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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고기리에 위치한 친환경 프리미엄 테마파크 <코코몽 에코파크>에 다녀왔어요~^^
지난 12월 말에 오픈한 코코몽 에코파크가 어떤 곳일까 무척 궁금했는데요...
코코몽 창의놀이터와 코코몽 녹색놀이터 그리고 코코몽 키즈랜드까지 다 가본 우리 아이들은 정말 코코몽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코코몽 매니아에요...
특히 서연이는 집에서 가까운 가든파이브에 갈 때마다 가든파이브 안에 있는 코코몽 키즈랜드에 꼭 가자고 조르곤 하지요...
코코몽 에코파크는 저희 집에서 차로 가면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어요...
왠만하면 이동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지만 코코몽 에코파크의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엔 넘 오래걸리고 위치도 마을버스에서 내려 걸어가기엔 넘 멀더라구요...
암튼 가까이 사는 친구 덕에 차로 편안히 다녀왔는데요...
친환경 프리미엄 테마파크 <코코몽 에코파크> 아이들은 처음가 본 곳이라 넘 좋아했어요...
먼저 주차장 입구에서 내리면 발렛파킹을 해 주시네요...
티켓팅을 하니 입장권 대신 팔찌와 전기기차 이용권을 주셨어요...
입구부터 동화 속 나라에 온 듯 마치 놀이동산 비슷하게 넘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입장하자 마자 아이들은 무척 신났어요...
여기저기 둘러보며 코코몽과 아로미와 포즈도 잡으면서 사진도 찍었어요...
저희가 오늘의 첫 손님입니다...
아직 많이 안 알려져서 인지 그리고 너무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인지 사람이 없는 듯 해요...
그러다보니 거기 계신 직원 분들 모두 어찌나 친절하시던지요...
아이들은 먼저 에코카 레이싱을 타 봅니다...
자동자 수가 아이 수에 딱 맞게도 4대가 있더라구요...
신나게 레이싱 하는 아이들~~
추운 줄도 모릅니다...
산 속이라 더 춥게 느껴지는데도 신나게 뛰어 오느라고 추위도 모르는 아이들이에요...
그 다음 튜브 슬라이드를 타 봅니다...
예전에 과천 과학관 앞에 있는 코코몽 창의 놀이터에서도 타 본 것인데요...
이건 좀 천천히 가다 보니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 하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정해진 시간마다 운행하는 전기 기차를 타러 갔어요...
기차는 입장시 받았던 이용권을 내고 타니 한번만 이용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사람이 없다보니 시간맞춰 가면 몇 번씩 태워 주시더라구요...
빠른 속도로 코코몽 에코파크를 한바퀴 돌아 보면서 터널도 지나고 기차 안에서 여기저기 둘러보는 아이들은 마냥 좋아하네요...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눈썰매를 타러 가 봅니다...
튜브썰매를 타면 신나게 내려 오는 아이들... 몇 번을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면서 지칠 줄 모르고 탔답니다...
서연이는 혼자 타기 무서워하여 제가 안고 탔는데요...
저 역시 넘 재밌었어요~~
얼음 썰매도 있었는데요...
요건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끌어줘야 한답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끌어 주니 더 좋아하네요~~
이렇게 실외 놀이시설을 다 이용한 후 실내로 들어가 봅니다...
실내 이용시설은 두 건물에 나뉘어 있었는데요...
첨엔 왔다 갔다 하기 좀 번거롭기도 했지만 몇 번 다녀보니 엄마들은 한 곳에 자리만 지키고 있어도 아이들끼리 잘 왔다 갔다 하더라구요...
먼저 에코 캐슬인데요...
여기엔 아글 낚시터와 실내 놀이터 같이 꾸며진 곳이 있었어요...
이구아나, 거북이, 앵무새, 토끼쥐도 만나 볼 수 있었어요...
또, 2층 레스토랑에는 에코키친으로 좀 부담스런 가격이긴 하지만 다양한 메뉴가 판매되고 있었어요...
밤부 어드벤처는 저도 올라가봤는데 바닥이 좀 차가워서 발이 시렵더라구요...
근데 바닥이 조금 미끄럽다보니 울 서연이는 자꾸 양말을 벗고 올라가네요...
