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협회가 ‘K3 |
대한축구협회(KFA)가 8일 오후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K3, K4리그 추진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한국 성인축구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에 따르면 1983년 프로축구(K리그) 출범과 2003년 내셔널리그(K2리그)에 이어 장기적으로 K3리그, K4리그의 디비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성인 축구의 기술적 경쟁력을 높이고 체계적으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KFA는 “엘리트 축구와 생활축구의 구분 없이 어느 팀이든 투자와 실력으로 1부 팀이 되는 제도가 마련되게 하는 것”이 추진 목표라고 밝혔다. 즉 유럽과 같은 풀뿌리 축구의 발전을 통한 한국축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선 K3, K4리그를 추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획실 김종윤 대리의 프리젠테이션으로 시작된 세미나는 생활축구연합회의 K4리그 추진방안과 문화관광부의 스포츠산업진흥법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다. 이어 KFA는 “2011년 K리그 18팀, 내셔널리그 16팀, K3리그 20팀 이상”으로 각 리그 마다 2개 팀씩 ‘업다운’이 실시되는 리그가 되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K3 리그가 빨리 정착되기 위해선 지역민에게 밀착된 지역연고제의 정착이 가장 중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현재 광역도와 대도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와 광역시 및 대중소도시를 연고로 하는 내셔널 리그 외에 축구 열기가 높은 중시도시를 중심으로 3부리그와 4부리그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KFA는 7월 초 2차 세미나를 개최하여 추진 내용을 다듬은 후 7월 말 K3리그, K4리그 관련 2007년 사업계획을 공표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첫댓글 좋구나
좋타
2부로 떨어지면 스폰서를 해줄까하는게 문제일 듯
동감입니다.
기업중심의 구조부터 바꿔주시는게 아무튼 시민구단의 활성화도 필요할듯 하네요
옳으신 말씀.. 기업중심 구조.. 당장 철폐시켜야함.. 시민구단이 많은 활성화를 이뤄야.. 기업없이도 축구가 가능한 시스템이 되어야함.. 물론 스폰서는 필요 하겠지만
호오. 이제 좀 뭔가가 바뀌기 시작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