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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반가사유상 2점 - 사유의 방에 함께 상설 전시
마이클 호페 - 비러브드, Michael Hoppe - Beloved
사유의 방은 삼국시대 6세기 후반과 7세기 전반에 제작된
우리나라의 국보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 두 점을 나란히 전시한 공간이다.
어둡고 고요한 복도를 지나면 왼쪽 무릎 위에 오른쪽 다리를 얹고
오른쪽 손가락을 살짝 뺨에 댄 채 깊은 생각에 잠긴 반가사유상을 만나볼 수 있다.
뛰어난 주조기술을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생동감 넘치고,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근엄한 반가사유상의 모습은 인간의 생로병사에 대한 깊은 고뇌와 깨달음을 상징한다.
사유의 방
2021년 11월 12일 (금)
새로운 전시 공간에서 국보 반가사유상과 함께하는
사유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사유의 방은 삼국시대에 제작된 우리나라의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나란히 전시한 공간입니다.
사유의 방에서 나만의 경험, 나의 여정,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보세요.
◆ 전시품 : 국보 반가사유상 2점
◆ 개관일 : 2021.11.12.(금)
◆ 장 소 : 상설전시관 2층
국립중앙박물관, 국보 반가사유상 공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11일 국립중앙박물관이 언론에 공개한 두 점의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실 2층에 국보 반가사유상을 위한 '사유의 방'을 설치했다.
전시 주인공인 두 반가사유상은 국보 제78호와 제83호로 각각 불렸으나,
문화재 지정 번호를 폐지해 구분할 호칭이 사라졌다. 2021.11.11
'한국 대표 유물' 국보 반가사유상 2점 한자리서 본다
2021-11-11
국립중앙박물관, 전용 공간 '사유의 방'에 첫 상설 전시
몰입 위해 설명 최소화…"한국 대표 브랜드로 만들 것"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어둡고 긴 통로에 영상이 고요히 흐른다.
시곗바늘이 점점 느리게 움직이는 듯하다. 모퉁이를 도는 순간 탄성이 터진다.
멀리 반가사유상 두 점이 나란히 정좌한 채 깊은 생각에 빠져 있다.
검붉은 벽으로 둘러싸인 적막한 방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재로 손꼽히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두 점만 있다.
사유와 성찰에 어울리는 공간이다.
약 1천400년을 버틴 불상은 신비로운 미소로 관람객을 맞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실 2층에 국보 반가사유상을 위해
별도로 조성한 439㎡ 규모의 '사유의 방'을 12일 개관한다.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장은 11일 언론 공개회에서
"반가사유상을 한국 대표 브랜드로 공고히 하고 세계적 작품으로 거듭나게 하고 싶다"며
"매우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사유를 통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보유한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이
전용 공간에서 상설전 형태로 함께 공개되기는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박물관에 두 점을 선보일 마땅한 장소가 없어 한 점씩 번갈아 전시됐고,
특별전 기간에만 동시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반가사유상이 독립된 공간에서 한시적으로나마 함께 전시된 것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중앙청으로 이전한 1986∼1988년, 경복궁 시대를 마감한 2004년,
'고대불교조각대전'이 열린 2015년 등 세 차례뿐이었다.
'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라는 부제가 붙은 사유의 방에는
1950년대 이후 세계 각지에서 전시되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두 반가사유상을
'모나리자'와 같은 한국 대표 유물로 만들기 위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의지가 담겼다.
사유의 방에서 두 반가사유상은 6년 전처럼 일정한 거리를 둔 채 나란히 앞을 응시한다.
유리 진열장이 없어 불상의 아름다운 자태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사방에서 불상을 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박물관은 관람객이 불상에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설명을 최소화했다.
방문객이 미디어 아트가 있는 긴 진입로를 지나 전시실 안쪽으로 들어간 뒤
타원형 전시대에 놓인 불상 두 점을 감상하는 과정에서 저마다의 '관람 여정'을 만들도록 했다.
