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명과 경기중 오프사이드에 관한 일입니다.
상황은 대충 이렇습니다.
1번 상황
제가 사이드에서 전방으로 볼을 올렸습니다.
이때 "문성빈"은 온사이드 위치에 있었고, "정기령"은 오프 사이드 위치에 있었습니다.
볼은 문성빈에게 터치되어 슛 찬스였었고 정기령은 볼에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습니다.
오프사이드 맞습니까?
2번 상황
우리 공격시 제가 미쳐 온사이드쪽으로 빠져 나가지 못한 상황에서 저의 근처로 볼이 투입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은 온사이드에 있던 영호형이 터치를 했습니다.
물론 저는 순간 착각하여 볼을 터치 하려다가 포기하고 뒤로 빠져 나갔습니다.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습니다.
오프사이드 맞습니까?
룰은 이렇습니다.
뭐 동일 선상까지는 온사이드라는걸 다들 아실 겁니다.
위 두상황은 의외로 빈번히 벌어지는 상황입니다.
1번 상황은 동명측 분이 정기령이가 볼에 관여하려 움직였다고 오프사이드라고 하셨는데요
최근에 바뀐 룰 개정에는 터치를 하지 않았으므로 오프사이드가 아닙니다.
다만 정기령이가 볼을 소유하려고 할당시 수비의 진로를 막았다던가,
그 볼을 소유하려고 수비와 경합을 한다던지...방해를 하거나 이득을 보았을때 오프사이드가 선언이 되는것입니다.
하지만 관여를 했다는 애매한 상황이 오프사이드라고 착각을 하게 한겁니다.
요즘 경기들 티비에서 보면 선심이 오프사이드이지만 공격수가 볼을 터치 할때까지 깃발을 안드는걸 볼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골기퍼와 최종 수비수 사이에 공격수가 있었습니다.
후방에서 전진 패스가 나왔습니다.
예전같으면 후방에서 패스를 하는 순간에 깃발이 들어 올려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바뀐 룰 개정에서는 터치하는순간이나 그볼을 차지하려는 상대팀과의 경합이나 방해하는 순간이 아니면
공격수가 터치 하는 순간 까지도 깃발을 들지 않습니다.
바로 새벽에한 우리나라 여자축구 멕시코전에서도 위 내용이 나오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패스가 들어 왔고 공격수가 오프사이드위치의 공격수가 볼에 다가가고 잇으며 수비수는 그 공격수가 당연히 오프 사이드이기 때문에 설렁설렁 볼쪽으로 이동 합니다. 골키퍼도 적극적으로 다가 가지 않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온사이드에 있던 공격수가 빠른 속도로 다가와서 그볼을 낚아채서 볼을 소유합니다.
온사이드입니까 오프사이드 입니까? 오프사이드에 있던 공격수는 볼을 터치하기는 조금 먼 거리라는 가정입니다.
오프사이드가 아닙니다.
관여를 했다?? 그럼 볼이오면 몸을 볼쪽으로 돌렸다고 해도 오프사이드겠네요?
2번 상황은 1번의 설명을 잘 보셨다면 감이 오시지요?
제가 착각하여 볼에 다가갔으나 터치는 하지 않고 뒤로 빠졌습니다.
잡으려고 발을 들거나 수비수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접촉이 있지도 아니 하였습니다.
오프사이드 입니까?
이런 경우는 보는 각도와 상황등이 오프사이드를 불수도 있는 경우입니다.
자 2번에 대한 예시를 들겠습니다.
우측면 페널티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센터링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정말 미세한 차이로 공격수 한명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고, 올라오는 순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공격수는 헤딩을 하려 뛰어 올랐고 그 공격수가 헤딩을 하려 했지만 온사이드에 있던 공격수가 더 앞쪽에서 헤딩으로 잘라 먹습니다....오프사이드 입니까??
물론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공격수는 앞선 공격수가 헤딩을 하였기에 볼과는 거리가 있었고 키퍼의 시야도 가리지 않았고, 수비수와 접촉도 없었습니다.
오프사이드가 아닙니다.
어제 저의 경우엔 제가 잡으면 당연히 오프사이드이고 영호형과 저의 거리가 멀지 않았고 따라오던 수비가 혼란을 가질수도 있는 위치였기에 오프사이드를 불어도 어쩔수 없던 경우지요.
나름 개정된 룰도 찾아 보았고,경기도 많이 보고 있으며 하루중 3시간 정도를 축구 관련 카페에서 활동하는 입장에서
복잡하긴 하지만 항상 말 많고 복잡한 오프사이드를 한번 생각해 보자는 생각으로 글을 써 봤습니다.
근데 동영상이나 그림으로 하지 않고 글로만 하려니 애매하네요...;;;
바뀐룰이 있는데 지금의 룰도 아닌 룰로 경기를 하는것도 이상한 일 아닙니까?
이것은 너무 오랜동안 룰이 바뀌지 않고 그대로 볼을 찼었기 때문에 생긴 일이겠지요.
뭐 우리팀에 심판 자격증 가지신분들도 있고 준비중이신분도 있겠지만,
위내용에 잘못된점이 있으면 지적해 주십시오.
물론 상황과 신판의 시점과 애매한 상황등의 변수는 있습니다만,
명확히 아닌상황이 반칙으로 여겨지는 오류만큼은 바로 고치자는 취지 입니다.
