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Love NBA
 
 
 
카페 게시글
기타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MLB 푸홀스는 본즈의 기록을 깰수있는가?
환상덩크 빈스카터 추천 0 조회 658 09.06.03 20:30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Can Pujols Break Bonds’s Record? No, Not That One

 

출처:NYTimes.com

 

야구계에 스테로이드시대에 많은 기록이 만들어졌지만 비난할수 없는 기록이 있다:
그건 2004년 본즈가 얻은 한시즌 최다 고의사구 개수이다.(120개)

 

Jack Curry의 푸홀스에 대한 며칠전 기사를 보고 나도 2004년 본즈의 고의사구 기록을 다시 찾아보았다.
올시즌 푸홀스는 고의사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6/1일까지 이전12경기에서 10개의 고의사구를 얻었다.)
그래서 2004년 본즈와 올시즌 푸홀스를 비교해보았다.
제한적이긴하지만 비교가 안된다.

 

 

 

 

본즈의 2004년은 정말로 엄청난 시즌이었다.
그가 타석에 들어서면 모든 상황에서든 볼넷을 기대할수 있었다.
(1998년에도 비슷했는데 애리조나가 8:6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9회 본즈가 타석에 들어섰다.
애리조나 감독 Buck Showalter는 결국 본즈를 거르기로 결정했다. 결국엔 애리조나가 8:7로 이겼다.)

 

만약 본즈가 이닝의 첫번째 타자로 나오면 어떻게 될까? 너는 상상해봐라.
2004년 5월 9일 본즈는 10회초 첫번째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신시내티의 감독 Dave Miley는 본즈에게 볼넷을 지시했고 결국 Deivi Cruz의 희생플라이로 본즈는 득점했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승리했다.
하지만 레즈가 패하긴했지만 ABB (Anybody but Bonds)전략을 다른팀에겐 절대 허용하지 않았다.
그해 5월말 본즈는 36개의 고의사구를 얻었다.
6월엔 23개를 얻었고,7월 10일엔 애리조나를 상대로 69개로 한시즌 최다 고의사구 기록을 세웠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시작하기도 전이었다.

 

2004년 흥미로운 부분은 본즈는 어떤이닝보다 1회 많은 고의사구를 얻어냈다는점이다.
2아웃에 주자가 2루에 있다면 고의사구를 만든상황이 가장 많았다.
이경우 감독들은 대부분 같은 이야기를 한다:
1루가 비어있고 어차피 본즈랑 승부하면 1실점할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카디널스의 3번타자 푸홀스는 1회 2아웃에 2루에 주자가 있다면 승부못할정도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얘기밖에 안된다.
그래서 푸홀스는 올시즌 1회 달랑 1개의 고의사구밖에 얻지 못했다.
4월 16일 컵스의 감독 Lou Piniella는 1회 원아웃에 Brendan Ryan이 3루에 있자 결국 고의사구를 지시했다.
이경우엔 더블플레이를 만들어 이닝을 마무리할 계획이기때문에 발생하였는데,

Ryan Ludwick이 결국 내야안타로 Brendan Ryan이 득점했다.

 

올시즌 푸홀스의 고의사구가 꾸준히 고의사구를 얻을려면 2004년 본즈의 상황을 계속 만들어야 할것이다.
하지만 지금 푸홀스의 페이스라면 본즈의 한시즌 120개 고의사구 기록은 안전하다.

 

2006.5.16

Russ Springer...결국 퇴장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09.06.03 20:30

    첫댓글 허접스런 번역이라도 그냥 패스해주시길...^^

  • 09.06.03 22:35

    푸돌이의 현재까지 확인된 약점은 나이를 속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그 외의 약점은... 아마 성격이 나쁘겠죠. 고자일지도 모르고요. 은퇴할 때쯤엔 대머리가 될수도 있습니다. 등등 -_-;;;

  • 09.06.03 23:08

    전제부터 잘못되었네요. 고의사구 수 역시 스테로이드의 결과물일텐데요.(특히 2004년은) 암튼, 푸홀스가 본즈 넘어선 건 하나 있네요. 커리어 OPS 2리 차이로 본즈의 1.051을 넘어섰습니다~

  • 고의사구의 바탕이 된 것 역시 약물의 결과일테니 가치가 깍일수 없지는 않을테지만 저때의 본즈의 위력은 약물빨인걸 모르고 본다면(사실 약물빨인걸 알고 봐도) 너무 엄청난 포스였죠 이젠 가치면에선 분명 많은 추락을 했겠지만요

  • 09.06.03 23:37

    말씀하신 대로 약물빨 이었다는 걸 알아도 너무 대단하긴 하죠. 다른 약물한 선수들과도 차원이 다른...;;;

  • 09.06.04 00:05

    불세출의 천재가 약을 먹으면 신이 된다는 걸 증명했죠.

  • 09.06.04 01:04

    저때 본즈는 진짜 야구의 신이였죠. 제가 지금까지 봤던 모든 스포츠 선수 중에 가장 압도적인 포스였습니다. 아무리 약을 했다고 했지라도 저 기록들이 말이 되나요 ㅡ.ㅡ;; 그리고 스탯이상으로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했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9.06.04 00:02

    전 본즈의 볼넷만큼은 인정하고 싶습니다....데뷔때부터 선구안은 뛰어난선수였구요....다만 2000년부터 엄청난 홈런이 60%의 고의사구를 만든게 아닌지....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안했어도 600-600은 했을텐데....

  • 09.06.04 00:11

    사실 그 엄청나게 얻어낸 볼넷도 전적으로 선구안 때문만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약물로 홈런과 장타가 늘어나니 투수들이 고의사구까진 아니더라도 도망다니는 피칭을 하다보면 많이 얻어낼 수 밖에 없는게 볼넷이죠. 어쨌거나 전 여전히 은근슬쩍 본즈 팬이라는...-_-;;;

  • 09.06.04 00:18

    그당시 대부분의 투수들이 타석에 선 본즈를 대하는 태도는 이거였습니다. '당신이 정말 무섭습니다. 걸어나가세요'

  • 09.06.04 01:05

    본즈와 정면승부를 하기만해도 화자되던 시기였으니까요. 비록 홈런을 맞는다 해도...

  • 09.06.04 01:26

    약을하면 급이 다르다는걸 보여줬죠.기타 약쟁이들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 09.06.04 02:28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것 같은데, 아직 푸홀스는 본즈의 90년대 IBB기록도 못넘었습니다. 120개라는 경이적인 기록이 나오기 이미 10년전에 43개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당대 가장 생산적인 타자라고 평가받던 프랭크 토마스에게도 없고, 길고 날던 선수들이 수두룩 빽빽인 타고투저시대에, 벌크업도 하기 이전의 몸뚱이로 작성한 기록입니다. 같은 약쟁이라고 비난해도 본즈는 마크 맥과이어나 새미 소사하고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선수입니다.

  • 09.06.04 06:42

    푸홀스는 현재, 51게임에서 17개의 고의사구를 얻어내고 있습니다. 산술적으로는 본즈의 93년 43개 기록을 넘어서게 됩니다.

  • 약물도 실력에 비례한다고 봐야 하는걸까요 전 개인적으로 본즈 팬이라 너무 아쉽게 생각하고 있지만, 정말 위에 댓글중에 나온것처럼 전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당시 본즈의 포스 이상가는 선수를 보지 못했던거 같습니다(개인적으로)

  • 09.06.04 09:05

    약빨이건 아니건 저당시 본즈의 포쓰는 두고두고 잊지 못할것입니다-_-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