전시 공간은 건축가인 최욱 원오원 아키텍스 대표와 함께 설계했다.
최 대표는 불상을 만나기 전에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어두운 진입로,
미세하게 기운 전시실 바닥과 벽, 몽환적 느낌을 주는 천장을 구상했다.
최 대표는 "배우의 섬세한 표현, 속눈썹 떨림까지 보이는 소극장 크기로 디자인했다"며
"사유의 방은 들어올 때 시점, 나갈 때 시점 등 여러 시점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소연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반가사유상 전시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고자 했다"며
"두 불상의 예술성과 조형미를 온전히 표출할 수 있도록 조명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사유의 방은 언제든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나,
관람객이 몰리면 입장이 제한될 수도 있다.
전시 주인공인 반가사유상은 한쪽 다리를 다른 쪽 무릎 위에 얹고
손가락을 뺨에 댄 채 생각에 잠긴 듯한 불상으로, 생로병사를 고민하며
명상에 잠긴 싯다르타 태자의 모습에서 비롯됐다고 전한다.
인도 간다라 지방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나, 고대 한반도에서 많이 제작됐다.
국보로 지정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은 모두 삼국시대에 완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조기술이 뛰어나고 조형성이 탁월해 반가사유상 중 백미로 평가된다.
높이는 국보 제78호로 지정된 불상이 81.5㎝이고, 제83호 불상이 90.8㎝로
실제로 보면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제작 시기는 제78호가 6세기 후반, 제83호가 7세기 전반으로 알려졌다.
제83호는 신라에서 만들었다는 견해가 우세하나,
제78호 제작지를 두고는 여러 주장이 맞서고 있다.
신 연구사는 "제78호 불상은 날카로운 콧대와 또렷한 눈매가 특색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부드러운 미소와 근엄한 표정을 보여주고,
제83호 부상은 민머리 위에 단순한 보관을 쓰고 상반신에 원형 목걸이만 있을 뿐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재청이 국보와 보물 같은 지정문화재의 번호를 폐지하기로 결정하자
지난 9월까지 두 반가사유상의 애칭을 공모했으나, 대상 수상작을 뽑지 못했다.
금상은 '반디'와 '반야', '해아림'과 '별아림', '금비'와 '신비'였다.
신 연구사는 "사유의 방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문화와 예술이 주는 진정한 위로와 치유의 힘"이라며
"인간의 희로애락이 녹아 있는 듯한 반가사유상의 미소를 보면
평안함과 감동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국보 제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金銅彌勒菩薩半跏思惟像)은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금동 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다. 1962년 12월 20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상(金銅彌勒菩薩半跏像)으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6월 28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불상은 오른쪽 다리를 왼쪽 무릎 위에 올려놓은 반가(半跏)의 자세로 앉아서
왼손을 오른쪽 다리 위에 두고 오른쪽 팔꿈치는 무릎 위에 붙인 채
손가락을 살짝 뺨에 대고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형상을 하고 있는 불상을 일반적으로 반가사유상이라고 부른다.
과거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의 불교조각실 (301호)에
국보 반가사유상 전용전시실이 마련되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국보 제83호)와 함께
번갈아 전시돼 왔다. 2017년 6월에는 표면 부식을 막고 균열 부위를 보강하는
보존처리를 마쳤으며, 안정화 처리 과정에서 표면을 덮은 이물질이 제거돼
불상의 새김문양을 한층 분명하게 드러냈다.
오른쪽 어깨 부근 옷자락 일부와 보관 솟음장식의 균열부도 보강하였다.
국보 제78호 금동반가사유상은 머리에 특이한 형태의 삼면보관(三面寶冠)을 쓰고 있는데
보관 위에 초생달과 둥근 해를 얹어놓은 일월식(日月飾)의 장식이 표현되어 있어
일명 '일월식삼산관사유상(日月飾三山冠思惟像)' 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일월식 보관은 이란의 사산조(朝) 왕관에서 유래된 것으로
중국을 비롯하여 한국ㆍ일본에 이르기까지 나타나고 있다.