이구아나와 거북이를 보면서 마냥 신기해 하는 서연이에요~^^
앵무새 하우스에서는 앵무새 소리가 엄청 시끄럽기도 했지만 앵무새를 직접 만져 볼 수 있게도 해 주셔서 참 좋았어요~^^
에코빌리지라는 건물로 발렛파킹 대기실과 코코몽 에코 스토어가 있는 건물의 2층에는 키즈카페 처럼 실내에서 놀이할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이 있었어요...
여긴 실내 놀이터와는 다르게 원목 토들러 존인데요...
안이 참 따뜻하고 좀 더 어린 아이들이 놀기에 참 좋은 곳이였어요...
여기에서 창문으로 바라보면 에코파크의 전체적인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수유실도 있었고 블럭, 소꿉놀이 공간과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책상이 있는 한쪽 방은 역시 바닥이 차가워서 발이 시려웠는데요...
좀 아쉬운 면도 있지만 처음 온 곳이다 보니 아이들에게 이곳 저곳이 마냥 새롭기만 합니다...
한참을 놀이하며 지칠만한도 하더니 서연이는 피곤한지 수유실 아기 침대에 눕더라구요...ㅎㅎㅎ
레스토랑과 별개로 1층에 또 다른 작은 카페가 하나 더 있었는데요...
여기에서는 커피와 유기농 차, 아이들 간식거리도 조금 판매 되고 있었어요...
여기에서 따뜻한 차 한잔도 마셔 보았네요...
서연이는 코코몽 초코렛을 하나 입에 물고 어찌나 좋아하던지요...ㅎㅎㅎ
실내놀이터 밤부어드벤처와 앵무새 하우스가 있었던 에코캐슬 건물의 레스토랑이에요...
음식은 먹어 보지 않아서 맛은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코코몽 에코 스토어에서는 정말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정말 아이들이 여기 들어오면 갖고 싶은 거 사달라는 것이 많을 거 같아요...
다행이 저희 아이들은 노느라고 여긴 들어오지도 않았는데요...
전 둘러보니 갖고 싶은 물건들이 많더라구요...ㅎㅎㅎ
코코몽 에코파크는 정말 건물부터 실외, 실내 인테리어가 정말 잘 되어 있었어요...
하나하나 보면 정말 예쁜 곳들이 참 많더라구요...
화장실도 참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는데요...
코코몽 에코 스토어 옆에 1층 여자 화장실이 하나 있고 레스토랑 옆에 남, 여 화장실이 있는데요...
여자 화장실이 두 군데인 반면 남자 화장실은 2층에 하나 있으니 남자들은 좀 불편할 듯 해요...
어린 남자 아이들은 1층 여자 화장실을 이용하게 배려도 해 주긴 하던데요...
화장실에 유아변기도 따로 없고 2층 화장실 같은 경우엔 1층 화장실에 비해 좀 협소하였어요...
요런 부분이 좀 아쉬더라구요...
코코몽 에코파크에 아직 공사중인 곳이 있는데요...
1월 중 오픈이라고 현수막이 걸려있는 곳이 하나 있었어요...
친환경 프리미엄 테마파크 <코코몽 에코파크>
친한경이라는 말에 호기심도 생기고 궁금하여 한번 가보긴 했는데 솔직히 아쉬운 부분도 좀 많았던 곳이에요...
아이들은 실내, 실외를 여러번 반복하여 다니면서 정말 즐겁게 보냈는데요...
은채는 주로 실외를 서연이를 주로 실내를 선호하다 보니 연령 층에 따라 아이들이 다르게 이용하는 걸 볼 수 있었어요...
날이 많이 추울땐 실외 놀이가 좀 힘들 수 있겠지만 날이 좀 따뜻할 땐 한번 쯤 이용해도 좋을 거 같아요...
여러 번 방문하게 될 일은 없겠지만 그 쪽 지역 주민들은 쿠폰으로 저렴히 구입하여 여러번 이용하기도 하는 것 같네요...
그래도 아이들이 넘 즐겁고 신나게 보내는 모습에 참 뿌듯했던 하루입니다~^^
코코몽 에코파크 http://www.cocomongec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