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눈물나게 맛있다더군요..
간판에 생활의달인 출연했다고 써놓았더군요.
맛있을거같아서 애들말믿고 가봤습니다
종류도 여러가지더군요
로우킥 하이킥 똥킥....
전 뭣도모르고 친구가 사준다길래 똥킥 시켜서 먹었습니다..
3천원... 뭐 친구가 사준대니깐 제일 비싼거로 골랐죠
노릇노릇하게 구우면서 소스도 듬뿍발라주시는 주인아저씨의 인정을 담아만든 그 닭꼬치가
절 2일동안 이렇게 고생시킬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마침 배도고팠기에 그 닭꼬치를 허겁지겁 먹고나고보니
애들이 웃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10초쯤흘렀을까
입안에 감각이사라지면서 눈물이며 콧물이며 ..
청양고추 40배라더군요 (주인말로는)
로우킥은 5배 하이킥은 20배인가 그렇고..
아무튼 저승을 맛봤습니다
그날만 우유 5통먹고 길바닥에서 쓰러져서 굴러다니면서 한 30분지나니깐
이젠 속쓰리더군요
속쓰려서 걷지도 못하고 겨우겨우 집에와서 지금까지도 속쓰리고 배아프고 죽겠습니다 어질어질하고
친구는진짜잘사겨야해요..
아그리고.. 매운맛은 혀에서 느끼는 미각이아닌 피부에서느끼는 감각이랍니다.. 고통의맛이죠..통점..
교훈 : 친구는 잘사겨야함
이글을쓴이유 : 체육관 못간사연, 매운닭꼬치홍보(사람속이기 좋음)
첫댓글 흠 똥킥~~!! 췍관 앞에 그론 무시무시한것이 존재를 하다니.... 그나저나 이름이 상큼한데요....
에고...ㅈㅅㅈㅅ 제목을 잘못써버린.. 체육관 X 학교 OO!!
ㅋㅋㅋㅋㅋ 웃겨 진짜..ㅋㅋ
맛나게 먹었는데 이런말 해도 될런지...닭꼬치=비둘기고기라는 소리가 나던데...ㅡ.ㅡ;; 중국산이라 그렇다는구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ㅋㅋㅋㅋㅋ
귀엽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