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우중낚시 허리급 마릿수 조행

[칠칠상회(임영혁)]

금.토.일 비예보에도

충북으로 낚친2명과 동출을 강행합니다.

금욜 일을 일찍마치고 도착하니 2시

땡볕이 한여름 이네요.

물에비친 달빛이 두개인날

11시경 옥수수에 35짜리 허리급 첫수 올라와줍니다

이렇게 첫날밤낚시 꼬박새고 4수합니다.

대단히 만족한 조과네요.

어디서소문이 났는지 1500평남짓 소류지에

낚시꾼들이 빼곡합니다.

심지어 똥꾼이 밤10시에들어와

랜턴 눈뽕 제대로 날리며 아무런 양해도없이

맞은편에서 저의52칸 찌 앞 50센치떨어진곳에

찌를세우네요.

대단한똥매너라 한마디합니다.

거참 너무한거아니요~~~!!!!!

저런인간은 분명 쓰레기도 잔뜩버리고갑니다.

에이 퉤!!!!

아침겸 점심으로 돼지사태수육을 해봅니다.

동출인들이 연신 찬사를보내주네요.

토욜 낮에는 잠깐쉬다가

샤워한타바리하고 파라솔밑에서 잠을좀 자둡니다.

분명 내륙산간 비예보에 대피문자까지 왔는데

너무맑고 덥네요.

구라청 뻥이구나 하고 쉬던찰나

5~6시경 벼락천둥동반한 소나기가 요란하게

옵니다. 그와중에도 옥수수글루텐 44칸의 찌가

스물스물 올라오더니 옆으로이동

소나기오는 어스름한저녁이라 밤인지 착각한듯

근데..벼락이 심해 도저히 챔질할수가 없어서

보고만있었습니다. 그이후 소강상태.

약속의 시간10시경 50칸 찌가 스윽올라오더니 째네요.

작은소류지에 피아노소리 쨍하고 울립니다.

조사들 시선집중.

걸었습니다.~~ 묵직하네요. 잘하면 4짜다 라는 느낌

랜딩성공후 쟤보니 36.5cm 아침에 다시계측하니

37센치 이번출조 장원입니다.

37장원급포함 딱10수하고

2박3일 충청도 조행을 마무리합니다.

터가쎈 배스터에서 땟깔좋은 붕어만나니

힐링됩니다.

철수시 포인트 주변청소하고

본부석자리도 아니온듯 청소하고

3일간의 조행마무리합니다.

다음번엔 꼭4짜를 노리러 !!!

개념없는 똥꾼과 쓰레기 문제등으로 좌표공개는

할수없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풀린낫도(선종환)]

대물 축하드립니다
머물던 자리가 아름답다면 그건 말하나 마나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칠칠상회(임영혁)]

감사합니다.^^

[샤프(주대선)]

보는것 만으로도 마음이 풍성합니다.

[칠칠상회(임영혁)]

감사합니다.

[붕파라치(이상곤)]

37 허리급 잡은 대물 조사님 면전에
누가 똥매너 레이져를 쏜다 말입니까
이럴 때는 새총으로 정밀 타격을~ ^^

[칠칠상회(임영혁)]

^^선배님 잘지내시죠? 입질잘들어오던시간이었는데 레이져쏘고 타격봉박고 야단법석을해서 그냥 일찍 쉬러들어갔습니다. ㅜㅜ

[모미지가리(최동규)]

대단 하십니다
만선이네요 ^^

[칠칠상회(임영혁)]

운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