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수리처럼 하늘을 날고싶다
황산 둔계공항은 얼마전에 생겼다고 한다 시골 시외버스 터미널 만하다~도착 하던날 바로 박물관 투어...
중국 안휘성은 기후가 온화하여, 살기가 좋다. 농사지을 땅이 부족하긴하지만.... 남족 후이난성쪽에서 들여온 아열대 과일과, 황산에서 많이나는~복숭아 포도 대추.... 길거리 좌판에는 과일을 실은 리어카가 가는곳마다 따라 붙어 관광객에 장사를 한다
난 어딜가도 과일 벌레처럼~과일쪽으로 눈이 돌아간다 대추 밤 복숭아...엄청 달고 맛있다. 만원에 망고 20개...갖고가면 안된다고 해서 밤새 다 먹어야 하는데,,,한쟁반 해치우고 남는건 일행들과 나누어 먹었다 지금도 망고 유황냄새같은 향기가 그림에서 나오는듯 하다
황산은 선비 정치인 훌륭한 인재가 많이 태어난곳이기도 하고, 선비들의 문방사후가 발달된 곳이다. 옛거리 시장골목에도 지필묵과,,, 벼루가 유명하단다. 크고 작은 벼루가 많고 인상적이다 가게 입구에 놓아둔 벼루옆에서 손을들고 서 봤더니...
항주 송선가무쇼는 유명하다고 오래전부터 들은적 있어서 관람했다 현란한 색채감과 웅장한 무대와 아찔한 곡예단....
인공호수 서호 유람선을타고,,,, 호수엔 수많은 유람선이....중국 국경절을 맞아... 몇억의 인구가 넓은 중국천지에 바탕색을 이루고 움직인다
아름다운 서호....물속에 보이는 탑은 중국 지폐에도 그려져 있는 수중탑~물에 얼만큼 잠겼는지 궁금하다
중국 국경일이라고 일주일간 연휴라...가는곳마다 인산인해 몇킬로인지 까마득한 길가에 사람이 개미떼 결연한 의지로... 결사적으로 입을 옹다물고~밟혀죽거나, 낙오되기 십상~ㅋㅋ
황산가는길은 : 6시에 출발~3시간 차로이동~콘도라를 타고 케이블카도 타고 끔찍스러운 인해의 행렬,,,,늦게 출발하면 3~4시간도 기다린단다~ 우린 일찍와서 한시간 남짓만에 콘도라를 탔는것 같다
호텔에서 도시락으로 싸준게 빵 2개에 계란과 배하나~ 여기 나주나 성환 사람이 봤으면 솎아서~ 버린것인 줄 알겄따 ㅋ 집나가면 개고생이지만 고생으로 느껴지지 않을 황산 절경에 취하고...
황산 최고봉 연화봉 올라 서해 대협곡 등산로 모두 돌계단이라서 신발에 흙한방울 안묻는다 ~ 아름다운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고,,,, 부지기수로 사진을 찍었으나,,,미천한 실력과 카메라탓~~ 잘나온게 없따 ㅠㅎ
하늘과 맞닿은듯한 연화봉 향하여 ...
황산....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걸을수 있는 사람은 절반이상 다녀온 곳이지만, 이제서야 나도 직접 올랐다는 자부심에~~아픈관절도 아랑곳없이 그져 대견하고,,, 옆에 기대선 난간도 계단도 모두 바위돌에 정(鋌)으로 파서 조각하듯 만들었다
그래도 연화봉에 올라서 소리치고 싶다~~~ ~~~♬내가 제일 잘나가♪♩~~~내가 제일 잘나가♬~♬~~~
사진보니,,,새삼~천상에 오른 선녀기분.... 내눈으로 직접본 산수화같은 절경 다시떠오른다 뒷쪽은 천만길 낭떨어지~~모두들 간댕이 부었다고 한다
새가되어...훨훨 날고싶다 하늘을 지배하는 독수리가 되고싶다 아니면,학이되어 운치있는 소나무에 내려앉고 싶다
바위와 바위사이를 막아놓으니,,, 비와 돌틈에서 나오는 물이고여 크고 작은 웅덩이 저수지!
文筆峰 : 황산에 올라서 절경을 그리려고 했더니.... 장엄한 황산을 붓으로 감히 표현할 수 없는 경지...그래서 산위에서 붓을 내던졌더니...협곡에 붓이 걸렸다는 문필봉
. . . . . . . .
표정1 ; 나도 ♡♡♡ 잠가줘~~~ ㅜㅜ
표정2 ; 안돼!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아~~~~(더 높은곳에 ↑ 女 찿는중)ㅋ
문필봉~저 붓으로 휘둘러 그림을 그리면 뒷배경같은 그림이 나올것 같기도 하다
덩샤오핑이 75세에 黃山 오를때 모습 ㅎㅂ가 함께 찍자고 하네~~~ㅎㅎ
흑송 (黑松)....황산의 3대명물 우리산의 표송보다 더 볼품없구만...좌우간 유명하단다
식사시간 빼고도 5시간 이상을 돌계단을 오르내리고~다시 리프트를 타고 하산했다
소수민족 산월족마을 산월족 사람은 키작고 피부검고 통통하다
이처녀가 마을 가이드....나와 많이 닮았다
다음에 산월족 그림을 올리기로하고,,,,
그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또 그림 안보이시면 말씀해 주세요
|
첫댓글 사진으로나마 얼굴을뵈니 반갑구려 좋은데다녀오셨군요
농협에서 모두 다녀오셨는데,,,나만 빼놓고 가데요....그려서 이제야 다녀왔습니다
와 부러워라, 근디 몇장은 보이고 몇장은 안보이고..내컴이 문제있나
질투나는데 다행이죠뭐
황산을 가슴에 껴안은 것도 같구요...
멋져요
회사와 집에서는 잘 보이더니,,,,천안쪽에서만 안보입니다
고치려니....원본 저장 안되서요 사진이 커서 용량은 줄였는데도,,,,민망부르스 입니다
가보고 싶은곳인데... 중국 공산당 창립 국경일은 피해서 가야 되겠네요.
사진이 배꼽만 보일때는 수정에 들어가 사진을 삭제 하고 다시 불러오면 되더군요.
중국은 세번인가 국경절이 있다는데,,,,그때마다 10일씩....몇억인구가 들썩인다더군요
모두 몇번씩 다녀오셨으리라 생각합니다~저만 이제서야 갔다왔습니다
황산은 자연 경관이 뛰아나게 웅장하고 아름답죠 몇번을 가봐도 새롭고 먹거리가 좋은 중국은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에 맘을 사로 잡읍니다
또보니 역시 아름답읍니다 구경 잘하고 갑니다 ...
해바라기 농사를 거두고 농한기가 되면,,,,또, 어디를 계획하고 계시죠
좋은데 가시면 저도좀 함께 갑시다. 바쁜 남편한데 메달려가니~한가하게 다닐 기회도 없어요.... 여행계를 묶던가 ㅎㅎ
아직도 그림 안보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