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내가 웃을 소릴 또 하나 하는데, 80전까지는 자신 있게 살았는데 80 후에 와서는 의심이 늘 가요. 쬐금 잘못되면 이거 고생할 거다. 그래서 경험하는데, 60후에 3층에서 내려다보면 현기증이 나요.
자, 골속이 비어 가누나. 70엔 와짝 더해. 2층에서 내려다봐도 현기증이 나. 80 이 거진 될 적에 내려다보니까 떨어져 죽을 것처럼 홱 돌아가. 이게 이젠 안됐구나. 죽기 전에 정신이 다 나가면 죽으면 되는 거지마는 죽기 전에 할 일을 하고 가야 되니, 이 정신이 홱 돌면 안되누나.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이것저것 실험했어요. 등산하는 것도 좀 해보고 산에 올라가서 길 좋은 데서 부지런히 새벽에 걸어서 한 10리 길씩 걸어댕겨 보면, 보니까 다리 힘은 조금 나는데 높은 데서 내려다보면 현기증은 그대로야. 이거 골속이 빈 것만은 채울 수 없구나.
이걸 채워야 다소간 사는 동안에 괴롭지 않을 거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함마[해머 ; hammer]라는 망치가 있어요, 일곱 근짜리. 그 함마를 들어 보니 높이 들 수 없어. 그래서 번쩍 들게 되면 무리가 가요, 허리가 삐끗 하든지. 어깨고 어디고 삐끗 하면 거, 못 고쳐요, 지금은.
그래서 고걸 한 두어 번, 서너 번 요렇게 들어 보곤 들어 보곤 하는 걸 5일간을 들고 또 조금 더 높이 5일간을 들고. 그래서 10일 동안에 조금 높이 들 수 있어요. 하루에 그래 5번 10번 들어 보는 거지? 그러다가 10일 후부터 번쩍 들어서 돌을 까 보는데.
왜 돌을 까느냐? 나무 때리거나 그런 거이 아니고, 흙을 치는 거나 그런 거이 아니고 돌을 왜 치느냐? 그 쇠는 야문 거, 돌을 치게 되면 돌하고 쇠하고 마주칠 적에 단단한 데 맞으면 거기서 오는 반응이 달라요. 거 아주 가슴이 철렁 하도록 맞추도록[마주치도록] 반응이 오거든요.
그게 뇌에 들어올 때 뇌에 있는 세포가 강도를 얻는 시간이 오는데, 그때에 뇌가 완전히 비었던 것이 조금씩 물이 차듯이 차요. 그래 그걸 한 20일 30일 경험해 보니까 도움이 약간씩 되는 증거가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백 날을 해본 경험인데, 백 날 동안의 경험이 상당히 몸에 유리해요. 그래서 3층에서 내려다봐도 현기증이 안 나. 그 정도니까 좋다는 증거지? 그걸 몇십 년을 지속할 순 없고 자식들이 늙어 죽을 때까지 살겠다고 욕심은 안 부려요. 그래서 다만 10년이래도 지속하면 그거 좋을 거구나 하는 거,
영감들이 그거 해볼 필요 있는 건 80 후에 90되면 골속이 다 말라붙는데 그거이 도움이 돼요. 내가 확실히 도움이 된 거이 백 날의 경험을 얻었거든. 그러니 이제 앞으로 지속하면 몇 해까지 가서 끝난다는 건 말할 수 있을 거요. 그건 그때 봐야 알겠고.
[출처] 뇌 조직 강하게 하는 '함마 운동법' |작성자 신약본초
. . . . 인산 김일훈선생님 말씀입니다. 혹 이 글읽고 실천하신다고 해머로 돌깨기하다가 허리 다칠수도있고 어깨 빠질수도있고 발등다칠수도있으니 본인의 몸에 맞게 안전 생각하시고 실천하시기바랍니다. . . . . .
지흔이네 비방모음집
|
출처: wooden rooster 원문보기 글쓴이: 지흔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