義公禪房(의공선방)-孟浩然(맹호연)
夕陽連雨是(석양연우시)
空翠落庭陰(공취락정음)
看取蓮花浮(간취연화부)
方知不染心(방지불염심)
비가 부슬거리는 석양에
산 그림자 뜰에 깃든다.
깨끗한 연꽃 꺾어 바라보니
세속에 물들지 않는 마음 알겠다.
直譯(직역)
저녁(夕) 볕은(陽) 이에(是) 비로(雨) 이어지고(連)
하늘의(空) 푸름은(翠) 뜰로(庭) 떨어져(落) 그늘진다(陰).
연(蓮) 꽃(花) 떠있는 것을(浮) 골라가져(取) 바라보니(看)
바야흐로(方) 물들지(染) 아니한(不) 마음을(心) 알겠다(知).
題意(제의)
비 내리는 夕陽에 蓮 꽃을 꺾어 바라보니 마치 仙境에 든 것 같은 심정을 義公의 禪房에서 읊은 詩(시).
註解(주해)
禪房(선방) : 참선을 하고 있는 암자. 절.
空翠(공취) : 초목이 울창한 산 속의 기운.
첫댓글 看取蓮花浮(간취연화부)
方知不染心(방지불염심), 감사합니다
寂靜한 고승의 禪房,
감사합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고맙습니다
오늘은 孟浩然의 좋은 詩,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저녁볕을 이어서 비가 내리고
푸른 하늘은 뜰에 그늘로 이어진다.
연꽃을 꺾어서 바라보니
세속에 물들지 않아 선경에 든 것 같다며
의공의 선방에서 읊은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夕陽連雨是 空翠落庭陰
看取蓮花浮 方知不染心.....
공부 하고 갑니다.....
夕陽連雨是
空翠落庭陰
看取蓮花浮
方知不染心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看取蓮花浮(간취연화부) ; 깨끗한 연꽃 꺾어 바라보니
方知不染心(방지불염심) ; 세속에 물들지 않는 마음 알겠다.
고맙게 잘 감상하면서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