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리그의 모든경기가 끝나자 5명의 임대선수는 모두 원소속팀으로 복귀하였지만, 난 이 5명에게 다시 임대요청을 하였다. ㅎㅎ 니들은 포기아 소속이나 다름없어 임마들아...
그중 모야와 로렌고, 지미 주안은 임대 승낙이 떨어져 다시 임대해올수 있었지만, 로베르토 핀토는 능력치가 제법올라서인지 팀이 임대리스트에서 제외하여 임대 실패, 쉰들러 퍼크는 그전에 계약이 풀려 자유이적선수가 되어, 쉰들러 퍼크에게 최고대우로써 영입제의를 하였으나 이 배은망덕한 넘이 거절하여 영입이 좌절되었다.
그리고 시즌중 자유계약을 성사시켰던 3명의 수비수인 마이로리티 가브리엘과 프란시스코 스카르디나, 파비오 카셀리 이 3명이 팀에 합류했다. 이 녀석들은 모두 젊은 수비수로써 최소 향후3년간 포기아의 수비를 담당할 녀석들이다. 이중 프란시스코 스카르디나는 유벤투스에 있던 녀석을 가로챈것이라 더욱 기대가 되는 녀석이다. ㅎㅎㅎ
그리고 3부리그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구단주의 호출이왔다. 혹시 훈련시설에 투자해 주려나.. 하는 마음으로 구단주의 사무실로 찾아갔다.
그러나 거기서 구단주는 쓸데없는 말만 늘어놓았다.
"오오! 난 이번에 3부리그로 승격해서 매우 기쁘오! 당신의 감독역량에 대해 모두들 기뻐하오! 이번시즌에도 열심히해서 중위권에 안착하길 바라오. 그것을 이루기 위해 1만8천 유로를 이적자금으로 준비해 놓았소."
'이런 썩을.... 1만 8천??? 그걸로 뭘 하라는 거냐 ㅡ"ㅡ '
"왜 그러시오 감독. 무슨 문제라도 있소?"
"아...아닙니다^^;;"
"아 그리고 그이외의 전달사항은 이번에 새로 스폰서 계약을 맺었는데 이전보다 5만유로 늘어난 3년간 20만유로의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고, 구단이 어려워 이번시즌 총급료예산은 이전시즌의 급료예산보다 17만 5천유로 줄어든 80만 유로요. 뭐 그럼 열심히 해보시오."
구단주에게 그다지 좋지못한 소식만을 듣고 나와 기분이 찜찜했다. 이적자금은 터무니 없이 적었고, 급료예산이 줄어든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적자금중 1만 유로로 나이지리아 리그에서 치고지 아그빔이라는 젊은 골키퍼를 영입해왔다. 나이에 걸맞지않게 골키퍼로서의 자질이 뛰어났고, 우리 팀의 골키퍼보다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었기에 이녀석에게 상당한 기대를 하고있다.
그리고 오른쪽윙에 임대선수를 추가로 한명더 임대하기위해 임대리스트에 올라와있는 PSV의 박지성에게 러브콜을 날렸지만, 레알소시에다드가 1100만유로에 빼가는 바람에 실패... 대신 같은 구단의 마르퀸호 라는 걸출한 녀석을 임대해왔다.
우리팀의 급료 총합은 120만 유로였다.... 구단주의 말을 완전 무시한 처사였다 ㅎㅎㅎ 구단주 녀석... 열받겠지? ㅎㅎ
아... 어쨌든... 그럼 이제 우리팀의 베스트 일레븐을 소개하겠다.
GK: 아그빔
(18살의 나이에 골키퍼로서의 모든능력치가 10이상인 초특급 기대주)
DF(왼쪽부터): 미첼 퍼스큘라
(우리팀 유소년팀에 있던 녀석인데 능력치가 괜찮아서 써먹다가 지금 노예계약을 맺은 이녀석도 유망주)
프란시스토 스카르디나
(유벤투스에서 낚아채왔기때문에 더더욱 기대되는 녀석)
파비오 카셀리(자유이적해온 선수)
가브리엘 마리오티(자유이적해온 선수)
MC(왼쪽부터): 로렌고 임대
(작년부터 임대해와서 재미를 톡톡히 본 공격미들. 중거리슛이 탁월)
지미 주안 임대
(수비의 핵)
Wing(왼쪽부터): 마르퀸호 임대
(꿩대신에 데리고온 닭이지만, 능력치는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
마리오 마이틸라쏘
(작년에 임대선수인 로베르토 핀토때문에 빛을 보지 못한 선수이지만 이번시즌에 키워줄 선수)
SC(왼쪽부터): 다 실바
(이름이 길어 생략하고 이것만;;; 작년 모야와 함께 뛰며 꽤 활약을 하며 20골을 터뜨리며 서포터즈 상을 받은 녀석)
로돌포 안토니오 모야 임대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스트라이커이자 키플레이어)
이 멤버는 작년의 수비진이 모두 젊은 선수들로 바뀌었기 때문에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지켜보아야겠다.
그리고 여전히 팀의 공격에서 임대선수들이 맡는 비중이 매우 컸고, 라이트윙에 마리오를 넣었지만, 팀의 성적이 부진할 경우 임대선수를 추가로 영입하는 방법도 생각중이기 때문에 임대선수들이 맡는 비중을 차차 줄여나가야겠다.