보관 밑으로는 관대(冠帶)가 양쪽 끝에 있는 둥근 고리를 통해
두 가닥으로 나뉘어 어깨 위에까지 내려와 있으며
목에는 가운데 끝이 뾰족한 굵은 목걸이가 장식되어 있다.
얼굴은 약간 네모난 편으로 눈을 가늘게 떴으며
코는 유난히 오똑하게 표현되어 있고 입가의 미묘한 미소 등에서
사색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머리에 비해 신체는 매우 날씬하게 표현되었는데
좁은 어깨와 가는 허리ㆍ팔 등에서 부드러운 곡선미가 잘 드러나 있다.
얇은 천의(天衣)는 양쪽 어깨에서 넓게 펴져서 양끝이 뻗어 있고
몸 앞쪽으로 내려온 천의자락은 무릎 부분에서 교차하여
다시 양 팔에 걸쳐 내려오다가 대좌 양쪽에서 리본으로 묶여져 있다.
이와 같이 날개처럼 뻗어있는 옷깃은 중국에서는 피건(被巾)이라 하며
북제(北齊) 후기에서 동위(東魏) 초기의 불상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천의 형식이다.
허리에 걸친 군의(裙衣)는 띠 매듭으로 묶여 있는데
두 다리 위에 표현된 층단식 주름이나 대좌를 덮고 있는 Ω형의 옷 주름은
입체감이 없고 형식적이면서도 예리한 선으로 표현되어 있어 강인한 인상을 준다.
이 반가사유상은 현재 출토지를 알 수 없어 그 제작지에 대해서 여러 설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신라시대의 불상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는
전체적으로 둥근 맛이 적고 평면성이 강조되어 있는 직선 위주의 조형감 때문에
고구려 불상으로 보는 새로운 견해가 나왔다.
이 불상은 뒷모습까지도 완벽하게 조각되어 있는데
특히 천의가 U자형으로 길게 늘어지게 표현된 점이나
의자에 보이는 투각 장식은 매우 보기 드문 예에 속한다.
이 금동반가사유상에 보이는 날씬하면서도 탄력감 있는 신체표현과
날개와 같은 옷깃, X자형의 천의, 형식적인 옷 주름 표현 등은
대체로 중국 동위 및 서위의 불상양식이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반가사유상과 함께 6세기 후반경의
삼국시대의 대표적인 불상이라고 할 수 있다.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오른쪽 다리를 왼쪽 허벅다리에 걸치고 앉아(半跏),
오른손으로 턱을 괸 채 깊은 생각에 빠진(思惟) 석가모니의 모습을 조각한 불상이다.
5밀리미터의 얇은 청동으로 모양을 만든 다음
그 위에 금을 입혀 완성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라고 불린다.
3 개의 둥근 산 모양의 보관(寶冠)을 쓰고 있어
‘삼산관반가사유상’(三山冠半跏思惟像)이라고도 한다.
이 불상은 두 줄로 융기된 목걸이 외에는 몸에 전혀 장식이 없는 것으로 봐서
전반적으로 단순함을 강조한 둥근 조형감이나 좀 더 사실적이고 입체적인 옷 주름 표현,
움직이는 듯이 조각된 두 손과 두 발의 모습 등에서 사실적이면서 생동감이 잘 나타나 있다.
얼굴은 둥근 편으로 눈을 가늘게 뜨고 있어 사유하는 모습이며
양 눈썹과 콧등의 선은 길게 연결되면서 날카롭게 표현되어 있다.
더욱이 얼굴에 보이는 잔잔한 미소는 깊은 사색에 잠겨 있는
종교적인 평온함을 주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더해준다.
날씬하면서 둥근 맛이 강한 신체에는 천의(天衣)가 몸에 완전히 밀착되어
옷주름이 전혀 표현되지 않은데 비해 군의(裙衣)의 옷 주름은 두 다리를 덮으면서
무릎과 다리의 볼륨감을 강조하고 대좌 위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렸다.
