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우리들 낙서 맘껏 하게 해주세요!!!

[가을노을빛]

어른들 눈엔 삐뚤빼뚤한 낙서지만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가 담겨 있는 것이 바로 낙서 놀이랍니다
솜씨는 부족하지만 낙서를 통해 아이들은 표현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다니
이왕이면 좀더 효율적인 낙서 놀이법에 대해 배워보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집안이 좀 어질러지고 치우기 힘들어도 우리아이를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O.K!
아이들 낙서에 대한 정보종집합!!.
알아두시면 좋은 내용이랍니다 ^^

＃낙서를 하면 이런점이 좋아요..

1. 소근육을 발달시켜요

낙서를 하면 낙서 도구를 잡고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시키면서 손과 손목, 팔의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다. 아이가 필기구를 잡고 끄적거리는 것은 자기 의지대로 근육 운동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증거. 점차 아이에게 근육 통제력이 생기면 알 수 없던 모양의 낙서가 그럴듯한 그림으로 발전하게 된다.

2. 낙서는 탐구 활동이에요

어른이 보기에는 낙서지만 아이에게는 자유롭게 그린 그림일 수 있다. 특히 만 3세 미만의 아이들은 아직 표현력은 미숙하지만 자기 느낌을 나타내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낙서는 누가 가르친다고 배우는 것이 아닌 만큼 아이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원하는 만큼 손을 움직여보고 이런저런 선을 만들 수 있다.

3. 글을 쓰기 위한 준비 운동을 해요

낙서를 하며 손에 힘을 키우는 아이는 필기 도구를 잡는 일이 어색하지 않다. 아이는 선 그리기 자체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선이 많이 모인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더라도 거부감 없이 배울 수 있다. 이미 낙서라는 놀이를 통해 ‘종이에 대고 긋는다’는 일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4. 아이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법이에요

어른에게만 스트레스가 있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어린 아이라도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있게 마련. 아이는 낙서라는 유희를 통해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엄마가 말리는 거실 벽지, 구석진 방바닥, 동네 담벼락 같은 곳에 자기 마음대로 그림을 그린다는 쾌감 때문에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효과를 얻는다




＃낙서에 대처하는 엄마의 자세
 
아이들은 집중력이 짧고 재미가 없으면 금방 지겨워하므로 엄마는 아이가 낙서를 즐겁고 재미난 놀이로 받아들이도록 도와줘야 한다. 아이가 제한을 받지 않고 다양한 재료와 표현 방식으로 마음껏 그리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시 벽이나 방바닥에 낙서하는 것이 염려된다면 벽과 바닥에 커다란 전지를 붙여주고 이곳에만 낙서하기로 약속하는 것이 좋다. 물걸레로 지워지는 크레파스나 색연필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
아이가 크레파스나 색연필, 물감 등 재료를 처음 접했다면 적응할 시간을 주어 사용 방법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한다. 물감은 짜는 방법과 두 가지 색이 섞이면 다른 색을 낸다는 정도만 알려준다. 그다음부터 어떻게, 무엇을, 어디에 그릴지는 아이의 몫이다.
아이가 그린 낙서를 이해할 필요는 없다. 아이가 꽃이라면 꽃이 되고, 미끄럼틀이라면 미끄럼틀이 되는 것. 비록 엄마의 눈에는 무엇을 그렸는지 알 수 없더라도 아이에게 무엇을 나타낸 것인지 물어보고 "귀가 쫑긋한 게 강아지를 닮았네", "분홍색 강아지는 이거밖에 없을 거야. 정말 대단하다!" 식으로 충분히 칭찬해준다



＃낙서대를 만들어 주세요..

[신문지 낙서판]

▷한 장씩 떼어내면서 쓰세요~

준비물
색원단우드락, 신문지, 리본, 펀치, 크레파스, 양면테이프

만드는방법
1.색원단우드락 위에 3㎝ 간격을 두고 신문지를 여러 장 겹쳐 올려놓는다.
2.3등분을 한 지점마다 펀치로 구멍을 뚫어 리본으로 묶는다.
3.침대, 서랍장 위에 색원단우드락을 양면테이프로 붙여 완성한다.

이렇게 활용하세요 
얇은 신문지를 10장씩 묶어 낙서판을 만든다.
리본으로 묶어두면 그림을 그린 다음 한 장만 떼어내고 새롭게 그릴 수 있어 실용적이다.

[매트 낙서판]

▷만년 낙서판으로 사용하세요~

준비물
색원단우드락, 시트지, 보드마카, 색지, 스프레이 풀, 자, 칼

만드는방법
1. 색원단우드락을 정사각형 모양으로 9장 자른다.
2. 색색깔 우드락 위에 모양을 낸 색지를 스프레이 풀로 붙여 꾸민다.
3. 시트지를 기포가 생기지 않게 잘 붙여 완성한다.

이렇게 활용하세요
색색깔 우드락 조각들을 서로 붙여 퍼즐 놀이를 한 다음 보드마카로 마음껏 낙서를 해보자.
티슈나 마른 걸레로 쓱쓱 문지르기만 해도 잘 지워진다.

