웠으면 좋겠네요
뻥축구를 하든 패스축구를 하든 가장 중요해 보이는게 볼터치, 크로스, 패스 같은 것들이라고 보이더라구요
티키타카가 고급축구로 보이는 큰 원인은
선수들의 수준높은 볼터치, 패싱력이 돋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되구요(이게 안되면 구현 불가 하기에 어려운 전술이기도 하죠)
뻥축구를 하더라도 정확한 롱볼패스와 그걸 정확히 받을수 있는 볼터치가 동반된다면 충분히 고급축구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정답입니다
공감합니다 이게 맞는 말인듯
동감하네요.. 패스축구가 대단히 선진적인것인양 생각하는 분들도 많아요... 각자 나름대로 색깔이라는게 있는건데...
그렇다고 우리가 패스를 많이 안하냐...그것도 아니구요..
남아공은 우린 양박쌍용 쩔었을때고... 일본은 혼다가 이제막 뜬 무대..
격하게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