또한 허리 양쪽에서 내려온 옷자락은 양다리 옆에 있는 둥근 고리를 통해 늘어져
엉덩이 밑으로 감추어져 있다. 특히 양감이 강조된 두 다리의 형태나
자연스럽게 늘어진 옷주름 표현 등은 경상북도 봉화에서 출토된 것으로
현재 하반신 부분만 남아 있는 경북대학교 박물관 소장의 석조반가상과 양식적으로 비교된다.
금동반가상의 왼쪽 다리는 별도로 마련된 연화족좌(蓮花足座) 위에 놓여 있는데
왼쪽 발과 족좌의 앞부분은 후에 수리된 것으로 원래는 크기가 조금 더 컸을 것으로 보인다.
대좌는 불상에 비해 높이가 낮은 편으로 받침대 위에 둥근 방석이 놓여 있는
특이한 등나무 의자의 형태로 되어 있다.
국보 금동반가사유상 뉴욕 간다
K-공감 김혜민 기자
2013.08.16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오는 10월 뉴욕에서 전 세계인들과 만난다.
10월 29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황금의 나라, 신라(Silla, Korea’s Golden Kingdom)’에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출품이 결정됐다.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오른쪽 다리를 왼쪽 허벅다리에 걸치고 앉아(半跏),
오른손으로 턱을 괸 채 깊은 생각에 빠진(思惟) 석가모니의 모습을 조각한 불상이다.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 전시될 불상은 5밀리미터의 얇은 청동으로 모양을 만든 다음
그 위에 금을 입혀 완성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라고 불린다.
문화재청은 지난 7월 29일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의 국외 반출을 불허한 바 있다.
그동안 8회에 걸쳐 3천일간 전시를 위해 오랜 기간 국외로 반출된 적이 있고,
외국은 해외전시에 따른 훼손 우려로 중요 문화재의 국외 반출을 자제하고 있다는 점 등
문화재의 보존 관리 측면을 고려한 것이다.
하지만 국립중앙박물관과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이
포장 및 운송 과정에서 전시품 안전을 최우선으로 취하는 조건으로
해외전시를 간곡하게 다시 요청함에 따라 문화재청은 국외 반출을 허가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특별전이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감안해 결정한 것이다.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은 영국의 대영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불리며 매년 600만명의 관람객들이 찾는다.
‘황금의 나라, 신라’ 특별전은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1층 기획전시실에서
추수감사절, 성탄절, 신년으로 이어지는 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 유은식 학예연구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세계에 알려지지 않았던 ‘천년왕국 신라’의
다양한 면모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게 됐다”며
“특히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보를 출품함으로써
전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은 8월 9일 전향적이고 발전적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문화재 보존관리 협력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문화재의 보존관리상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협의체 기구를 만들어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인적 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글·김혜민 기자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몇 해 전에 한일 합동 전시회도 있었지요.
상설 전시한지 3년이 지났네요
지나간 게시물을 훑어보다가
우리 카페에는 올리지 않은 거 같아서
올려 봤습니다
일본의 목조불상은
우리 것과는 비교불가입니다
서양인들에게는 더 알려졌지만요
한류가 세계를 휩쓸고 있는 요즈음
반가사유상도 이제 곧
우리 한국의 금동제 불상이
일본의 목조불상을 제압할 것입니다
그 것 조차도 우리 신라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우리가 흔히 접하는 온화한 부처님 모습과는 다르네요
어찌보면 날씬함이 여성스럽고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저표정은
온화하면서도 깊은 고뇌에 빠진 모습이지요
인생고해를 알고난 뒤 고뇌하는 모습
중생들의 삶에 대해 고뇌하는 모습이지요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불상입니다
중국의 거대한 불상들은 정이 안 가지요
일본의 불상들은 너무 잘 생겼구요
반가사유상 중에서는
우리나라의 금동제 불상이 최고입니다
미의 극치라고 생각합니다
저걸 어떻게 주물로 만들었는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