[롤링 낙서판]

▷걸어놓고 사용하게 하세요~

준비물
팩스 롤링지, 털실, 못, 크레파스

만드는방법
1.팩스 롤링지나 쓰다 남은 벽지를 준비한다.
2.두꺼운 털실을 롤링지에 연결해 양쪽을 느슨하게 묶어준다.
3.소파나 침대 위에 못을 박은 다음 롤링지를 걸어 완성한다.

이렇게 활용하세요 
아이가 그림을 그리고 나면 가위로 잘라둔다.
매일매일 완성된 그림을 잘라 모아두면 성장 그림을 간직할 수 있어 좋다.
예쁜 그림은 액자에 걸어주는 것도 좋은 생각.


[메모 낙서보드]

▷아이들의 낙서 그림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준비물
우드락,색상지,색종이,시트지

만드는방법
1.큰 사이즈의 우드락이나 두꺼운 종이위에 색상지나 시트지를 붙인다.
2.예쁜 모양으로 색상지를 오려 붙여서 꾸며준다.

이렇게 활용하세요 
아이가 평소에 그려둔 조그마한 낙서들도 잘 오려서 모아두었다가
이 낙서보드위에 붙여서 장식을 해준다.



＃엄마의 걱정을 덜어주는 낙서를 지우는요령





◆아이 낙서 지우는 방법<?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크레파스·색연필 → 마사지 크림
웬만한 크레파스와 색연필은 유성 성분의 마사지 크림이나 클렌징크림, 식용유 등으로 쉽게 지워진다.
마른 걸레에 적당량을 묻혀 여러 번 문질러 지운 다음
기름기가 남지 않도록 마른 걸레나 물걸레로 한 번 더 닦는다.

볼펜 → 물파스나 에탄올
플라스틱이나 마룻바닥에 볼펜으로 그린 낙서는 물파스나 소독용 에탄올로 잘 지워진다.
하지만 벽지에 그린 볼펜 낙서를 지우다 보면 오히려 흐릿하게 번질 수 있으므로 화
장솜이나 면봉에 물파스 또는 에탄올을 묻힌 후 낙서 부위만 톡톡 두드리며 지운다.

유성 사인펜 → 귤껍질 즙
유성 사인펜이나 유성 매직은 볼펜과 마찬가지로 물파스나 에탄올로도 지워진다.
또한 귤껍질 즙을 묻혀 살살 문질러도 지워진다.

수성 사인펜 → 중성세제
수성 사인펜은 물걸레질로도 쉽게 지워지지만 낙서 부위가 넓을 경우 얼룩이 질 수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물에 중성세제를 푼 다음 스펀지에 거품을 묻혀 낙서를 지우고
깨끗한 물걸레로 다시 한 번 닦아낸다.

마룻바닥

마루는 내오염성이 강해 바닥에 낙서를 해도 쉽게 지워지는 편.
크레파스로 낙서를 했다면 암모니아와 알코올을 반씩 섞어서 2배 물로 희석해 화장솜에 묻혀
톡톡 문지르면 틈새에 있는 크레파스까지 감쪽같이 지워진다.
볼펜 낙서는 물파스를 발라가며 지운다.
낙서를 지운 후 마른 걸레로 깨끗이 닦아 마무리한다.

가구

가구에 그린 크레파스나 볼펜, 매직 등 웬만한 낙서는 치약으로 지운다.
마른 걸레 치약을 묻혀 문지르면 티 없이 깨끗이 지워지고, 가구에 윤기까지 더해준다.
그 밖에 마사지 크림을 이용해도 잘 지워지는데 이때는 가구에 기름기가 남지 않도록
낙서 제거 후 마른 걸레로 깨끗하게 닦는다.

☞청소법 소금물을 적신 물걸레로 가구에 쌓인 먼지를 닦으면 가구 변색도 예방할 수 있다.
광택을 낼 때는 말린 귤껍질을 끓인 물을 마른 걸레에 적셔 닦는다.

타일

욕실 타일에 그림을 그리는 물감놀이 후 제때 물감을 깨끗이 지우지 않으면 얼룩이 남기 쉽다.
중성세제를 푼 물을 스펀지에 묻혀 얼룩진 타일을 문지른 후 젖은 물걸레로 닦아낸다.
이음새 부위에 물감이 물들었을 경우엔 락스를 칠한 후 다음날 물걸레로 지우면 된다.
물감놀이를 할 때 물감에 물비누를 소량 넣으면 타일에 묻은 얼룩이 물청소만으로도 쉽게 닦인다.

☞청소법 욕실의 타일 이음새에는 물곰팡이가 끼기 쉽다.
일주일에 한 번씩 저녁에 곰팡이 전용 세제나 락스를 뿌린 뒤
다음날 오전에 뜨거운 물을 뿌려 닦아낸 다음 환기한다.

[미소파천사]

우리 아들 그림 그리는거 보면 아주 신나서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