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권이 망했듯 윤 정권도 같은 길을 가고 있다.
문재인 정권 때 지난 어느 정권에서도 보지 못한 수준 미달의 인물이 장관이나 장관급에 임명되는 것을 보아왔다. 국민의 반대에는 짐짓 모르는 척 무시하던 정권이었다. 문재인 정권이 임명해왔던 인물은 대다수가 캠코더 인사, 보수 인물을 적폐라는 이름으로 칼질을 해대던 윤석열과 같은 인물들도 한자리를 차지하였다. 문재인 정권을 ‘캠코더 인사’, 전 정권으로부터 배제된 자들을 골라서 망나니짓을 하도록 칼을 쥐어준 ’사냥개 인사’라는 말이 있었다.
윤석열 정권도 별반 차이가 없다. 윤석열과 검찰에서 어떤 인연에 있었는지에 따라 임명직에 앉히는 소위 ‘검찰 인연 인사’를 해왔고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검사로 20년 가까이 근무를 하고 그만둔 인물들이 각계각층에서 자리를 잡고 전문가 행세를 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 내내 ‘적폐청산’이라는 것에 빠져 있던 검찰이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지 1년 6개월 동안 ‘이재명 때려잡기’에 빠져 있다.
문재인 정권과 윤석열 정권이 닮은 것이 또 있다. 장관들은 무능하고 장관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것이고 장관은 정치적 도의적 책임이라는 것을 지려고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윤 정권의 초기에 발생한 엄청난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는 행안부 장관이 책임을 지지 않고 있고, 양평-서울고속도로 계획을 장관이 일방적으로 백지화를 해도 책임을 묻거나 지지 않고 있다. 새만금 잼버리대회의 미숙함과 준비 부족으로 국격을 추락시킨 여가부 장관도 건재하다. 이것이 윤 정권의 행태다.
좌파 정권이나 우파 행세를 하는 정권이나 모두 도긴개진이다. 문재인 정권은 오만한 정치로 인하여 정권을 잃었고 지방선거에서 패배했다. 윤석열 정권은 오기 정치로 총선에서 패배하고 정권을 잃을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는 화가 나면 참지 못한다. 총선과 대선에서 화가 난 민심의 냉정함을 윤 정권과 여당은 겪게 될 것이다.
출처:시사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