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좌파 정부, 배고픈 문빠들..
이런 용어가...
카페는 혼자서 활동하는 곳이 아니고, 불특정다수인에게 공개되었기에 이 단어로도 전국 네티즌과 관계기관에서도 쉽게 검색할 수 있겠지요.
세계정세, 국제관계, 경제계에 관하여 두루두루 주장했군요.
사실여부는 논외로 하고 자꾸만 고개가 가우뚱하네요.'
현시국에 대하여 어떤 분이 강하게 비판한 글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발견했다.
눈에 거슬려서 위처럼 댓글 달았다가 이내 삭제했다.
대통령의 이름을 정확히 표기해야 하는데도 다르게 표기한 것도 있었다.
'문제인 정부', '문재인 정부'
어떤 용어가 맞지?
'문제가 된 정부'라는 뜻일까? 아니면 이름을 잘못 표기한 것일까?
대통령은 국가의 상징이다. 그런데 왜?
1.
더위 먹었을까?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아내가 내 방문을 열어제켰다.
'왜 문 열어?'
'제발 좀 문 좀 열고 지내세요. 에어컨 바람이 들어가게요.'
지금껏 내 방 유리창문은 늘 열어제켜서 바깥바람과 소통하게끔 했다.
에어컨이 작동하는 거실 안에서만 시원한 바람이 회전하도록 내 방문을 닫은 것에 대한 아내의 불만이었다.
나도 안다. 아내가 늙은 남편의 건강을 위해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도록 한다는 것을.
'그 돈 아껴서 죽을 때 가져 갈 거에요?'
아내의 목소리가 다소 높았기에 나도 짜증이 났다.
내가 돈 아껴서 저승에 갈 때 가져갈까?
내가 죽으면 장례비 치루면 그뿐일 게다.
그것도 모두 불 살라서 재만 한 주먹만큼이나 유골함에 담아서서 선산 한 구석에 묻으면 장례비는 더욱 적게 들 게다.
그 이외에는 자식들 넷이서 나눠 가질 터.
내가 저승에 가져 갈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다.
혼, 영혼, 구천, 천당, 저승, 지옥 등의 용어를 끔직히도 싫어하기에 갈 곳조차도 없다.
에어컨을 작동하면 전기 누진세가 엄청나다는 것을 아는 내가 내 방에는 에어컨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문을 닫고 지내기에 나는 늘 지청구를 먹는다.
백수건달이 된 지가 벌써 11년 째이기에 생활비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습관이 잘못인가 보다.
1.
도시에 사는 노인들은 폐지를 줍는다.
일흔여섯 살 할머니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나 걸쳐서 3시간 동안 폐지 82 kg를 주었다.
1kg 50원 x 82 = 4,100 원. 이게 하루 벌이.
왜 나이 많은 할머니가 무거운 리어커를 끌고 다니면서 폐지를 주워야 하는가?
어제 인터넷 뉴스에 떴다.
경북 고령지방 채소밭에서 75살 할머니가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오후 6시 반경. 병원으로 모셨으나 사망.
전북 금산면 깨밭에서 아흔세 살 할머니가 쓰러졌다. 낮 12시에 발견한 당시 이미 사망했다.
왜 이렇게 무더운 여름철에 밭에서 일하다가 절명해야 하는가?
전국고물상 협회의 주장이다.
폐지 줍는 노인을 150만 명으로 추산.
폐지 줍는 노인 74.5%가 만 76세.
정말로 살기 좋은 나라이다.
이런 나이로도 직업이 있어서 돈 번다는 사실이...
내가 지금 더위 먹었냐?
우리나라에서 진정으로 요구되는 민주주의는 어떤 것일까?
독재의 반대인 자유?
편안하고 넉넉한 삶은 무엇으로 채워져야 할까?
내가 보기에는 삶의 질을 높이는 경제를 먼저 생각하고 싶다.
1.
외손자의 이름을 호적신고했다고 문자가 왔다.
크고, 온화하다는 뜻인 하민.
이름처럼 가진 게 많아서 널리 나눠주는 사람이기를 바란다.
나눠줄수록 더욱 많아지는 것처럼
잠실 아파트(전원세)에 사는 큰아들네 에어컨이 고장 났다며 손녀 손자가 오후에 들린단다.
손자 이름도 많다는 뜻이 들어 있다. 나눠준다는 뜻이기에 할아버지는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외손자, 손자시대에는 모든 물자가 넉넉해서 모두가 삶을 즐기는 그런 세상이었으면 한다.
오후에 손녀, 손자 왔다.
손자는 기저귀를 이제는 차지 않는단다. 오줌이 마려면 '쉬'라는 말을 하면서 화장실에 제 어미와 함께 가서 오줌을 눗는다고 한다. 말도 제법 많이 하고, 성품이 매우 온화하기에 늘 웃고, 잘 놀아서 기특하다.
'손자한테 귀티가 나네요' 하면서 할머니인 아내는 흐뭇해 한다.
1.
2018. 7. 29. 일요일.
어제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소나기 퍼붓고, 비 내린 탓으로 오늘은 하늘이 조금 맑고, 더위가 조금이라도 가셨다.
오늘 낮 12시 40분에 '아름다운 5060' 카페의 '띠별로 도란도란' 방에 오른 글의 숫자를 보았다.
12개의 띠 가운데 어느 띠가 '띠방'에 글과 사진을 많이 올렸는가를 조사했다.
개띠 : 12,074 돼지띠 : 15,609 쥐띠 : 13,345 소띠 : 11,594
범띠 : 14,646 토끼띠 : 10,706 용띠 : 29,025 뱀띠 : 25,087
말띠 : 13,945 양띠 : 14,837 잔나비띠 : 16,268 닭띠 : 9,802
12띠 가운데 활발한 띠의 순서이다.
1등 용띠, 2등 뱀띠, 3등 잔나비띠, 4등 돼지띠, 5등 양띠, 6등 범띠,
7등 말띠, 8등 쥐띠, 9등 개띠, 10등 소띠, 11등 토끼띠, 12등 닭띠
위 통계로 보면 1 ~3위가 용, 뱀, 원숭이(잔나비)이다.
자연계에서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법칙대로... 이들은 무서운 종이다.
이와 반대로 최하위 12 ~11위는 닭, 토끼이다.
쥐띠는 중간의 끝(8위)에 있다.
내가 '삶의 이야기'방에 눈치를 보면서 잡글 올리는 원인과 이유의 근저에는 이런 띠의 성품이 작용할 줄이야...
내 개인적인 탓이 아니고, 이미 전우주(全宇宙)의 작용으로 인한 요인일 줄이야...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세요.
점심 식사는 하셨는지유.
잘 보았습니다.
큰아들네 아파트(전월세) 에어컨이 고장 났다며 손녀 손자가 오후 늦게 온다네요.
무더운 날에 에어컨이 고장이 나면... 아직도 기저귀를 찬 손자가 힘이 들겠지요.
할아버지인 제가 얘들의 놀이감, 장난감이 되어 주어야겠지요.
댓글 고맙습니다.
선배님 더우신데. 띠별통계까지 내시고 ㅎㅎ
빨리 시골에라도 내려가셔야. 할일이 있을텐데요 ㅎㅎ
암튼 통계청에서 상장을. 않주시려나 ㅎㅎ
예.
그냥 통계 내 봤지요.
엉뚱한 발상이지요. 아무런 가치도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