요즘 신입들이 많이 들어와서 그 어느때보다 선심볼수 있는 인원이 많이 생겨서 좋습니다.
저를 포함한 젊은 분들은 운동 나오면 선심 정도는 하루에 한번정도는 보게 됩니다.
룰을 조금씩 공부하는것도 실력향상에 도움이 됩니다.그리고 축구를보는 시야가 넓어집니다.
이말 명심하시고 공부합시다^^;
첫댓글 항상 공부해야 됨을 또다시 느낀다.... 그래서 내가 아직 심판 데뷔전을 못치른다^^.. 관심을 가지고 계속 공부를 해야겠어..좋은글 잘보구 간다..
형이 앞장서서 룰같은걸 잘 전파허야제...언능 따부러~
공부는 늘해야지... 좋은글 좋다..수고혀
공부합시다
내 생각과도 똑같네..이런룰개정을 회원들도 전원 숙지할수 있도록 미팅이 있어야 될듯하네..이런 판정은심판도 문제겠지만 선심을 보는 사람들의 아직 숙지되지못한데서 비롯됐다고도 볼수잇어...앞으로 울회원들은 모두들 알았으면 해 선심도 부심인데 ..
맞습니다. 조만간 제 밑으로 열외 없는 부심보기...그러면서 하나라도 배워가는 일요일을 만들어 볼까 생각중입니다.잘하고 있는 인원 빼고요.
기령이 건은 기령이가 마이 라고 소리 쳐서 파울 이라고 하더군.... 그 건은 오비 이락~~~^^
공부 하는 승우...좋아용~~~ㅎ
아 제가 착각했나보네요..암튼 다들 신경좀 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번 2번 둘다 오프사이드 아님니다~!!! 더 심한경우 덧붙이자면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헤딩슛을 하려고 점프를 했는데 머리에 맛지않고 그냥지나쳐 온사이드 위치의 선수가 잡아 슛하여 골이 되도 오프사이드 아님니다~!! 골이 인정됩니다~ 잡지만 안으면 볼관여도는 중요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상황의 수비위치가 중요하죠~
그래 주.부심이 모든걸 볼수는 없지만 룰의 숙지 미숙으로 인한 판정이 종종 있는듯하다..너를 비롯해 공부좀 한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전파를 해야 하지 싶다
심판의견해가중요합니다. 제가 심판이었다면 1번은 안불었을것이고 2번은 불었을겁니다. 오프사이드룰이 그래서 어려운거 같습니다.*주심의견해로 그 선수가 아래의 사항으로 플레이에 적극적으로 관련되었을때에만 처벌한다. 즉 ; 1. 플레이에 간섭하거나 2. 상대편을 방해하거나 3. 그 위치에 있으면서 이득을 얻을때이다. 이 문구는 결국 심판의 견해가 중요하다는 것이며, 프리미어리그, 챔스를 봐도 심판마다 각각임. 그러므로 정답은 없습니다. 정확하게 하려면 규정을 반드시 볼을 터치했을때만 오프사이드라고 한다. 하는 문구를 넣으면 이 문제는 종료될것으로 보입니다. 방해를 하던 이득을 취하던 결국 볼만 안잡으면 되니까요.
결국 대안은 선심이 조금 늦게 드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일단 선심이 들어버리면 맨유,레알,브라질,스페인같은 일류팀들도 플레이를 멉춥니다. 하물며 우리는 어떻겠습니까? 선심이 늦게 들면 그래도 오프사이드가 현재는 아니게 되니 끝까지 뛸거고 그러면 방해받는 것도 줄어들거 같네요. 선심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2번상황도 만약 선심이 조금 더 늦게 들었다면 현철이 말대로 온사이드라고 해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다만 주심입장에서 선심이 들었는데 그걸 묵살시키면 주심이 왕이라고 해도 경기장 분위기가 엉망이 됩니다. 맨유 첼시전에 저런 사항 나오면 큰일납니다. 총맞을수도..
그래 1번의 경우는 문제 없지만 2번 같은 경우는 여러가지 상황에 의해 온사이드라 하여도 오프사이드로 판정이 내려질 수도 있는거같다. 우리 내부에서만이라도 조금씩 익히다보면 새로운 룰에 좀더 익숙해질듯 하구나.
저도 나중에 대학 들어가서 심판 공부 좀 해야겄어요 ㅋㅋㅋ저도 나중에는 심판을 ㅋㅋ
물론 주심 부심의 견해가 중요하긴합니다만... 오프사이드는 규칙입니다. 규칙에는 견해가 필요한게 아니라 판정이 필요하게 됩니다~ 프리미어도 심판마다 다르게 보일지모르지만 정확한 룰에 의해서 판정을 하는것입니다~ 주심...만만히 봤다가... 저도 호되게 지적당했습니다~~^^ 어려워요~
많이 배워와서 꼭 필요한 사항들은 전파를 확실히 하도록! 배운넘이 가르쳐야지..ㅋ 안그냐?
승우야 이런글 볼때마다 심판 하기 싫어 지는건 왜일까....ㅋㅋ 글 잘 읽고 많이 도움 됐다..ㅎ
아~! 머리아퍼~ㅜ.ㅜ 난 모름~ㅋㅋㅋ 열공합시다!!!
에이 술을 끊던가 해야지! 한 세줄읽다가 집중력 떨어져서 못읽음....(큰일인데,, 벌써 이럼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