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시 42:9).
당신이 기뻐하지 못하고 슬퍼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어찌하여 비관적인 예측에 굴복합니까? 밤이 계속되리라고 말한 자가 누구입니까?
우리의 환경이 계속 고갈되어 가난이라는 진흙밖에 남지 않을 것이라고 누가 말했습니까?
불만스러운 겨울이 계속되어 서리가 내리고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며 더욱 맹렬한 절망의 태풍이 불어올 것이라고 말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낮이 가면 밤이 오고, 밀물 후에는 썰물이 되며, 봄과 여름이 지나면 겨울이 옵니다. 그러므로 소망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은 결코 당신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어떤 일이 닥쳐와도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어두움속에서는 감추어 보이지 않던 산이 낮에는 밝히 보이듯이, 하나님의 사랑은 과거 행복했던 시절이나 지금 환난을 당할 때나 여전히 진실합니다.
자녀를 날마다 벌하는 아버지는 없습니다. 당신이 매를 싫어하듯이 하나님도 매를 미워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기꺼이 매를 받아들일 이유가 있을 때만매를 사용하시며, 그것은 당신에게 영원한 유익이 됩니다. 장차 천사들과 함께 야곱의 사닥다리 끝까지 올라가 그곳에 앉아 계신 분, 언약의 하나님을 뵐 때 당신은 영원한 세계의 찬란함 속에서 유한한 세상의 시련을 잊을 것입니다. 또 시련들을 통해서 당신을 이끌어주시어 영원한 유익을 얻게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여 찬미할 것입니다. 환난 중에 노래하십시오.
풀무불 속에서도 기뻐하십시오. 광야로 장미꽃같이 피어나게 하십시오. 사막으로 하여금 큰 기쁨으로 외치게 하십시오.
이 가벼운 고난은 머지않아 끝날 것이며, 주님과 함께 결코 시들지 않을 축복을 누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