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모삼천지교... 그 옛날 맹자의 어머니는 맹자의 교육을 위해서 몇번이고 이사를 거듭했다고 했다. 처음에는 묘지주변이었다. 맹자는 허구헌날 울고 지냈다. 다음에 맹자의 어머니는 시장주변으로 이사를 했다. 맹자는 허구헌날 싸구려~ 사구려~ 하고 지냈다. 맹자의 어머니는 다시 서당주변으로 이사를 했다. 그랬더니 맹자는 허구헌날 하늘천 땅지를 읊었다. 그러면서 성장한 맹자는 큰 학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맹자의 어머니는 자식교육에 있어서만큼은 탁월한 수완을 갖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맹자를 일부러 묘지주변이나 시장주변에서 키웠을까? 그것은... 묘지주변에서 삶의 고귀함과 가족잃은 사람들의 슬픔을 가르치기 위함이었고, 시장주변에서 힘차게 살아가는 방법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기 위함이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했다. 결코 묵은지가 아니다. 케케묵은 사고방식으로 이 나라의 교육이 바로 설 리가 없다. 아이들의 창의력은 무궁무진하며, 그 변화무쌍함은 어른의 그것으로는 잴 수가 없다. 어떤 모양으로 자라날지 모르는 아이들을 정형된 틀에 가두어 놓고 키운다는 것은 어찌보면 잔혹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것은 마치 상자안에 가두어서 키우는 콩나물과 다름이 없다. 산에서 자라는 나무에는 그 누구도 비료를 주지 않지만 나무는 나무랄데 없이 스스로 쑥쑥 자란다. 나무는 "새싹"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자라나는 아이들을 새싹이라고 칭하면서도 왜 콩나물로 키우고 있는가? 세계를 좌지우지 할지도 모르는 정치가를... 세계인의 눈시울을 적시게 할지도 모르는 영화배우를... 세계인의 가슴에 촉촉한 비를 내려 줄지도 모르는 문학가를... 우리는 한낱 입시 공부 기계로 전락시키고 있지는 않는가?...(가)
첫댓글 손자들 돌보다가 깜짝 놀랄때가 많아요 언어구사나 감정표현 상상도 못할정도 틀에 가두지 말고 키우도록 교육을 사회 정부 가정 삼박자가 노력해야 하지요 저도 노력중입니다
누님은 너무 젊은 나이에 할머니가 되셨군요~^^;
아직 한창 이쁘신 나인데 말입니다~^^
스마일박님 방갑습니다
난 생각해도 바보같은삶이 많은비중을 차지했다는것 부인할수없다 하지만 그삶속에 우리여자분들이 대부분 보람된 인생길이 있었기에 지금 내가 있지않을까? 후회하지 않을 인생을 즐겁게 살도록 내일부터 자유를?가끔 각자 취미생활을 존중하기에 낭군은 바다낚시로 난 즐댄하러 나들이 나선다
넵~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건
중요한거죠~^^;
@사이탕(마포) 오늘도 대문 열어주신 사이탕님 수고했읍니다
@꽃바람(강원) 수고는요 뭐~^^;
다들 바쁘신가 봐~~~(요)
모두들 즐건주말 되세요
요 며칠 방문이 없네요~^^; (요)
요방을 찾아주시는 모드님들~~~(께)
쩌그위에 꽃미남 부회장님 공지글 꼭 한번씩 읽어보세요
꼬옥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